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계획 없이 올해를 맞았지만, 대충 큰 그림을 그려놓긴 했다.
하지만 어제 남편과의 대화에서 중요한 걸 깨달았다.
난 여태 절실한 그 무언가가 없었다는 것을.
밖에서 사업하는 사람들에겐 있고 나에겐 없는 것이 아마도 현실감각이겠지.
좀 더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자신감의 방향과 근거가 필요하다.
늘 생각해 왔던 개념들을 구체적으로 끄집어내어 표면화할 수 있는 능력은 의지와 습관의 문제다.
내가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느꼈던 인간상, 이상적인 인간상이라고 느꼈던 점을 나의 목표로 표현하고 의지화 하기로 했다.
1) 정직하고 성실한 인간
2) 바른 소통을 할 수 있는 인간
3) 창의력있는 인간(소신도 창의력의 일종)
 
자신감을 갖기 위해선 나 자신을 끊임없이 들여다볼 줄 알아야 한다. 남들에게 보이는 모습과 내가 보이고 싶은 모습이 온전히 내 모습이라고 할 수는 없다.
냉철하고도 애정 있는 자신에 대한 분석이 늘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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