청소년을 위한 돈의 속성 - 레벨 2단계
서진 엮음, 돈의 속성 원저, 강인성 일러스트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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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믿음'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믿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은 진실이니까요. 무론 믿음만으로느 부자가 될수는 없어요.믿음이 이끄느 대로 행동이 따라줘야 해요.이미 부자가 된 사람들을 보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수 있고,그들이 닦아놓은 길을 여러분은 다라가기만 하면 돼요. (-27-)

오느날과 흡사한 신용카드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50년이랍니다. 프랭크 맥나마라라는 미국 사업가의 건망증 덕분에 탄생했죠. 1949년 뉴욕 식당에서 거래처 손님과 식사를 마친 그는 지갑을 안 가져와서 곤란을 겪어야 했어요. 이르 계기로 돈을 쓰고 나중에 갚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오랐고, 다이너스 클럽이라는 카드르 만들었습니다. (-77-)

그런가 하면 1년 전이나 그전에 생산되었지만 팔리지 않은 제품을 모아서 절반 이하의 저렴한 가격에 파는 가게들도 있어요.오프라인에서느 무론이고 온라인에도 그넌 곳이 있죠. 같은 물건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파는 가게고 있고요.재고상품이기 때문에 맞는 크기의 옷이 없을 때도 있지만, 잘만 고르면 마음에 쏙 드느 쇼핑을 할 수 있어요. (-116-)

일반은행은 예금으 한 사람들에게는 이자를 주고, 대출을 받은 사람, 말하자ㅕㄴ 돈으 빌려간 사람에게는 이잘르 받아요.당연히 예금을 한 사람에게 주느 이자율보다 대출한 사람에게서 받음ㄴ 이자율이 더 놓겠죠. 앞에서 말했던 보통 예금,정기 예금, 정기예금이 은해의 대표적인 금융 상품이에요. (-173-)

'배당'이란 주식 수에 따라 기업의 이윤을 문배하느 것을 말해요.기업이 회사를 잘 운영해서 이익을 남기고, 그 이익을 주주들에게 나워주는 거죠. 좋은 회사의 주식이 되어서 좋고,마치 용돈처럼 배당금을 받아서 좋고, 주가가 계속 오락다면 ㅂ자산이 자구 늘어나고 좋으니,그야 마ㅗ 일석삼조인 거죠. 돌하나 던져서 새르 세 마린아 잡기가 어디 쉬운가요? (-196-)

요즘 연예계에 드거운 이슈가 나타났다.뉴진스를 키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인터뷰를 한 것이다. 에스엠 소속이었던 민희진은 하이브로 회사를 옮겨서, 여성임원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소셔시대,방탄소년단, 엑소, 뉴진슬르 키운 역량 대문이다.그가 가진 자산이 1000억에 이른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10대 청소년은 연예계에 관심이 많다.부자가 되면, 경제적 자유르 누릴 수 있고, 자신이 희소성을 가질 때,무한대의 가치를 누릴 수 있다. 책 『청소년을 위한 돈의 속성』을 통해서,얼리 적부터 돈에 대한 감각과 돈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걸 ,다시금 깨우치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면, 내가 쓰느 것보다 더 많이 벌어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진리다. 즉 절제 없이 부자가 되는 것은 현실적으론 어렵다. 절제 습관과 복리에 대한 개념이 만들어진 뒤에, 돈과 금융에 대한 이해가 웃너되어야 한다. 더군다나 부자가 되겠다는 믿음이 있어야 부자가 될 수 있으며, 성공을 위한 주춧돌을 놓을 수 있다. 10대 처소년이 할수 있는 것은 저축 통장을 만들고 목표를 만드는 것이다. 1000만원 종잣돈을 만들겠다고 목표르 세운다면,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응 나름대로 만들수 있다.돈에 대한 이해 분만 아니라, 사라의 마음을 얻는 법,화술과 인간관계, 협력과 같은 것들이 돈을 모을 때 꼭 필요하다는 것을 깨우쳐 주고 있다.희소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성과를 낼 수 있을 때, 부자가 될 수 있는 조건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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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나를 괴롭힐 때 지금당장 3
데이비드 A. 카보넬 외 지음, 제효영 옮김 / 심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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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고 말도 안 되는 생각이 떠오르는 것이 자기 생각을 통제하지 못해서라거나 정신질환의 징후라는 추측은 사실이 아니다.불쾌한 생각이 불쑥 떠오르는 사람을 비정상적이며 역겨운 사람이라고 여기는 것도 잘못된 평가다.

공격적이거나 폭력적인 생각이 제멋대로 떠올랐다는 이유로 '스스로 인지하지 못했을 분' 자신이 폭력적이기도 화가 많은 사람인지도 모른다고 두려워하기도 한다. (-37-)

방법는 간단하다. 먼저 아주 조금 두려운 것에 스스로를 노출시켜보고, 잘 이겨냈다면 그보다 조금 더 두려운 것에 같은 시도를 해보며 강도를 점점 높인다. 그러나 이렇게만 하면 두 가지 문제가 생긴다. 첫째,두려움은 인간의 본성이므로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모닥불을 피웠다가 제대로 끄지 않아 불씨가 남아 있으면 불이 다시 타오르는 것과 같다. (-81-)

물건이 제 위치에 있지 않을 때 '올바른'위치로 정리한다.

(예를 들어,기울어진 액자를 바르게 고쳐 달거나 책상 위 물건을 완벽히 줄 세워서 정리한다.)

한쪽에서 어떤 행동을 마치면 반대쪽에서 똑같이 반복한다.(예를 들어 ,방금 왼쪽 다리를 툭 쳤다면 곧바로 오른쪽 다리도 툭 친다. (-119-)

불안감에 저항하기보다 맞이한다는 기분으로 계속 호홉한다. 몸에서 불편하게 느껴지는 곳을 인식하면서 계속 새로 들이쉬는 숨으로 지탱하고, 불안한 감정을 통제하려는 의지를 담아서 숨을 내쉰다. 그리고 생각한다. '이 감정도 꼭 필요한 감정이야.이 감정이 내게 머무르는 동안 기꺼이 맞이해보자.' (-149-)

인간은 살면서,불안과 걱정으로 불행한 삶을살아간다. 물질적으로 여유롭지 않았던 삶에서 벗어났음에도, 심리적 불안을 내려놓지 못하고 살아오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자살률이 높인 이유도, 만성적인 불안에서,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그 생각은 어떤 기억에 의해 만들어진다. 상황과 조건이 맞춰지면,기분 나밨던 기억이 샘솟고, 생각이 떠오른다. 공교롭게도 그 기억과 생각이 불쾌함으로 남는 경우가 있으며, 심리적 트라우마로 인해 잠을 설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람에 대한 혐오감과 역겨움이 만연하고 있으며,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부재한 상태다.제니퍼 섀넌 외 9명의 심리치료사가 쓴 『생각이 나를 괴롭힐 때』에는 지혜로운 사회생활을 위한 심리치료를 소개하고 있다.

기억을 억제하려고 하면 할수록 기억은 확장된다. 생각도 마찬가지다. 일상 속에서 강박관념이 나타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수치심과 좌절, 절망감과 같은 심리적 기재로 나타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주변 사람들은 그 사람에 대해 경계하고,거리를 두며,안전거리를 확보하려고 한다. 전쟁 트라우마,군대 트라우마 , 가정에서,나타나는 알콜 중독 트라우마처럼,일상생활이나 특수한 환경에서 나타난 여러가지 문제들이 내 생각과 감정, 기억들을 왜곡시키며, 평온한 일상생활을 망가뜨린다. 「불안과 걱정을 흘려보내는 44가지 방법」으로 심리적 치유와 함께 인간관계 회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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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깊고 아름다운데 - 동화 여주 잔혹사
조이스 박 지음 / 제이포럼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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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에서 눈여겨볼 점은 그렌텔을 죽이는 방법이다. 칼이나 창이나 도끼와 같은 무기를 쓰는 대신, 팔을 뽑아 무기를 쓰는 대신, 팔을 뽑아 죽였다. 사실 '그렌델 죽이기' 는 내면의 동물적인 본성 죽이기 혹은 길들이기에 해당한다. (-49-)

이렇듯 가부장 신이 신 중의 왕이 되거나 아버지 유일신을 모시는 종교가 통치하는 사회가 되면 뱀부터 잡아 죽인다. 뱀은 대지에 붙어서 대지의 비밀을 가장 많이 알고 있을뿐더러,뱀과 함께 등장하는 여신들은 대지 모신의 신격을 지녔기 때문이다. (-97-)

또한 우물은 여성을 상징하고, 오리도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이시스 여신의 상징이다.앞에서도 말했듯, 이시스 여신은 오시리스가 죽고 난 후 134개로 조각난 몸을 모아 밤새 울며 기워서 부활시켰다. 이는 치유하는 여성적인 힘, 남성 속의 이니마(anima) 를 뜻한다. 그런 이시스 여신을 상징하는 오리의 알 안에 거인의 심장이 있는 것이다. (-141-)

늑대가 얼마나 무서웠는지 ,한대 유럽인들은늑대를 전부 잡아 죽이기도 했다. 20세기 초에는 유럽에서 거의 멸종되어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동유럽 루마니아의 깊은 산속에 몇 마리가 살아남았을 뿐이었다. 1990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자 늑대도 드디어 국경을 넘어 퍼지기 시작했고, 2007년에 독일에서, 2015년에는 네덜란드에서 목격되었다. 150년 만에 늑대가 귀환한 것이다. (-200-)

이니마(anima) 란 남성의 심리 속에 있는 여성적인 요소를 말하며, 아니무스(Animus) 란 여성의 심리 속에 있는 남성적인 요소를 일컫는다. 이 두가지 심리적 요소를 이해한 뒤, 『숲은 깊고 아름다운데』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동화 속에 공주와 왕자가 등장하며,어릴 적 기억 속의 신데렐라,. 백설정주, 헨젤과 그레텔 등, 전래동화 속 작혹한 장면과 서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공주의 심리 속에 숨겨진 남성적인 요소를 이해한다면, 작가가 『숲은 깊고 아름다운데』 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였던 것, 질문에 대한 정답을 이해할 수 있다.

동화는 상징과 은유의 법칙을 따른다. 중세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근대적인 변화 속에서, 동화가 등장하고 있다. 핵심적인 요소들 주에 하나로 , 늑대가 나오고, 용이 등장하며, 인간을 위협하고,공주를 구출했던 그 과정 하나하나 엿볼 수 있다.

어릴 적엔 전래동화로 접근했지만, 어른이 되어서, 잔혹동화를 접하게 된다. 20세기 초, 늑대가 유럽사회에 존재했다.그건 늑대를 위협할만한 천적이 존재하지 않았다.인간사회를 습격하였으며,디즈니 만화 속에 ,늑대가 어리석은 동물, 멍청한 동물로 등장했던 배경을 이해할 수 있다.

책에는 루트비히 베히슈타인 가 쓴 독일 동화『마법에 걸린 공주님』이 나온다.한국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형극의 소재로 널리 쓰여진 바 있다. 용에게 잡혀간 공주님을 한스가 구해낸 이야기이며, 독일판 온달과 공주님을 연상하게 된다. 여기서 저주의 마법을 푸는 법은 여성적 요소이며, 용이 여성을 상징한다고 말한다. 즉 공주를 용이 납치했던 이유가 용이 남성적 요소가 아닌 여성적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능하다. 이 책을 읽기 전 어릴 적 읽었던 유럽 동화이야기가 인문학적으로 이해할수 있었다. 『숲은 깊고 아름다운데』에서 서양적 동화 요소가 동양의 전래동화와 다른 차이를 이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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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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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허락해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결정도 못 내리는 상태'

그렇다. 바로 이것이 나의 문제였다. 나는 회사를 그만두는 문제 하나조차 타인의 의견 없이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인생을 살고 있었다. 늘 타인을 만족시키기 위해 살았고, 모두가 만족하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으며 타인의 가벼운 비난에 몸을 부르르 떠는 못난 인간이었다. (-4-)

제자들에게 이토록 강력한 충성을 받았던 묵자는 인재를 다스리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큰 인재는 부려 먹기가 어려우니 만일 그가 그대의 충실한 신하가 된다면, 그대는 세상을 빛낼 인재가 될 것이다." (-50-)

<겸손한 태도에 필요한 표현 10가지>

  1. 다른 분들 덕분입니다.

  2. 저도 아직 배우고 있는 단계입니다

  3.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럼에도 감사합니다.

  4.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 혼자가 아닌 팀으로 함께 이뤄낸 결과입니다.

  6.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십시오

  7. 저로 인해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쁩니다.

  8. 도울 수 있어 제게도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9.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10. 더 많이 성장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108-)

<내면이 단단하고 주체적인 사람들의 특징 10가지>

1.자신의 가치와 신념에 굳건히 서 있다.

2.내적 동기에 의해 행동한다.

3.감정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다.

4. 나의 판단력을 신뢰한다.

5.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6.실패를 성장의 기회로 삼는다.

7.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소중히 한다.

8. 타인의 평가에 좌우되지 않는다.

9. 삷의 목적과 방향성이 분명하다.

10.감사와 겸손의 태도를 지닌다. (-143-)

<건강한 관계를 위한 9가지 방법>

1.모든 관계는 서로에 대한 이해도 0에서 시작한다.작은 불편함은 당연히 존재할 수 밖에 없다.

2.소통은 깊은 관계에 필수적이다. 소통을 피하는 관계는 발전하지 않는다.

3.신뢰는 모든 관계의 기초이다. 신뢰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은 원래 오랜 시간이 걸린다.

4.존중이 없다면 머리 가지 못한다.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의 경계를 존중해야 한다.

5.관계의 쌍방의 노력이 필요하다. 한사람의 노력으로는 건강한 관계는 불가능하다.

6.용서는 관계를 회복하는데 가장 강력한 도구다. 기억해 둬라. 꼭 쓸데가 있을 것이다.

7.감사하는 표현을 자주해줘라. 작은 것에 감사해하는 관계는 더욱 끈끈해진다.

8.아닌 관계를 붙들고 있지 마라. 잘라내야 하는 썩은 가지는 빨리 잘라내는 것이 답이다.

9.진심을 담아라. 바라는 것 없이 그 자체 안에서 오롯히 존재하라. (-191-)

작가 고윤이 쓴 저서로 『당신의 첫 생각이 하루를 지배한다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사색 30day』,『자이언트(Giant): 내면의 거인을 깨우는 방법』,『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가 있다. 20만 팔로워와 1,000만 독자에게 동기부여, 성공학 콘텐츠 전문가로 자신의 인생항로를 개척하고 있다.

100세시대를 맞이하여,웰빙도 중요하지만, 웰다잉도 중요해지는 사회가 되고 있다.삶의 질이 어느 때보다 나아지고 있으며,과거에 비해 편리한 삶을 살고 있다.문제는 인간사회가 복잡해지면서 각박한 사회, 사람과 신뢰와 믿음이 사라지는 사회로 바뀌고 있었다. '타인의 가벼운 비난에 몸을 부르르 떠는 못난 인간'으로 살아가면서,남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고 있으며,나의 생각과 가치관,판단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 스스로 주체적인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

책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에서 나를 위해 살지 못하는 대부분의 현대인의 삶은 불안과 죄책감, 절망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스스로 당당하지 못하는 인생으로 남아있는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었다. 자기의 혁명과 자기 변화를 거듭하고 싶은 이들, 우물 속에서 하늘을 보면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 벗어나고 싶은 본능과 욕망에서, 탈피하기 위한 원칙과 절차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한 관계를 위한 9가지 방법>,<내면이 단단하고 주체적인 사람들의 특징 10가지>,<겸손한 태도에 필요한 표현 10가지> 으로 건강한 인간관계,신뢰를 높일 수 있는 삶을 구축해 나갈 수 있다. 포기하고 싶거나,도전과 모험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뜨거운 화롯불 위 놓여진 인생에서, 스스로 인생이 죽어가는 이들에게 물행한 삶에서 탈피하여,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과 절차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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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제임스 - 문명의 한복판에서 만난 코스모폴리탄 클래식 클라우드 32
김사과 지음 / arte(아르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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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생애의 대부분을 런던에서 보냈고, 죽기 직전 영국 국적을 취득하기도 했지만 진짜 영국인이 되지는 못했다. 고정된 정체성처럼 그와 거리가 먼 개념도 없었다. 그가 온 생애를 건 글쓰기를 통해서 갈망한 것은 안락한 소속감이 아닌 광기에 가까운 자유였다. 오직 제국의 수도만이 그런 극단적인 정신적 자유를 개인에게 선사한다. 그곳에서라면 단단히 뿌리내린 정체성 없이 수십 년간 도시의 표면을 표류하는 채로 지내는 것이 가능하다. (-13-)

뉴먼의 완벽한 신붓감을 원하는 이유는 자신에게 그럴 만한 자격이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자신 같은 신랑감을 마다할 신붓감이 있을 리가 없다. 그는 미국인 답게 순진하고, 개인주의적이며,스스로를 사랑한다. 그런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매력적인 여자 클레어 드 싱트레다. 그녀는 몰락한 귀족의 후예로서 원치 않은 결혼이 실패로 돌아가 슬픈 나날을 보내고 있다. (-69-)

그는 자신의 세속적 성향을,현실적 성공을 향한 욕망을 숨기지 않았다. 한번은 런던에 온 한 무리의 미국인들이 런던 사교계에서 성공하고자 노력했으나 실패한 또 다른 런던에 사는 미국인들의 흉을 보는 것을 듣고는 몹시 불쾌해하며 이렇게 언급한 적도 있다."사회적 지위는 야망의 목표로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헨리 제임스는 파리의 사교계에 속하고자 노력했지만 실패한 그 도시를 떠났고, 런던에서 마침내 사교계 유명인사가 되는데 성공한 뒤 그에 대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121-)

라이에 정착한 헨리 제임스는 1898년 『나사의 회전 The Turn of the screw』 이라는 제목의 단편소설을 발표한다. 초짜 가정교사인 주인공 '나'가 작은 마을 블라이의 대저택에서 겪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묘사한 소설이다. 일인칭시점 소설의 가능성을 극한까지 밀어붙인 작품으로 50대의 제임스가 소설적 테크닉에 있어 완숙기에 들어섰음을 보여 준다. 주제 면에서는 미국과 유럽 사이의 문화충돌을 다룬 '인터내셔널 테마',즉 거대한 세계에 관한 탐구를 잠시 접어두고,빅토리아 시대 영국을 배경으로 하여 인간의 내밀한 심리를 -아주 작은 것을-파고들기 시작한 때이기도 하다. (-153-)

결국 다음 해 2월 28일, 저녁 6시경 그는 숨을 거둔다. 그의 곁에는 엘리스 제임스가 있었다. 그녀의 기록 속 헨리제임스가 죽음에 이르는 장면은 기이하게도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인공지능 HAL 이 죽음에 이르는 장면과도 비슷하게 느껴진자. 죽음이란 그런 것일까? 혹은 기록이란 모든 것을 끔찍하도록 무정하게 만드는 걸까? (-194-)

헨리 제임스Henry James는 소설가이자 문학평론가이다. 그는 1843년 4월 15일 미국뉴욕 맨해튼의 워싱턴 플레이스 21번지에서 태어나 1916년 2월 28일 영국 국적을 겨우 얻은 상태에서, 영국 사교계 품안에서 세상을 떠났다. 영국 첼시국교회에서 장례식을 치룬바 있으며, 메리트 훈장을 수여받는다.

삶과 죽음에 대해서,광기어린 자유로운 시선과 관점으로 바라보았던 헨리 제임스가 남긴 저서로 『나사의 회전』이 있으며,대표적인 유령소설이다. 뉴욕의 청교도 문화에 대한 혐오와 환멸을 느꼈던 그가 ,보스턴과 런던, 프랑스 파리로 삶의 터전을 옮기면서, 그가 살았던 곳이 곧 헨리 제임스의 정체성의 뿌리가 될 수 있었다.

2017년 소설 『풀이 눕는다』 을 썼던 김사과 작가는 『헨리 제임스 - 문명의 한복판에서 만난 코스모폴리탄 클래식 클라우드 32』를 통해서, 헨리제임스의 문학기행 뿐만 아니라,그가 19세기와 20세기를 거치면서, 걸어온 문학적 기행(奇行·琦行) 까지 살펴 보고 있었다.그의 대표적 『나사의 회전』,『아메리칸』, 『워싱턴 스퀘어』, 『한 여인의 초상』은 프렁스 정체성을 추구하면서, 영국 사교계에 편입하고자 하는 헨리 제임스의 인생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다. 평생 한 장소에서, 어디로 떠나보지 못했던 이들에 비해, 그는 100년 전 미국, 영국, 프랑스를 오가면서, 자신이 추구하였던 인생관 ,가치관에 따라 살아왔으며,그것을 문학적 가치로 완성하였다. 뿌리 없는 차이는 돌멩이와 같은 삶을 살아오면서, 완성된 문학적 광기가 영국 사교계의 새로운 문학 영역으로 인정받으면서,그의 생애를 알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해, 레온 에델은 『헨리제임스의 생애』 를 저술한 바 있다. 그리고 헨리제임스의 형 윌리엄 제임스는 미국을 대표하는 심리핮가 철학자이며, 대표작으로 『 심리학의 원리』 (아카넷)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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