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 - 교양인이 되기 위한 내 생애 첫 인문학
박홍순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가 힘든일이 있으면 다양한 방법으로 그것을 이겨내지만,

어디로 한바퀴 마실 다녀오는것을 자주 애용하곤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용도입니다.

한번 마실 다녀오는 겁니다. 

어디엔가 힘든일 있을때, 혹은 불안할때

백수라서 힘들때, 이 책을 읽으며 한번 인문학과 노닥거리며

이런게 있구나 하고 알게 됩니다.

 

기왕이면, 이 책을 읽고나서 이 책에 나온 다양한 고전들을

읽어보면 더할나위 없겠죠.

 

내가 왜 불안한지, 사람들을 왜 못믿겠는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이것은 자기계발서도 알려주지만,

정말 깊이있는 성찰을 위해서는 인문학이 필요합니다.

 

피터드러커도 3년에 한번씩 어떤 학문(주로 인문학)을

열심히 공부했다지 않습니까.

고 정주영, 이병철 회장도 논어 경영으로 유명하구요.

 

꼭 부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궁금함을 풀기위해서 인문학을 본다면 그게 가장 좋을겁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본다고 하면 조급증이 더 해질테니까요.

또한 경쟁심만 늘어날거구요.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는게 사람의 삶이라고 합니다.

결국 그 유한한 삶을 어떻게 해야 재미있게 보낼수 있을지

이 책을 통해서 하나씩 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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