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쇼핑몰 창업 & 운영 노하우 65 - 후이즈의 강력한 쇼핑몰 솔루션을 활용한
후이즈몰 지음, 조은주 감수 / 성안당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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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하죠?"

지난 10여 년간 쇼핑몰 창업 관련 강의와 컨설팅을 해오면서 숱하게 받은 질문이라한다.

 

 

이처럼 수많은 질문들을 만나면서 쇼핑몰 창업자가 정말로 궁금해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엇고, 더 나아가서는 쇼핑몰을 창업하려는 자들에게  더이서부터 답변을 주어야 무엇부터 준비를 하겠구나" 라고 정리가 되면서 정말 현실성 있고, 현장감 있는 이야기, 그리고 가장 적합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내놓을 것들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쇼핑몰 창업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의류'를 특화시켜 아이템을 어떻게 선정하고 시장 조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패션 쇼핑몰 창업 준비 단계부터 동대문 시장에서 상품을 사입하는 방법등 후이즈몰을 이용한 실제적인 쇼핑몰구축과 운영에 이르기까지 쇼핑몰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현장감있게 담아놓았다.

 

그렇다면, 여기서 지난 10여년간의 강력한 쇼핑몰 솔루션을 활용했던 '후이즈'는 어떤 곳일까? 궁금할 것이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들 알겠으나, 타 업체의 호스팅을 이용하다가 후이즈몰로 옮기고 후이즈몰의 강력함과 편리함을 알고 난 뒤로 후이즈몰에 대한 좋은 평판이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다.

 

 



 

 

쇼핑몰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으로 패션쇼핑몰을 가지고 쇼핑몰 창업을 위한 운영 노하우를 설명하기로 한다.

 

후이즈몰을 통한 패션쇼핑몰을 창업하고 운영하기 위한 노하우 65가지가 너무나도 상세하게 담겨져 있다.

 

사실 쇼핑몰을 관리하는데에 있어서 이처럼 많은 것들을 알아야 하는지 몰랐다. 아이템을 정하고 그 아이템을 준비하고 쇼핑몰을 창업하고 그리고 쇼핑몰을 세분화시켜서 관리를 하고 매출을 올리는 일. 그 모두가 후이즈몰에서 아니 '후이즈의 강력한 쇼핑몰 솔류션을 활용한 패션쇼핑몰 창업 운영 노하우 65'에서 이처럼 자세히 만나기 전까지는 쇼핑몰을 창업하고 매출관리를 하는 일이 그저 인터넷 블로그를 관리하는 것처럼 그저 만만한 것인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단순한것이 아니라 생각보다 많이 알아야 하고 신경써야 할것들도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았고, 이 책에서는 그 세세한 것들을 차근차근 배워가면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세심하게 만들어져 있다는 것에 고마움마저 느꼈다.

 

굳이 쇼핑몰창업이 아니라도 무언가를 하려고 준비 할 때에, 무언가를 하려고 발을 내 딛는 순간부터 실천해야할 모든 것들이 담겨져 있어 참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 성공이란 것이 남의 것만이 아닌, 나의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그런 자신감이 들게 해주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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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콘서트 - 희망전도사 이상헌 교수의 에세이
이상헌 지음 / 문화발전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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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희망이 답이다. 삶의 일기예보에는 '언제나 맑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지 마세요. 바둑 둘 때처럼 몇 수 앞을 내다보면 절망의 껍질 속에 희망이 들어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희망전용 안경으로 바꿔 쓰세요. 

 

 

 



 

 

  책을 받아들고 맨 처음으로 발견할 글귀다. 저자인 이상헌씨의 삶은 병(病)과 함께 출발했단다. 그것도 한두 가지가 아닌, 의사들도 치료를 포기한 병명만 25가지가 넘었다한다. 수시로 엄습하는 통증에 "죽겠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었는데. 이를 보다 못한 그의 어머니가 해주셨던 말씀은 "죽겠다. 죽겠다고 하면 정말 죽는다. 아파도 이를 악물고 견딜 만 하다고 해봐라"

 

  입영통지서가 나왔고 몸이 아파 응하지 않았지만, 아홉 번째 통지서가 날아왔고, 출두명령서가 배달되어 와서야 논산훈련소에 입대를 하여 훈련을 받았다. 하지만, 그의 군대 생활은 후송병원으로 전전하며 끝냈을뿐이었다. 그랬던 그가 제대를 하고 하나님을 만나고 그의 삶이 차츰 변화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언제 그리도 아팠던 몸이었을까 싶게 30대부터는 몸이 열 개라도 오히려 부족할만큼 바쁘게 활동했던 그. 본업인 방송작가보다 더 유명세를 탔던 초능력자라는 타이틀과도 함께 했었던 이상헌님은 100세까지 현역으로 뛰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살아간다고 한다.

 

  그렇게 고칠 수 없는 병만해도 25가지가 넘었던 그의 삶이 100세까지 현역으로 일하며 살겠다는 새로운 인생의 목표를 세우게 되기까지 그의 삶은 굴곡이 많았지만, 그가 그 굴곡진 삶 속에서 스스로 깨우치고 만났던 '희망'이라는 메세지는 그의 온 삶속에서 만난 삶의 값진 보배였던 것이다.

 

  그러한 그의 삶 속에서 발견하고, 깨달은 보배를 차근차근 '희망'이라는 단어로 우리앞에 풀어놓았다.

 

  하나밖에 없는 인생이라고들 하는데, 이 하나밖에 없는 인생을 과연 어떻게 살아야 보다 후회없는 삶이었다고 스스로 만족해할 수 있을까. 권력이나 부귀,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어야 잘 살았다고 생각할 수 있을것인가? 이러한 물음들에 어느 하나 제대로 된 정답을 내놓기는 힘들듯하다. 인생을 적게 살았든, 아니면 살아갈 인생보다, 살아갈 인생이 훨씬 더 조금밖에 남지 않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인생에 있어서 정답은 없다고 하지않은가. 하지만, 그래도 인생에 대해 우리는 많은 고심을 하게 되고 그 고뇌들 속에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선인들의 지혜를 따르기 위해 여러가지 책을 집어든다. 그렇게 삶의 지혜, 삶의 올바른 정답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정답은 '희망'이라고 한다.

 

  작은 부제를 통하여서 만나게 되는 여러 사람들의 인생이야기들을 접하다 보면, 한 꼭지 한 꼭지의 이야기 속 내용들과 함께 그 당사자들에 대해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 사람들처럼 나도 살 수 있을까? 나도 그렇게 살 수 있을거야. 아니 나도 그렇게 살 수 있어.' 라는

결론에 이르기까지의 희망이라는 단어를 품은 인생에 관한, 일에 관한, 인간관계에 관한, 나 자신에 관한, 그리고 삶의 깊이에 관하여 가장 크고 강렬한 메세지는 역시 '희망'이라는 단어로 결론지어지는것을 만나게 된다.

 

  그래서 제목도 '희망콘서트'였나보다.

 

  불행한 사람과 행복한 사람은 어떻게 나누게되나. 각 항목을 체크해보고 나의 행복지수는 얼마인지, 그리고 행복 주치의 이상헌의 최종 진단을 처방받는다면, 나의 인생에 있어 행복이라는 기준이 확실하게 설 것이며, 인생의 확실한 기준점으로 인해 삶의 올바른 이정표 또한 건강하게 제대로 세워질것이다.

 

  누군들 희망이 필요치않은이가 없겠지만, 희망이 고픈이들에겐 풍부한 희망을 맛있게 요리해놓은 '희망콘서트'가 어쩌면 인생의 해답이 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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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꼭 알아야 할 마음의 병 23가지 - 숨 막히는 영혼의 그림자를 상쾌하게 걷어내는 법
보르빈 반델로 지음, 김태희 옮김 / 교양인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해당 서평은 교양인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듯 하다가 때로는 너무나 건강해 보이는 그러한 모습들 속에서 정말로 저 사람이 아픈사람이 맞은걸까? 생각하면서 혼돈스러웠던적은 누구나가 마찬가지일 것이다.

 

어딘가 피가 터져서 아프다고 하면, 다들 '그 사람이 정말로 아프구나!' 생각을 하면서 그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하게 되지만, 이 책에 나와있는 23가지의 마음의 병들을 보자면, 참으로 이해하기도 힘들고, 정말로 아픈사람이 맞는걸까? 에 대한 물음표가 그 사람을 대할 때마다 마음속에서 자리잡고 있기에, 그렇기에 더더욱 아픈 사람에 대한 배려나 도움을 주는 경우가 참으로 부족하다.

 

 



 

 

현대인들에게 가장 힘든 치료과정들중에 한가지를 꼽자면, 이처럼 마음의 병이라고 한다.

 

마음의 병. 그 마음의 병은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가. 마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우리는 그저 전문가에게만 맡겨야 하는가. 우리가 때때로 도와줄 수 있는 방법들은 과연 없는것일까. 참 많은 물음표들과 상대해야하는것이 우리가 정말로, 꼭 알아야 할 마음의 병인것이다.

 

숨막히는 마음의 그림자를 상쾌하게 걷어내는 법은 과연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질병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있다면 지푸라기라도 붙잡고 싶은 그런 마음일것이다.

아니, 그런 마음이다. 현대의 불합리함과 많은 정상적이지 못한 부조리들 속에서 맞추고 살아가자면, 어느순간에 내가 제대로 삶을 걷고 있는건가. 나도 미쳐가고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하였을 때가 누구든 없지 않을테니까 말이다.

앞에 드러내기는 어렵고, 더더욱 치료를 해가는 과정이 외국보다는 편견이 강한 우리나라에서 과연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인가를 걱정하게 되는데, 그렇다면 치료에는 정말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 이 책에서는 정신의학 치료법의 유용성을 두고 여전히 논란이 많은것에 대해 여러가지 치료법의 효과에 대한 증명 자체를 다시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주관적이거나 편파적이라는 구설수에 오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선 치료법을 검증하는 방법이다.

 

마음의 병은 어떻게 생기는가? 를 다루면서 뇌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뇌는 어마어마하게 복잡한 기관이고, 심리적 증상은 종종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발생하는데, 그러한 이유들을 한 두마디로 따져 정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므로 심리질환의 원인을 한두 마디로 용약할 수 있는 이론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기해놓았다.

 

마음 사용 설명서가 아닌, 뇌 사용 설명서가 이 책에서 만나게 되는 색다름이다.

우리가 삶에서 경험하는 것들, 즉 사랑의 상실이나 폭력과 평화, 실망과 행복의 산물이기도 하는 마음에 대해서도 중요하지만, 그 마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복합적인 원인들을 비교분석하고, 심리질환이 어떻게 발생하고 신경절달물질에 대해 왜 알아야 하는지,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알도록 요구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귀찮음보다는 더 신뢰가 가는 내용이 되기도 한다.

 

23가지 마음의 병에 대해 증상과 자가진단, 그리고 복합적이면서도 꼭 알아야 할 원인들에 대해 알려주고 효과검증을 받은 치료법들 심리,행동,약물치료법과 함께 자기 치료법이라고 해서 스스로 마음의 병에서 벗어나기 위해, 치료받기 위해 자신 스스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어떻게 자신이 그 마음의 병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하는지를, 그리고 가족은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를 아주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무척 섬세하게 다뤄진 내용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현대인들에게 점차적으로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마음의 병 23가지를 그 어둠같은 존재들에서 상쾌하게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선은 그 존재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할것이다. 나를 알아야 적을 이길 수가 있다잖은가. 누군들 피해갈 수 있으랴. 병은 소리없이 어느 순간에 침투해서 본인의 의지와는 다른 방향으로만 끌고 가려고 하는것을. 어느 누가 반길이는 없겠지만,  평화로운 마음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벗어버리고픈 마음의 병들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날려보내기 위한 자기 치료법과 가족이 도와줘야할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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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에 끝내는 엄마표 초등 수학
마지 슈조 지음, 조미량 옮김, 양환주 감수 / 명진출판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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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중학 수학 16시간만에 끝내기'를 통해서 실질적인 많은 도움을 받았던 터라 그와 연계하여 '10시간에 끝내는 엄마표 초등 수학'은 엄마가 미리 초등 수학에 대해 알고 아이를 지도해 줄 수 있는 체계적인 지침서가 될것으로 기대가득이다.

 

참. 수학이라는 녀석은 솔직히 왜 그리도 친해지기 힘든것인지.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수학이 각종 입시에서 워낙 비중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아이들의 수학을 걱정하게 된다. 학원에 보내도 수학 성적이 오르지 않고, 수학을 싫어하며, 흥미를 갖지 못하는 이들에게 가장 빠른 방법으로 부모님이 먼저 수학과 친해져야 한다고 알려준다.

 

사실, 우리들의 학생시절에도 수학을 좋아하는 이가 얼마나 되었던가. 나도 수학이라면 왜 그런 과목이 생겨서 이리 힘들게 하는가? 라고 생각을 했을정도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래도 초등수학이 앞으로의 그 많은 중.고등이후의 모든 수학에까지의 기초벽돌을 쌓는것과 같은 이치라. 제대로 열심을 내어볼 수도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는 것이지 않았던가.

 

평생을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수학을 재미있게 가르칠까?'를 연구해왔던  마지 슈조. 의 바램이 옴팡지게 담긴, '학생'을 위함이 아닌 '부모님'을 위한 '코칭하는 방법'이 담겨져 있는 이 책은 엄마의 초등 수학인셈이다.

 

수학의 핵심적인 내용 즉, '수학의 기초 공사'를 단단히 할 수 있는 구성을 따라 엄마를 공부하게 한다. 아이를 위해서.

 

 





분수부터 어려워 하는 아이들을 위해 '분수의 계산'을 시작으로 '소수의 계산' 그리고 쉬운 계산 문제도 덤벙대서 실수하는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 계산의 달인이 되는 비법을 포함하여 입체도형과 경우의 수까지 풀이방법과 기초내용들이 자세히 풀어내고 있기에 이대로만 따라해도 초등아이의 수학 공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엄마의 모습이 될 수 있으리라 자신감을 갖게 된다.

 

 

 

(이 서평은 명진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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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서재 - 최재천 교수와 함께 떠나는 꿈과 지식의 탐험 우리 시대 아이콘의 서재 1
최재천 지음 / 명진출판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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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과학자가 꿈인 그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자연과학자다.
 
 


 
웃는 모습이 너무나 해맑은 최재천교수님의 서재에는 어떤 책들이 꽂혀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책장을 넘겼지만, 명진의 롤모델시리즈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우리 시대 아이콘의 서재' 그 첫 번째 이야기로 나온 '과학자의 서재'에는 단순히 어떤 과학자가 책을 읽는 곳이나 읽어온 책들을 보관해두는 장소를 말하는 게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 과학자의 정신과 영혼이 깃들어 자라온 '성장의 집'을 뜻했다는 것을 최재천교수님을 통해서 단순한 서재를 다루는 책이 아니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육군 장교의 큰아들로 태어난 최재천 교수는 몸은 서울에서 자랐지만, 마음은 강릉에서 자랐다고 말한다. 교수님이 어려서부터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성장을 해갔는지에서부터 교수님이 과학자가 되기까지의 그 수 많은 여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책에서 어쩌면 과학자의 서재에 꽂혀 있는 책들만을 습득하는 것, 그 이상의 가치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는 꿈이 정말 많았다고 한다. 꿈이 무어냐고, 꿈이 없다고...말하는 요즘의 젊은세대들에게는 신기함 그 자체일 정도로 그의 꿈은 정말 무궁무진했다. 그가 꿈이 많았기에 방황도 많았다는 말이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겠으나, 방황하니까 청춘이다. 라는 청춘의 개념을 방황으로 치부해버릴 수도 있는 그 방황의 테두리속에서 그 방황에 모든것을 내던지는 모습이 아니었으니. 그가 방황하면서 생각의 무대가 세계로 넓어졌으며, 문학을 통해 과학을 만나고 그 스스로도 자신에게 그러한 재능이 있을줄은 몰랐다고 생각했던 미술이라는 또 다른 세계. 그에게 방황은 아니 그의 고단했던 청춘은 대학을 두번씩이나 떨어지게 만들었다. 

 

한 번도 꿈꾸지 않앗던 동물학과에 들어간 그. 그리고 방황의 늪에서 그를 건져주었던 한 권의 책. <우연과 필연>을 과학자의 서재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그의 방황의 끄트머리에서 그 방황의 종결자가 되어주었던 그 책을 메모한다. 

 

 

 



"아빠가 되고 나니 책이 더 소중해졌어"

라고 고백하였던 교수님은 아기 때부터 많은 책을 읽어줬다고 한다. 그가 물려준 가장 큰 재산은 독서습관이라고 할 정도로...

 

최 교수님의 달콤쌉싸름한 독서 레시피는 이 책의 주된 내용들이라고 생각하였던 때문이었는지 무척이나 반갑게 다가온다. 희망의 밥상, 오래된 연장통, 마지막 거인, 이중나선, 찰스 다윈 평전 1,2를 통해서 그가 독서 레시피에 넣은 이유와 함께 읽는 맛으로 음식의 맛을 느끼는것마냥 표현되어 있는 글귀들을 만나면서 책이란것이, 어쩌면 평생을 먹어야 사는 밥처럼, 음식처럼 생각되어 영양가 있는 음식을 챙기는 것처럼 책도 더 영양가 있고, 더 맛있는 책으로 읽어야 하는 것임을, 평생을 밥을 음식을 먹듯이 책도 그렇게 먹어가면서 살아야함을 알아가게 해주는듯하다.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더 많이 권해주고 싶은책이며, 한참 공부라는 굴레에 빠져 방황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필히 권해주고픈 책이다.

 

 

 
 

 

 

(이 서평은 명진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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