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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에 만난 지혜가 평생을 먹여 살린다 - 젊음의 가능성과 한계, 그 경계선 뛰어넘기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이주희 옮김 / 명진출판사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언제서부턴가 청춘+자기계발서 이렇게 결합된 청춘계발서가 유행하고 있다.
그만큼 청춘들이 힘든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청춘계발서들이 그렇듯이 이 책도
Case by case로 상담을 해주는 듯한 책이다.
여기에 약간씩 철학적 내용을 더해서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의 장점은 외국서적을 번역을 했는데도,
매우 가독성이 좋다는 점이다.
저자가 쉽게 써서 그런거 같기도 한데, 아마 역자도 한몫 했을것 같다.
보통 번역된 서적을 싫어하신다는 분들의 많은 이유가
번역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라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이 책은 그 대안을 잘 보여주는 책 같다.
(물론 문화적 차이 때문에 어쩔수 없을때도 있겠지만)
이 책은 중,고등학생들도 충분히 읽어낼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 책을 읽고 주의할점을 적자면
사회에 대해서 책임론을 거의 적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성공이나 실패를 무조건적으로 독자적인 산물으로 생각하기 쉽다는 점이다.
이 점은 대부분의 청춘계발서들과 비슷한것 같다.
이번 투표를 독려하였던 이유에서 볼수있듯, 사회의 구조는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
이 책에서 말했듯 '할 때까지'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되, '될수 있는 한' 좋은 사회의 모습을
함께 구상하며 조금더 좋은쪽으로 개선을 해서 현재와 미래를 수정해나가야 한다고 생각이든다.
그래야 김제동씨가 얘기한 '남의 아이가 잘되서' 나의 아이도 잘될수 있는 삶이
열릴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우선 나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러면서 '될수있는한'사회에 기여하는것.
너무 진부한 이야기지만, 지켜야한다고 생각이들었다.
물론 살면서 많이 어길것이다.
난 성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비겁한 자기변명으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난 어길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점점더 발전해서 더 훌륭한 사람이 되고싶다.
나만 수직으로 솟아 나는 것이 아니라, 주위분들과도 함께 소통해서
함께 올라가는 삶, 그런 삶을 살고 싶다.
이 책에서 기막힌 영감을 얻지는 못했지만, 다시한번 원칙을 상기한점에서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더욱더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