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서 찾는 지도자의 자격
김경록 외 지음, 한성환 엮음 / 꿈결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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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최근은 아니겠지만, 얼마안된 최근에

정도전 붐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KBS사극 때문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갑자기 정도전에 관한 책들과 강의는 히트를 치고

정도전의 리더십에 대해 분석한다는 얘기가 많았다.

 

 사실 어제오늘일 만은 아니었던것 같다.

 

책만 유행하지 않았을 뿐이지,

 

예전에 뿌리깊은 나무라는 한석규씨 나온 드라마덕분에 

세종의 리더십이 화제가 되기도 하고

 

문채원씨 나온 드라마 덕분에

세조 시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기도 했다.

 

결국 역사는 우리와 뗄레야 뗄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역사 드라마나, 영화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대중성을 고려할수밖에 없다보니,

역사적 사실보다는 흥미를 고려할수 밖에 없다.

 

아주 예전에 허준이라는 드라마가 유행한 적이 있었는데,

실제 유의태는 허준의 스승이 아니라고 하지 않았던가..

또, 주몽이란 드라마가 화제가 됬을때

역사와 너무나 다르다고 해서 논쟁이 된적도 많았다.

 

결국 단순히 역사드라마나 영화로만 역사를 배우는 것에는

동기부여는 될지 몰라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서를 읽을 필요가 있는데,

이 책은 단순히 통사 적으로 어렵게 설명한 책이 아니다.

아무래도 각 개인에 주목한 인물사에 대한 강연을 엮은 책이다 보니

그렇게 어렵게 읽히지도 않고,

또, 책에 나온 인물들이 낯선 인물들이 아니라,

대부분 한번씩은 드라마나 영화에 나온 인물들이기 때문에

친숙함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이 친숙함을 바탕으로 읽다보면 현재를 돌아볼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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