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마음으로.

너의 결혼을 디자인하라 - 현명한 여성들이 선택한 황재복의 웨딩코치
황재복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14년 10월

저번 장경동 목사님의 글에 이어서 이번엔

황재복님의 책이 결혼에 대해 조언을 해주었다.

아직도 결혼은 머나먼 얘기라 생각하고 있지만,

그래도 궁금하지 않은가?

내가 어떤 사람과 어떻게 결혼식을 올리고 결혼생활을 할지?

물론 이 책이 미래 예언서는 아니지만...

결혼에 대해 조언을 받아볼 수 있을테니까.

책을 읽으며 느끼는 것은

너무나 단순할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결혼식을 올리기전에

이 분을 찾아뵙고 조언을 받으면 결혼식이 훨씬 수월하겠다.

라는 생각이다.

책에 보면 다양한 고부들의 사례, 예비부부사례들이 나오는데

그 경험은 아무리 경험이 많으신 부모님 세대라고 할지라도

찾아보기 힘든 경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찾아뵙고 조언을 받아본다면

굉장히 큰 힘이 될거라고 생각이 든다.

또 하나는 결혼식을 준비한다는 것은 행복하면서도 굉장히 큰 위기일수 있다는 점이다.

결혼식을 준비할때 단순히 결혼식 자체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예단, 예물, 집, 살림도구 등 다양한 것들을 준비하다보니,

갈등이 생기기 쉽다고 저자는 지적하는데,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결혼생활의 이정표가

될것이라고 느껴졌다.

마지막으로는 결혼식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증가했다는 점이다.

뭔가 돈도 많이 필요하고 챙길것도 많고 그러다 보니 싸울일도 많고

힘들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결혼을 준비하는 분에게 이 책을 선물한다면

봉투 두둑한 축의금보다도 더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