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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아이를 갖는가?
크리스틴 오버롤 지음, 정명진 옮김 / 부글북스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요근래, 아이들에 대해 가정폭력을 가한 부모들의 사례가 많이 보이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나는 그러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였다.
나는 특별히 가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최소한 아이에게 책임을 질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왜' 아이를 갖는가 라는 철학적 질문을 제시하였다.
단순히 결혼하니까 라는 생각보다도
아이를 갖는 철학적인 다양한 이유들,
인구론적관점, 인간존재의 가치
어쩌면 이 책을 통해 나를 찾아보는 과정이었다고 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아직 자녀의 입장이기 때문이다.
어린 아기들은 매우 귀엽다.
하지만, 그 아이들을 기른다는 것은 보통 용기와 희생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된 마음가짐을 가지고 아이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왜 아이를 갖는지, 자신은 아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것이 곧 자신을 찾는 과정이라고 저자는 설명을 하고있다.
아직, 결혼도 안해봤기 때문에 완전히 이 책이 이해가 되지 않고,
이 책이 많이 어려운 문체로 되어있기 때문에 읽기가 많이 힘들었다.
아직 철학에 대한 지식과 독해력이 부족한것이기 때문인듯 하다.
그리고 이런 지식보다도, 정말 행동으로 내가 나중에 미래의 내 아이에게
모범을 보이고, 정말 좋은 아빠가 될수 있도록
나의 일에 최선을 다하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