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승리하는 법

소리없이 승리하는 법 - 나서지 않아도 존재감이 드러나는 사람들의 비밀
주희진 지음 / 걷는나무 / 2012년 1월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보통 '신입'이라는 단어와 '리더'라는 단어에 대해 '외향적인','적극적인','사교적인'이라는 말들을 많이

생각한다. 물론 외향적이고 적극적이고 사교적인것이 나쁜것은 아니다.

친화력이 강하다는 점은 매우 장점이며, 그 점을 살리면 자신의 일에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수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해야할까?

도서관에서 보니, 예전에는 소심한 성격을 아예 개조해서 '인위적'으로 '외향적이도록'

도와주는 책들이 많았다.

물론 사람은 변화해야한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하는것이 두렵더라도 조금씩 노력하면서

조화롭게 살려고 노력해야한다. 그렇지만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본질을 잃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다.

자신을 인정하며 천천히 나가라는 것이다.

물론 그것이 쉽진 않을것이다. 외부의 압박, 그리고 성과주의 등으로 정말 힘들것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것을 행하였을때 자신에게 가장 맞는 행동이나 가치관 패턴이 나올것이라는 것에는

누구나 동의할것이다.

이렇게 쓰는 나는 아직 직장생활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지만, 앞으로 내가 직장생활을 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보는 계기가 되어서 매우 기뻤다.

이 책은 특별히 엄청난 성과를 내주는 것에 촛점을 맞추고 있진 않다.

'공감'과 '인정'을 바탕으로 정말 식상할정도로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 

저자가 알고 있던 이야기들을 풀어놓은 책이다.

하지만, 그렇게 식상할정도로 반복되어 책, 우리들의 삶속에서 이야기에 나올 정도라면

더욱더 고민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내성적인 성격으로 고민하는 분들이나, 내성적인 사람들을 이해하려는 분들

혹은 자아 탐색을 하는 분들에게는 이 책의 일독이 소리없지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