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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지어낸 모든 세계 - 상처 입은 뇌가 세상을 보는 법
엘리에저 J. 스턴버그 지음, 조성숙 옮김 / 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뇌가 지어낸 모든 세계
작가 : 엘리에저 스턴버그
번역 : 조성숙
출판사 : 다산 사이언스
읽은날 : 2020/02/26 - 2020/03/09
분류 : 일반
의도한 건 아닌데 뇌과학 책을 자꾸 보게 된다.
요즘 핫한 주제인것 같다.
인공지능덕에 이런 책들이 유행하는 것 같다.
이 책은 최신사례가 많이 나온다.
책의 장이 끝날때마다 다음 장에서 할 이야기를 의무문으로 남기는 편집방식도 재미있었다.
조현병의 환청을 발전하는 뇌과학과 장비로 새로운 이론을 내세우는 것도 흥미로웠다.
장비가 발전하면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새로운 이론을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다.
그만큼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니까...
다만 장비빨만 믿고 마구 두드려 맞추는듯한 느낌도 든다.
기본적으로 과학은 오만한 학문이기에 겸손을 강조하는 게 중요할듯 하다.
재미있게 읽어서 저자의 다음 책이 기대된다..
P14 이 책을 다 읽은 뒤에는 뇌의 무의식 메커니즘이 행동을 이끄는 방식에도 별개의 양식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기를 바란다
P29 인간의 시각은 뇌가 바깥세상을 고도로 가공하여 처리한 표현이다
P33 fMRI는 혈액이 뇌 조직으로 산소를 보내 볼드 신호를 만들어내는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P34 뇌는 익숙한 패턴을 인식하고 그것을 예상함으로써 사고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한다
P36 뇌의 무의식계는 인식한 조각을 모두 모아 패턴을 예상하고 필요할 때는 빈 틈도 알아서 메운다
P40 눈을 감고 있어도 이미지를 지각할 수 있다는 것은 꿈의 회로와 시각 회로가 분리되어 있음을 뜻한다
P55 뇌에서 오감 신호는 전부 전기화학 신호일 뿐이며, 신경세포는 송수신하는 신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P67 뒤통수엽은 시각 정보가 더 이상 입력되지 않아도 다른 감각으로 공간 정보를 처리하면서 나침반 역할을 계속하려 한다
P82 좀비도 자동조종장치로 조종 중인 비행기와 비슷하다. 기능성 면에서는 사람과 똑같지만 경험하는 이가 내부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면에서는 사람과 다르다
P90 맹시를 가진 사람의 손상 부위는 눈이 아니라 시각 경로의 끝이기 때문에 뇌는 여전히 빛의 패턴을 감지할 수 있다. 다만 그 감지의 회로에서 의식이 제외될 뿐이다
P115 자신의 몽유병 증상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 사건이 뇌의 사건기억에 기록되지 않기 때문이다
P124 좀비는 차를 몰고 출퇴근하는 것이 가능하겠지만 안타깝게도 인간이 가진 것과 같은 멀티태스킹은 하지 못한다
P132 심적 시연은 신체의 성능을 향상시킬뿐 아니라 실제로 근육의 강도도 향상시킨다
P135 폴 홈스와 데이비드 콜린스는 심상 훈련의 정확도가 높아질수록 선수가 실전에서 사용하는 뇌 영역과 심상 훈련에서 사용하는 뇌 활동 영역이 겹치는 부분이 더 많아진다고 여겼다
P138 뇌중풍은 혈관이 막히거나 출혈이 일어나 뇌의 산소 공급이 갑자기 차단되어 뇌가 손쓸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파괴되는 질병이다
P141 뇌중풍으로 그 영역이 파괴되면 심상을 떠올리는 능력도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수 있다
P146 행동 실행과 관찰에 모두 반응하는 이 뇌세포는 지금 거울신경이라고 부른다
P150 거울신경은 하품 전염과 관련 있다고 여겨진다. 게다가 사회적 친밀함도 하품의 전염성을 높인다면 사회적 친밀함과 거울신경의 활동에 서로 연관이 있음을 나타낸다
P153 심리학자들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공감 점수가 높은 사람일수록 주위 사람의 동작과 표정을 따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P158 자폐증이든 자폐증이 아니든 거울신경은 인간 본성의 아주 소중한 특징인 공감 능력을 형성하게 도와준다
P173 신경과학의 근본 원칙 가운데 하나는 '함께 활성화되는 신경세포는 서로 연결망을 형성한다'이다
P177 시간이 지날수록 여성의 기억은 자세하고 정확하게 저장된 기록에서 멀어졌고, 대신에 그녀 자신에게 집중하고 있었다
P178 행동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팬들은 자기 팀이 불리했던 경기보다 유리했던 경기를 더 잘 기억했다. 그러므로 긍정적 감정의 기억은 부정적 감정의 기억보다 더 정확한 경향이 있다
P181 팬은 그날의 경기를 기억할 때 안족이마ㅏㅍ엽겉질과 해마곁 영역의 활성화를 통해 그 경기의 개인적 의미와 사회적 의미도 함게 기억한다
P206 말짓기증 환자들은 아무 관련이 없는 생각이나 기억을 무의식적으로 끌어와 현재 머릿속에서 진행 중인 생각과 뒤섞는다
P216 관자엽에 정밀하게 자극을 주면 근방에 무언가 낯선 존재가 있다는 느낌이 생길 수 있다. 이런 낯선 느낌이 드는 순간 뇌는 그 현상을 설명하려 한다
P233 임사 체험은 신경전달물질이 신경계를 통제하려고 싸움을 벌이는 순간 의식이 보게 되는 현상이다
P251 조현병 환자들은 환청이 들리는 동안 발성 근육 활동량이 더 높은 것으로 기록되었다. 이는 조현병 환자들이 머리에서 환청을 들을 때 발성 근육도 함께 수축되고 있고 비활화성 언어를 내보내고 있다는 뜻이었다
P280 뇌에 문제가 생겨 환자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 행동을 자신의 것이라고 인식하지 못할 때 그 환자는 다른 누군가가 그런 생각과 감정을 자신의 머릿속에 삽입했고 행동도 통제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P283 기시감은 사실 실제로 아무 연관도 없고 자기 것이 아닌 특정 감각의 경험을 개인적으로 연관짓거나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는 느낌이다
P285 뇌의 무의식 프로세스는 그동안 누적된 별개의 감각 정보 조각을 모은 뒤 개인적 믿음, 두려움, 편견을 반영해 최대한 논리적으로 그 정보를 연결해 상황을 설명하는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P294 흔히 최면에 걸린 사람은 몽유병 상태라거나 다른 무의식 상태라고 오해한다. 사실 최면에 걸린 사람은 의식이 완전하며 고도의 집중력과 상상력도 발휘할 수 있다
P296 앞의 시나리오에서처럼 선택적으로 집중하는 것을 칵테일파티 효과라고 한다. 방 안 전체가 왁자지껄 시끄러워도 한번에 하나의 대화만 선택해 듣고 나머지 소음에는 소리를 끌 수 있다
P305 최면으로 스트루프 효과가 없어지는 이유는 최면이 충돌 점검을 방해해서가 아니라 충돌 보고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P312 백워드 마스킹에 대한 연구는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순간순간이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P315 잠재의식 메시지는 과장되게 평가절상되고 있지만 그 영향력은 뚜렷하지 않다
P318 그의 말에 따르면 최면술사처럼 광고도 우리가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환상을 보여준다. 이런 환상을 통해 광고는 그 제품을 쓰면 삶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암시한다
P327 백워드 마스킹은 우리로 하여금 있는지도 모르는 감정을 처리하도록 독자적으로 편도를 활성화시킬 수 있으며, 최면은 상충되는 것을 관찰하는 뇌의 처리과정을 약화시킬 수 있고, 광고의 상징은 안쪽이마앞엽겉질을 활성화시키고 광고가 원하는 식의 선호를 만들어낼 수 있다
P333 무의식계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전체 맥락을 통해 사건을 예상해 패턴을 인식한다. 또한 서로 연결되지 않은 과거의 경험들을 연결해 그 사람 개인의 완전한 서사를 만들어냄으로써 이야기의 구멍을 메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