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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게 여는 20가지 열쇠 - 심리학을 알면 세상이 열린다
제임스 플린 지음, 정명진 옮김 / 부글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서평은 네이버 북카페의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심리학 책이 아니다.
저자가 맨 처음부분에 자신의 목적을 설명했지만,
자기 자신의 세상을 보는 관점을 설명해놓은것이다.
마치 자신의 무기를 보여주듯 말이다.
키워드별로 자신의 얘기를 잘 풀어놨기때문에 특별히 어렵다거나 하진 않는다.
읽어보며 자신의 생각과 비교해보고 새로운 사실을 접해보고,
자신의 관점을 토대로 다른 텍스트들을 읽어보면 재미있는 공부가 될듯 하다.
그리고 자신의 오류를 발견한다는 어쩌면 아프지만 재미있는 것도 해보면 좋을듯 하다.
우리에겐 정말 공부가 필요하다.
최근에 호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폭행사태나
동북아에 일어나고 있는 민족주의, 경제민주화에 대한 논쟁등
정말 공부하지 않으면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고 보기 힘들어진다.
그저 나중에 끝나고 나서 아 어쨌구나 하고 마는것이다.
이 책은 아마 학생들이 읽어보면 좋을듯 하다.
저자도 그것을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흔들리기 쉬운 그리고 자신의 관점을 갖기 힘든 학생들에게
이 책은 계단처럼 한걸음 한걸음 성큼성큼 올라가게 해줄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도, 이 책은 그리 어렵지 않으므로
하나하나 읽어나가다 보면, 새로운 주제에 관심이 생길것이다.
그럼 그것을 읽어보면 좋을것이다.
예를들어 흑인과 백인의 지능지수차이같은경우 아마 마이클 샌델의 [왜 도덕인가]에서도
지능지수는 아니지만, 사회적배려에 대해 논쟁을 함으로써
한번 알아볼수있는 내용이다.
이렇듯 읽어나가다보면 재미있는 지적 유희를 경험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