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시 파티 플래닝
SoUL(신일한) 지음 / 오늘의책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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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접해보지 못한, 그리고 잘 몰랐던 분야의 책을 읽어 보았다. 바로 <스타일리시 파티 플래닝>이라는 책이다. 미국 청춘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가족끼리, 그리고 친구들끼리 모여 파티를 즐기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대중화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론 젊은 친구들이나 유학생을 중심으로 그리고 몇년전부터 국내에도 정착한 클럽 문화를 중심으로 파티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평범한 사람들도 쉽게 즐길수 있는 단계는 아닌 것 같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아직 많은 사람들이 <파티>라는게 익숙치 않고, 또 쉽게 다가가기 어려워서가 아닐까 한다. 그리고 파티에 대한 선입견도 한몫 할터이고.

 

책의 저자는 행사, 파티, 클럽 등에서 기획 및 포르모션을 책임지는 일을 해온 분이라고 한다. 또 DJ 전문서적도 펴내셨다고 하니 파티와 클럽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이분의 책이나 파티를 접할 기회를 자주 갖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보통 사람들이 파티를 생각할 때, 시끄러운 음악 속에서 즐기는 클럽을 연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회의나 공적인 모임 이후에 즐길수 있는 칵테일 파티, 평일의 오후에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즐길수 있는 티파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또 나도 기회가 된다면 함께 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던 디너 파티. 그 외에도 바베큐 파티, 포틀럭 파티, 정찬 파티 등도 있었다. 이 외에도 특정일에만 진행되는 파티도 있는데 할로윈 파티, 크리스마스 파티, 추수감사절 등이 그것이다. 또 미드에서 자주 보았던 성인식 파티, 졸업 파티, 베이비 샤워 등도 있다. 마지막으로 파자마 파티, 란제리 파티 등도 있다고 하는데 딱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진 않는다.

 

파티 플래닝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파티를 기획하는 것에 대한 자료들도 듬뿍 실려 있다. 마치 파티 개론서 같다는 느낌도 드는데, 저자의 조언처럼 파티기획자 등으로 일하고 싶은 분에게는 유용하 정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다양한 칵테일과 샴페인에 대한 소개와 요즘 유행하는 에너지 드링크에 대한 설명도 상세하게 소개되고 있으니 참고토록 하자. 또 파티의 비용 뿐만 아니라 수익 측면에 대한 분석도 인상적인데, 바 매출과 코트첵 수입, 그리고 수익 쉐어와 스폰서에 대한 설명은 실제 클럽이나 파티를 정기적으로 운영코자 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정보가 될듯 했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직접 기획하고 제안했던 파티 및 캠페인의 PT자료도 소개되는데, 깔끔하고 시원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그 외에도 관련 종사자들의 인터뷰 자료도 좋았다. 자주 관여하지 못한 분야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건 새로운 경험인데, 덕분에 많은 내용을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밖에도 다양한 자료와 정보들이 가득하니 평소에 관심있던 사람이라면 한번 정독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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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 양장 합본 개정판 세미콜론 그래픽노블
자크 로브.뱅자맹 르그랑 글, 장 마르크 로셰트 그림, 이세진 옮김 / 세미콜론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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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국열차를 보았고, 이미 책으로 출간된 그래픽 노블 <설국열차>도 읽었다. Perfect~!!

주제도 인상깊었고, 세계관 역시 대단했다. 디스토피아 문학의 걸작이 아닐까란 생각도 했고.

프랑스 소설, 그리고 그래픽 노블의 상당수가 인생과 사회에 대한 철학적 메세지를 담은 작품이

상당히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더 여운이 남는 장면과 페이지도 많았던 것 같다.

 

 

1. 그래픽 노블의 내용을 모티브로 하여 재창조된 영화 <설국열차>   - 약간의 스포일 포함^^-

 

만화책으로 먼저 보고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책의 내용을 그대로 영화화한 작품은 아니다.

책에서는 꼬리칸에서 탈출한 프롤로프와 그를 구하려다 함께 엮이게 된 NGO 소속의 아들린의 만남으로

시작되지만, 영화에서는 혁명군 커티스와 꼬리칸의 영적 지도자 길리엄, 그리고 에드가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열차의 앞칸으로 나아가는 것 역시 영화에서는 전투 과정을 통해서, 앞칸의 여총리를 인질로 하고 있지만,

책에서는 프롤로프와 아들린이 죄수가 되어 앞칸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 외에도 영화에서 표현된 양갱이는

책에서는 마마로 또 그외에 다양한 대상물들이 교차되고 변경되어 영화와  되었음을 알수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래픽노블에서 등장한 다양한 배경과 소재들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서 새로운 시각과

전개를 통해 다시 창조되었다는 점에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그래픽 노블에서는 1,2,3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한번 읽어봐도 좋을 듯 하다. 물론 영화의 결말과는 다르다는 걸 염두해 두고 말이다.

 

 

 

 

 

2. 영화 <설국열차>의 내용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설국열차 분석기가 등장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설국열차>의 내용과

그 상징물들에 대해 이해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한다. 물론 영화를 보고, 느끼고, 해석하는 건 - 단언컨대 - 사람마다

다르므로 정답을 찾는 건 무의미할 것이다.

 

각각의 열차칸을 지나면서 보여주는 세상의 계급과 사회구조, 그리고 사회의 부조리를 그대로 가져온 열차칸 안에서의

생활과 전투씬은 우리들에게 현실과 역사의 안타까움을 절실히 느끼게 해주는 장면이었는데, 커티스의 독백과 윌포드의

대화에서 등장하는 인구구조의 적정 유지, 적당한 혁명, 그리고 통제된 균형이라는 내용과 맞물려 그 암울함을 극대화

한 것 같다. 다행이도 디스토피아로 끝나는 그래픽 노블과는 달리 영화에서는 또다른 희망, 그리고 송강호가 말한

이 문(기존 세계의 틀에서)이 아닌 저 문(외부, 새로움)을 열자는 새로움으로 끝을 맺는다.

 

 

파피용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0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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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묘하게 오버랩되는 책이 하나 있었다. 바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

이 책은 지구의 상태가 점점 안좋아지자, 부유한 기업가가 우주를 향해가는 거대한 잠자리 모양의 우주선을

지어 새로운 인류의 여행을 보여주는 책인데, 아담과 이브의 장면을 책의 맨 마지막에 차용한 것이 특징이다.

 

원통형의 자연환경속에서 살아가는 그들은 점점 옛 지구에서의 인간들이 범했던 실수들. 종교 갈등, 폭력과 강간,

카니발, 법의 제정과 권력의 생성, 혁명, 전쟁, 파벌, 그리고 생존 가능한 환경의 축소와 최종적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을

시간의 흐름 속에서 서술하고 있다.

 

영화 <설국열차>가 공간속에서 열차의 이동에 따라 인류 역사의 부조리함과 죽음, 그리고 탄생을 보여주고 있다면

소설 <파피용>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우주선 안 사람들의 시작과 끝, 그리고 인류 역사의 축소판을 보여주고 있었다.

 

아마도 같이 보게 된다면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해 본다.

 

 

3. 마지막으로...

 

영화에 소개되었던 단백질 블럭이 양갱이로 이슈가 되고, 또 원작자의 <설국열차>에 대한 극찬, 그리고 국내 관람객

700만 돌파 등은 당분간 영화 <설국열차>의 인기가 지속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해 본다.

 

영화를 통해 즐기고, 또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영화속에 숨겨진 장치들, 그리고 작가와 감독이 말하려고 한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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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제의 경제학

 ㅇ 돌베개에서 출간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다렸던 책이다.

 ㅇ 경제학의 진짜 의미를 이 책을 통해 되새기고, 또 구현할 수 있지 않을까

 

 

 

 

 

 

 

 

 

 

 파는것이 인간이다

 ㅇ 다니엘 핑크의 신작이 나왔다고 해서 골라보았다.

 ㅇ 세일즈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세상을 살펴볼수 있게 도와주는 책.

 

 

 

 

 

 

 

 

 

 

 2030 에너지전쟁

 ㅇ 에너지에 관한 고민은 전세계적인 이슈가 되었다.

 ㅇ 우리의 삶과 사회에 영향을 미치게 될 에너지의 향방에 대해 생각해 보고,

 ㅇ 행동하게끔 도와주는 책.

 

 

 

 

 

 

 

 

 

 공부하는 힘

 ㅇ 황농문 교수님의 신작.

 ㅇ 몰입에 이어 집중력있게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지 않을까.

 

 

 

 

 

 

 

 

 

 

 

 피터드러커가 살린 의사들 1권

 ㅇ 몇년 전부터 이슈가 되었던 영리 병원에 대한 내용과도 연관이 있을 것 같아 골라본다.

 ㅇ 세계적인 석학은 이를 어떤 면에서 바라보고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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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어떻게 만들 것인가 - 표민수 감독의 드라마 제작론
표민수 지음 / 씨네21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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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많은 사람들이 즐겨보고 또 이야기 화제중의 하나인 드라마. 하지만, 정작 드라마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잘 아는 사람은 없는 듯 하다. 과거에는 드라마가 TV프로그램 중의 하나로만 인식되었지만, 지금은 문화수출산업, 광고, 장송제작기기, 도서출판, 2차콘텐츠 등 다양한 비즈니스와 연계되어 있기에 드라마의 제작 과정에 대해 한번 쯤 알아두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나 역시 처음에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한번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항상 화제의 중심에 있으면서 정작 그 속사정은 몰랐던 "드라마"에 대해 알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 때문이다.

 

<풀하우스>, <넌 어느 별에서 왔니>, <그들이 사는 세상>. 저자인 표민수 씨가 연출한 작품들이다. 나 역시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나는데, 특히 앞의 세작품은 OST도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물론 <풀하우스>를 제외하곤 드라마가 크게 히트쳤는지는 모르겠다. 나의 경우 이 드라마가 재미있다고 생각한 순간, 일단은 인기에 상관없이 그냥 쭉 보는 스타일이어서 말이다. 아무튼 내가 즐겨 보았던 작품들의 연출자이신데다가, 또 미디어에서 한번씩 언급되는 분이기도 해서 더 기대가 되었다.

 

내가 못하는 것을 잘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며 능력을 발휘하고 난 뒤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각자는 각자의 창조를 위해서 존재합니다. 당신도 나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장점을 철저히 발휘하는 일이 바로 나의 창조입니다.

 

이 책은 드라마의 제작 과정 순서대로 저자의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진행된다. 기획 - 제작과 투자 - 작가 - 연출 - 연기 - 편집 - 음악과 음향 - 믹싱작업에 이르는 순으로 진행되는 드라마의 전 단계가 생생하게 서술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저자가 직접 경험한 일들을 토대로 쓰여진 책이라 더 생동감 있었다. 특히 기획 단계에서는 연출한 드라마들의 제작 계기와 첫 단계에서의 느낌들이 잘 나타나 있는데, 내가 즐겨보았던 드라마의 속사정을 알게 되어서 재미있었다.

 

또한 중간중간에 소개되는 드라마상 용어에 대한 설명도 좋았다. 스핀오프 드라마, 파일럿 프로그램, 인하우스 방식, 외주제작 방식, SPC방식 등의 개념과 수익 배분 형태, PPL, 일본 자본에 대한 설명도 현재 국내 드라마의 사정을 이해하게 된 좋은 정보들이었다.

 

이어서 현실적인 제약에 대한 언급도 좋았는데, 앞서 말한 일본 자본과 한류 열풍에 따른 아이돌 기용, 그리고 예산의 지배를 받는 제작 구조와 사전제작제의 어려움 등이 바로 그것이었다. 사실 이 부분은 언론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문제이기도 한데, 그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어쩔수 없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대로 두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제작현장에서의 어려움 중의 하나라고 봐야지, 문제점을 보고 접근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다 싶었다. 문제점은 고쳐야 하고, 어려움은 해결해 주어야 하는 것이니까.

 

최대한 무모하게 상상합니다. 그 다음에는 철저히 현실적으로 접근합니다.

 

작가와 연출, 그리고 드라마 제작하는 분야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친구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정보들이 많은 책인듯 하다. 각 분야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들려주는 저자의 조언들은 많은 정보와 메세지를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각 과정에서 느꼈던 인생관에 대한 언급도 좋았고. 방송계로 진출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정보를 듬뿍 담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문구를 소개하면서 글을 마치고자 한다.

 

정말 좋은 글을 읽고 나면 마음에 전해져오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마 그런 경험들이 있으실 겁니다.

책을 읽고, 혹은 좋은 연기나 연주를 접하고 나서 음미하는 약간의 시간을 갖는 것 말이죠.

 

전문가는 알아야 할 것을 꼭 아는 사람일 겁니다.

그것도 아주 깊숙이, 자신만의 체계화된 논리까지 곁들어서 말이죠.

 

나는 모든 어려운 일은 단지 낯설고 어색할 따름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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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 The One Thing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지음, 구세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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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제에 읽어 오늘까지 두권의 책을 읽었다. 먼저 읽었던 <스마트한 그들이 절대 하지 않는 것들>이라는 책은 기존에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것들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서술한 것이 특징이었다. 반면에 오늘 읽은 이 책은 "한 가지에 집중하라"라는 명제를 앞에 두고, 그 동안 우리가 옳다고 여겼던 사실들을 부정하면서 단 하나에만 신경쓰라고 말하고 있다.

 

<원씽>의 저자는 우리는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며, 단 하나만을 끈질기게 해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피겨 스타 김연아 선수, PSV로 이적한 박지성 선수 등이 바로 여기에 해당할 것 같은데, 이들은 모두 각자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10여년간 꾸준히 한 우물을 파온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수들이 되었고. 무엇보다도 힘들고 또 외로운 시간을 보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온 점은 존경스럽게 느껴진다.

 

하지만 우리들에게 있어서, 이 책은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할 것 같다. 예전에 석지영 교수가 말한 누구나 김연아 선수가 될 수 없다고 한 것이 떠오르는데, 이는 어느 하나에만 집중한다는 개념을 하늘높이,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정도의 수준으로 설정해두고 모두가 달려가는 형국을 말하는게 아니라, 각자 자신의 꿈과 목표, 미래를 설정하고 다가가보자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는게 맞을 것 같다.

 

내가 큰 성공을 거뒀을 때에는 단 하나의 일에만 모든 정신을 집중했다. 그러나 성공이 들쭉날쭉했을 때는 나의 집중력도 여러 군데에 퍼져 있었던 것이다.

 

맞는 말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나의 인생에 있어서 무언가에 집중하고 또 달려왔던 시간들이 바로 여기에 해당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물론 아쉽게도 그 이외의 것들은 기억이 가물가물해진다는 단점도 있지만, 하지만, 적어도 내가 얻고자 했던 것, 그리고 달성하고자 했던 목표를 이루었던 사실이 저자의 말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이어서 저자는 우리가 흔히 맞다고 생각하는 가치들은 틀렸다고 주장하면서, 습관을 통한 단 하나의 목표에 다가가는 법을 강조하고 있다. 물론 여기에서 저자의 주장과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다. 예를 들면 극단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점이나 균형잡힌 삶은 거짓말이라고 말하는 부분 말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이것은 틀렸다기 보다는 타이밍에 맞게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된다. 즉,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나아갈때는 당연히 극단을 바라보며 추진력있게 나아가야 한다. 하지만, 그 목표를 달성하고 나서의 여유 또한 필요하며,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할 때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경험과 사고의 폭을 넓히는 것 역시 필요하다. 따라서 저자의 말을 그대로 따라가기 보다는 자신과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또 부족했던 점을 인식함과 동시에 나의 삶에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읽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할 일 목록>에서 우선순위를 정하여 <성공 목록>으로 만들어 본다는 것이었다. 지금 30대 초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닐까란 생각도 했는데, 대학생때 그리고 20대때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또 경험과 실패, 성공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것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할 타이밍이 바로 지금인 것이다.

 

또 습관을 통해서 미래를 개척하라는 말에도 완전 공감한다. 어렸을 적부터 훈련된 좋은 습관은 자신만의 좋은 무기가 된다. 만약,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거나 해야할 일이 있다면 이를 습관으로 만들어 자신의 삶에 체화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최근에 외국어 공부를 하면서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고 있는데, 조금 피곤할 때도 있지만, 매일 1시간씩 나에게 더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다. 물론, 더 공부하고 또 성과를 보려면 꾸준히 해야겠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외국어와 함께 하는 습관을 들였다는게 가장 뜻깊은 일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20대 초반의 대학생들이 읽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최근에는 대외활동이나 학생드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등이 많아져서 일찍부터 다양한 경험을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 책을 읽는다면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 - 외부로부터 듣기만 한 것이 아닌 - 을 만들어 갈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아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깊었던 문구들인데, 몇가지를 소개하면서 글을 마칠까 한다.

 

* 핵심 속으로 파고들어야 한다.

*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다. 그것을 너무 넓게 펼치려 애쓰다 보면 노력은 종잇장처럼 얇아진다.

* 스스로 결정한 단 하나를 위해 노력하는 외골수가 되어라.

* Think Big - Act Big - Succed Big

* 삶의 매순간마다 가장 적합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어디로 가고 싶어 하는지가 곧 우리의 하는 일과 성취하는 바를 결정짓는다.

* 앞으로 20년뒤 당신은 한 일보다 하지 않은 일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배를 묶은 밧줄을 풀어라. 안전한 부두를 떠나 항해하라.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배운 것이다.

숙련된 기술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갈고 닦은 것이다.

많은 일을 해낸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해낸 것이다.

돈이 많은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번 것이다.

핵심은 오랜 시간이다. 성공은 연속하여 쌓인다.

단, 한 번에 하나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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