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대국가 - 일본 고대국가의 형성 과정과 기본 구조에 대해 이해한다 ㅣ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이시모다 쇼 지음, 김현경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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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을 구매했다. 생각해 보니 사려고 생각했던 건 거의 10년이 넘은 듯하다. 뭐 아무튼 이번에 드디어 하나 장만했고, 이번 주나 다음 주 안에 배송될 예정이라고 한다. 모델은 맥북 네오. 색상은 시트러스. 어차피 구매할 거 이쁜 걸로. 받아봐야 알겠지만 색감도 생각보다 세지 않고 은은하며 이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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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박싱의 기대감은 잠시 접어두고 이번에 읽은 책을 잠시 소개할까 한다. 제목은 '일본의 고대국가'. 이시모다 쇼라는 분이 지은 책이다. 굉장히 두껍고 읽기도 쉽지 않다. 참고로 읽기가 쉽지 않은 건 책이 불편하다기보다는 방대한 분량과 전문적인 역사 관점이 강하게 들어간 책이라서 그럴 것이다. 따라서 초보자라면 여러 번 읽어봐야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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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일본의 고대 국가는 자연스레 형성된 것이 아니라 전쟁을 비롯한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 권력이 집중되는 과정을 통해 성립되었다고 한다. 특히 다이카 개신을 기준으로 기존의 지방 호족 세력들로 구성된 나라가 강력한 천황 중심으로 변모했다고 보고 있다. 또 당나라를 비롯한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신라가 큰 영향을 주었다고 기록하고 있고. 참고로 기존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신라는 몇십 년이 아니라 거의 몇백 년을 - 좀 더 보태면 거의 천년을 자랑하는 나라들이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겠다. 반면에 당시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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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역사 교과서에서도 배웠듯이 율령의 반포와 관료제의 도입과 같은 제도도 고대 국가 형성의 대표적인 기준점이며, 여기에 천황제라는 일본 특유의 국가 체계가 반영되었다고 보고 있다. 이외에도 방대한 책의 두께만큼 토지와 조세제도 등과 같은 생산체계의 개념도 함께 녹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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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역사는 근본적으로 다시 훑어봐야 할 부분이 너무나도 많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기에 여전히 과거에 교과서로만 배운 내용이 반복된 부분은 아쉬움이 있었다. 다만 이 책은 역사적 사실을 찾기보다는 일본 고대 국가의 형성 과정과 그 기본 개념을 다루는 이론서에 가깝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마르크스주의적 역사관에 입각해 있다는 평가도 있으니 이점도 유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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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위대한 결정 50가지
최경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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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머스크에 대한 도서를 자주 읽고 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최경수 님의 <일론 머스크의 위대한 결정 50가지>라는 책이다. 아무래도 지난번에 읽은 책과 비슷한 느낌도 있는데 덕분에 머스크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게 된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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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아이작슨은 머스크를 두고 실패가 발생해도 멈추지 않게끔 시스템을 만든다고 말했다. 그동안의 머스크의 선택과 그 결과를 보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말이다. 그에겐 실패가 정말 하나의 과정처럼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 그리고 실패란 단어와 이벤트에 삶의 굴국이 많이 매몰되는데 머스크는 전혀 그렇지 않아 보인다. 그냥 큰 하나의 흐름 속에 성공과 실패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것 같다. 실패가 실패처럼 보이지도 않고 그렇게 무너졌다는 느낌도 받지 못한다. 반대로 성공 역시 안주하는 것 같지 않다. 성공했다면 그것이 그다음 단계를 위한 진짜 발판이 되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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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두 마리 토끼를 잡고 놓치지 않으려 한다. 또 속도감을 중요시하고 통제권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 문제를 줄이려고 하기보다는 버티는 것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도 여러 사건들 속에서 등장한다. 배포 후 학습과 작동하는 것의 중요성 그리고 작동을 방법으로 바꾸는 것에 대한 이야기들은 스타트업을 비롯한 신사업을 추진하는 분들에게 좋은 인사이트를 줄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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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려는 모습과 함께 자신의 능력을 인류를 위해 최대한 활용하고자 노력하는 모습도 여러 면에서 귀감을 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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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치기 연금 수업 - 연금부터 세금까지 한 권으로 완성하는 노후 준비
이천 지음 / 사농공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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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과 관련된 재테크 도서를 한 권 읽었다. 이천 님이 지은 <벼락치기 연금 수업>. 결론부터 말하면 꽤나 친절하게 그리고 초보자도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일단 이 책으로 연금 설계에 대한 기본을 다지고 각자 상품 구성 및 미래 생애 주기 자금 설계를 진행하면 되겠다. 추가적으로 싱글 남성이나 여성에 대한 연금 플러스알파의 관계 조언도 인상적이니 꼭 읽어보면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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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은 다음과 같다. 먼저 연금저축펀드와 IRP 그리고 ISA를 갖추라고 말한다. 없다면 지금 당장 가입하고, 이미 가입했다면 저자가 추천하는 상품들을 찾아보고 상품군을 리밸런싱하도록 하자. 공적연금과는 달리 IRP는 건보료 산정에 반영되지 않으며, 특별한 이벤트가 없다면 노령연금은 65세부터 정석대로 받는 게 좋다는 조언도 눈에 들어온다. 연금 투자자산이 1억 원일 때 연간 4%만 꺼내 쓰면 자산 고갈 없이 유지가 가능하며, ETF 상품에 대한 추가 정보가 필요시 ETF 체크(etfcheck.co.kr) 사이트를 참고하도록 하자. S&P 500투자는 가장 확실한 투자법이며, 타미당 등으로 불리는 배당 ETF 삼총사도 괜찮다고 하니 상품 선택 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끝으로 항상 그렇듯이 건강과 취미 그리고 노후를 함께할 사람들과의 관계도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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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서문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연금 공부를 해야 하며, 직장인이라면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이라는 이중구조가 이미 구축되어 있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게다가 주택이 있다면 주택연금과 함께 그동안 세액공제를 위해 넣어둔 개인연금도 있으니 안심하고 미래를 위한 설계를 준비하라고 말한다. 앞서 읽었던 책에서 추천한 생애 재정표를 연금 납입액과 수령 예정 플랜까지 포함하여 작성한다면 더욱더 충실한 미래 재정 관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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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DNA
유응준 지음 / 모티브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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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마지막 학기가 시작되었고, 교재를 비롯한 읽을거리도 주문을 완료했다. 넛지와 상식 밖의 경제학은 예전에 주문한 게 있어서, 나머지 책들은 이따 나주에 가서 받아보는 대로 읽어볼 생각이다. 이번 주에는 감사 실무 교육이 있어서 서울에 다녀왔고, 오늘은 영남알프스 다섯 번째 봉우리도 완등했다. 날씨와 일정 탓에 함양 오르고 15봉의 나머지 산들은 계속 등반이 미뤄지고 있는데 다음 주라도 날이 된다면 다녀올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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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대학원 수업을 듣고 남는 시간에는 카페에서 책을 한 권 읽었다. 제목은 엔비디아 DNA. 쌍용정보통신과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를 거쳐 지금도 IT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응준 님이 지은 책이다. 일론 머스크와 함께 서학 개미들에게도 유명한 젠슨 황과 엔비디아의 성공 스토리를 실제로 현장에서 목격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 책이라 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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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많은 인사이트를 주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 무언가를 말하자면 바로 지금 당장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계속해서 고민한다는 점. 일단 자신이 틀릴 수도 있음을 그리고 실제로 틀렸음을 인정한다는 사실이 인상적이다. 회사에서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말이 맞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젠슨 황은 반대로 그래서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내가 이렇게 많이 했어요가 아니라 그래서 문제점은 무엇이고 이제 무엇을 하면 되는지를 이야기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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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적으로 정직함을 우선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업무를 진행하는 것. 그리고 뛰어다니면서 계속해서 하는 것의 중요성도 다시금 깨닫게 된다. AI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계속해서 준비해온 모습은 마치 엄청난 수익률을 얻기 위해 꾸준히 주식을 모아온 성공한 일부 개미투자자의 모습이나 좋은 물건지를 찾아 몸 테크를 한 성실한 일부 직장인들의 모습도 연상된다. 앞으로 펼쳐질 국가 간의 AI 패권 경쟁 양상과 한국과 국내 기업을 위한 조언들도 굉장히 인상 깊은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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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아래와 같은 조언들을 정리해 보면서 리뷰를 마칠까 한다. AI 트렌드와 활용법 공부를 계속할 것. 그리고 지적 겸손을 갖고 계속해서 질문하고 답을 찾을 것. 결정적 순간에는 판돈을 올리고 진짜 신호를 찾을 줄 아는 능력을 갖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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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 1000억 비트코인은 시장에 없다
양인성.하재준 지음 / 라온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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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그동안 모아온 주식을 모두 매도했다. 수익률은 거의 200%. 일부 종목은 거의 300%에 육박했으니 나름 성과를 거둔 셈이다. 조금 더 기다릴까 생각도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를 산 게 아니라서 -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했고, 또 대출 하나도 이번 기회에 모두 상환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덕분에 처음으로 등기부의 근저당권도 말소해 봤고, 다른 대출도 일부 상환할수 있었다. 뭐 아무튼 여러모로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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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싱가포르 맨데이트가 기록한 가상화폐 시장의 이면을 다루고 있는 <히든>이라는 책을 읽었다. 최근의 엄청난 자산 버블 속에서 유일하게 오르지 않는 시장이 바로 암호화폐 시장인데, 하루만 자고 일어나도 돈이 불어나는 주식시장과 비교해 볼 때 조금 의아한 측면도 있는 게 사실이다. 뭐 어쨌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또 다른 자산 시장과는 달리 아직까지 뭔가 나사 하나 이상은 빠진 것 같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다른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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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타 매매, 매수하고 바로 숏 포지션을 취하는 시스템 거래, 우리 같은 일반인들은 구경조차 못하는 VIP 위주의 장외 거래 그리고 죄수의 딜레마라는 게임 이론을 실제로 이 책을 통해 구경할 수 있었다. 특히 몇몇 거래 사례를 통해서 암호화폐의 변동성이 왜 이렇게 큰지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주식도 그렇고 부동산도 그렇고 암호화폐 역시 우리 같은 사람들은 시장의 큰 흐름 속에서 수익을 얻어야지 크게 한탕 해먹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게 좋겠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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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암호화폐 시장의 이면을 들여다본 것 같아서 좋았다. 또 싱가포르 금융 시장을 조금이나마 접하게 된 것도 인상적인 부분. 간간이 등장하는 이론 설명도 덕분에 더 잘 들어왔고. 투자를 하고 있고 또 공부하는 분들에게는 조금은 특별한 케이스스터디가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보며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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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는 하지 말라는 말 대신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묻는 사람들이 있었다.

* '안됩니다'라고 존재 자체를 부정했다면, 이 사람들은 관리 방법을 묻고 있었다.

* 안된다가 아니라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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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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