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양 메가시티 - 한반도 메가수도권 전략으로 보는 한국경제 생존의 길
민경태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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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라고 동요를 배웠던게 시간이

조금 흐르긴 한거 같은데, 아직도 통일은 요원해보입니다.

 

통일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시각도 많지만,

연구자료에 따르면 통일이 경제적, 정치적 할것없이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에게 이익이라고 합니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손해를(어떤 통일이냐에 따라 극도로 높은 세금을)

볼수도 있겠지만 말이지요.

 

이 책의 저자는 통일 이후에 한반도의 산업, 지역구조 전략에 대해

나름대로의 시각을 정리해놓았습니다.

 

어쩌면 당연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서울과 평양 두가지 수도를 한번에 묶는다는 것은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통합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일테니까요.

 

그렇지만, 메가수도권 외에도 다른 산업전략을 내놓고 있기 때문에

저자의 얘기를 듣다보면, 통일 한국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주로 도시설계와 경제적 관점에서만

저술하였기 때문에 ,그리고 굉장히 낙관적인 관점으로 썼기 때문에

 

다른 생각이 있을수도 있을듯 합니다.

 

최근에 북한의 도발로 인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그래도 장기적 시각을 보고 외교적, 경제적, 정치적

모든 방면에서 손발을 맞춰서,

 

어떤 케이스든지 간에

국제사회나 다른 나라에게 기회를 뺏기지 않도록

준비를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북한의 노력이 굉장히 중요하겠지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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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뉴욕 - 뉴욕 시 다섯 자치구에 띄우는 그림 편지
줄리아 로스먼 지음, 김정민 옮김 / 크리스마스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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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가본적은 없다.

뉴요커 뉴요커 그러지만 한번도 가본적은 없다.

 

그렇지만, 한번쯤은 해외로 돌아다녀보고 싶다.

DSLR하나 들고 여기저기 정말 용량이 허락하는대로 

사진을 다 찍고 다니고 싶다.

 

그렇지만, 지금 현재는 안되기에... 이 책을 보며

제목 그대로 헬로 뉴욕을 해보았다.

 

이리저리 그림이 재미있고 쉽고 아 이러겠구나 하게 그려져있다.

 

보통 뉴욕 하면 화려함만을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에서는 담담하게 뉴욕을 그려냈기 때문에

더욱 가치있는 듯 하다.

 

방구석에 있더라도, 해외를 꿈꿔볼 기회를 가지고 싶다면,

너무나 화려한것 보다는 실제적인것을 꿈꿔본다면  

이 책을 보면서 느껴보는것이 좋을듯 하다.

 

이 책은 줄글보다는 그림이 많기 때문에

책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읽기 쉬울 것이다.

 

언젠가는 이런 그림이 아닌, 내가 찍은 사진으로

뉴욕에 대한 이야기를 할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뉴욕이 아니더라도 어디엔가 다른 곳에 가서

한번쯤은 그곳에 푹 젖어오길 희망해본다.

그렇다고 해서 고향을 잊을정도는 말고 말이다.

 

잠시 반대로 생각해보면,

나는 과연 내가 사는 도시에 대해 지역에 대해

특별하고 알려져있는 것을 제외하고 이렇게 담담하게 써낼수 있을까?

 

꼭 다른 곳을 못간다고 칭얼대기보다,

내가 할수 있는 역량의 범위내에서 최선을 다해봐야겠다..

우선 내가사는 도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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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어드미션 바이블
백재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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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경영학석사.. 듣기로는 보통 경력관리를 위해서 많이 간다고 하는데,

MBA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것 같다.

 

이 책은 그래서 가치가 있는듯 보인다.

 

학교에 대한 정보나 미래 커리어 다양한 사례모음집

입학을 위한 정보같은것도 잘 정리되어있다.

 

보통 MBA를 대학교 마치고 가는 것이 아니라,

직장잡은 이후 간다고 생각해보면,

일생일대의 결정이기 때문에,

굉장히 숙고해보고 결정해야 할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주로 상위권 MBA에 촛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정말 죽도록 노력할 각오를 하고 이 책을 보아야 할 것이다.

 

대충 여기 가면 내가 좋아지겠지라는 생각은

물론 하지도 않겠지만 해서도 안 될 것이다.

 

나는 나중에 MBA를 할지 한다면 국내 MBA를 할지

해외 MBA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이 책을 보며, 정말 더 열심히 노력해야함을 느낄수 있었다.

 

취업도 힘든데, 거기에 이것저것 생각해봐야할 것들 까지...

정말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사실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걱정보다는 그저 주어진 삶앞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러면서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

그것이 중요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든다.

 

갈수록 더욱 취업도, 계속 직장에 다니는것도 어려워지는 사회에서

꼭 MBA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

그것에 촛점을 맞춰보는 것은 살면서 계속 시시각각 할수는 없겠지만,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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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때까지 헤어져라 - 다시 사랑하기 위한 이별의 심리학
한기연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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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것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거론되는 아주 중요한 개념어입니다.

 

최근에는 '성'에 대해서 아주 프리하게 대화하는 

프리하게 대화하지 못하면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할정도의

어떤 흐름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흔히 사랑이라고 하면 굉장히 격정적이며 멋있고

달콤하며 굉장히 수줍은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그렇지만 이별은 어떤가요?

이별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순간 굉장히 멈칫하게 됩니다.

깡소주의 이미지가 떠오르게 되고 폐인, 집착, 분노 등

온갖 부정적인 단어가 나와서 보통 이별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습니다.

나오더라도, 언능 잊어버려. 언능 이겨내야지 라는 말이 나옵니다.

 

저 또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런 위로를 많이 해왔던 사람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런 통념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합니다.

충분히 아프자는 겁니다. 충분히 자신을 돌아보자는 겁니다.

아프다고 경거망동하지말고, 왜 그랬는지 복기해보고

자신의 삶까지 통찰해보자고 권유합니다.

그렇게 해서 결국 다음 사랑에서는 더 좋은 결과로 남을수 있도록

그리고 자신이 성숙해질수 있도록 하자고 계속해서 설득합니다.

 

이 책을 꼭 남녀간의 이별에 관한 책으로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살면서 우리는 크고 작은 이별을 하기 마련입니다.

 

어떤 단체에서 나오면서 헤어질수도 있는 것이고,

친한 친구끼리 헤어질수도 있는 것이고

부모와 자식간의 이별이 있을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이별들에 관해서 부정적으로만 보지말고,

정면으로 정확히 착각하지말고 제대로 쳐다볼때

그 동안 배울수 없었던 자기 자신의 성숙과

상대에 대한 사랑을 배울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사랑을 할때 우리가 많이 착각하는 것들에 대하여

자세하게 써놓았습니다.

그저 남자의 뇌는 이렇고 여자의 뇌는 이렇다는 연애지침서를 펴보기보다 진지한 관계를 원한다면 아이러니하게도 이별에 관한 책이지만

이 책을 펴보길 권합니다. 

 

'누구'를 사랑할 것인지, '어떻게'사랑할 것인지.

'어떻게'이별할 것인지

 

물론 직접적 경험이 매우 중요하겠지만, 이 책을 통해 많이 배울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삶은 짧고 그렇기에 사랑은 너무나 소중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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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소포스 1
김양수 지음, 도가도 그림 / 김영사on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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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분들의 말씀 중에 만화는 별로 보지 말라고 하시는 말씀이 있었다.

삶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이유였다. 

 

나도 그 말씀을 따랐던 적이 있었다.

물론 줄글로 된 책도 안읽은것이 함정이었지만 말이다.

 

언젠가부터 웹툰의 시대가 열린것 같다.

요새는 학원까지 다녀서 웹툰 작가가 되겠다는 사람까지

많다고 하니 말이다.

 

하지만, 내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으로 보자면

우선 다양한 경험과 공부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신과 함께라는 웹툰이 있다.

처음 나왔을때부터 쭉 보아왔고 언제 이 웹툰이 올라오나

기다리며 보아왔던 웹툰이었다.

이 웹툰에서 그림도 굉장히 수준급이었지만,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한국신화를 배경으로한 탄탄한 스토리 구성이었다. 그러면서도 현실과의 감각을 놓치지 않는 작가의 문제의식이었다.

 

영화 신의 한수로 더욱 유명해진 [미생]도 마찬가지다.

바둑이라는 사람들이 보통 관심갖지 않는 소재를 이용하였지만,

스토리 구성을 탄탄히 하여 성공한게 아니던가?

 

결국 그림에 그림 이상을 담을수 있을때

웹툰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릴수 있을때

성공할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나는 웹툰 종사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모든 웹툰을 다 챙겨보는

사람도 아니다.

 

굉장히 제한적인 경험과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그렇지만, 정말 잘 되는 웹툰이나 만화는

작가가 굉장히 많은 공부를 하였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갖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이 만화가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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