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 다시 유럽에 빠지다 중독 시리즈 9
송준영 지음 / 렛츠북 / 2019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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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중독 다시 유럽에 빠지다

작가 : 송준영

번역 : 

출판사 : 렛츠북

읽은날 : 2020/03/10 - 2020/03/27

분류 : 일반


여행기는 재미있다. 

내가 가본 곳은 나의 기억과 맞춰가는 재미가 있고, 가보지 못한 곳은 내가 어떻게 여행을 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가이드로 읽는 재미가 있다.

책이 두껍고 그만큼 여러 나라에 대한 소개가 되어 있다.

그런데 여행기가 아니라 가이드북을 읽는 느낌이다.

여행기라고 할 수 있는 내용들이 주로 못들어갔다, 문닫았다, 놓쳤다 등등 주로 실패이야기다.

아마 저자가 이렇게 여행하지 말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나보다.

발칸반도나 크림반도는 내용은 적지만 가보고 싶은 맘이 들었다.

그것만으로도 책을 읽은 보람이 있다.


P22 약간 투박한 북유럽이 핀란드라고 한다면, 스웨덴은 그에 비해 매우 아기자기한 곳이다 

P26 두 군데에서 시상하게 된 이유는 '노벨 재단'이 설립되었을 당시 두나라가 한 나라로 합병되어 있었기 때문인데, 분리된 이후에도 변경 사항 없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P32 너무도 당당히 자유스러운 나라 노르웨이에서 자유스럽지 못했던 것은 단 하나, 그것은 바로 생수 한 병이 약 4-5천 원에 육박하는 높은 물가였다 

P37 한때 전 세계 아이들이 흥얼거렸던 아주 유명한 노래,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엘사의 <겨울 왕구> 후에 알고 보니 <겨울 왕국>에서 아른델왕국의 모델이 된 곳이 바로 아케르스후스 요새였다 

P40 피오르드 여행은 노르웨이 관광청에서 직접 주관하는 상품 노르웨이 인 어 넛셀이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하다 

P44 뉴질랜드의 밀퍼드사운드에서 마주한 피오르드 앞에서 인간의 오만과 교만을 내려놓을 판이었는데, 이곳 송네피오르드는 뭐... 뉴질랜드와는 차원이 다른 비교불가의 풍경이다 

P51 브뤼겐 역사지구 입구에 있는 한자 박물관은 한자동맹과 관련된 자료들과 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중세 상인들의 생활상이 궁금하다면 GO 

p86 일반적인 골든 서클 투어는 '세 곳의 포인트'를 보게 되는데, 굴포스폭포와 게이시르 지열지대 그리고 싱벨리르 국립공원이다 

P130 아일랜드의 특산품 '아란 스웨터'를 뜨개질할 때 사용하는 바늘을 형상화한 것이다 

P162 글에서 알 수 있듯 일반 감옥은 아니었다 고위층 관료나 국가 수반 인사들만 수용된 곳 

P183 여행 후 하나라도 알아보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무지가 확신에 찬 자신감'이 표출되고야 만다 

P202 박물관은 100여 년 전 '타이타닉호'와 '올림픽호'의 거대한 배가 건조되었던 그 현장, 정확히 선수 앞부분에 위치해 있어 더욱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가진다 

P213 고유 문자를 가지고 있는 나라 중 유일하게 독일어와 일어는 없다. 이유는 평화를 해친 전범 국가는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이 골자다. 한시적인 것이 아니라 애석하지만 영구적으로 말이다 

P308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독일에서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도시이기도 하다. 1942년 5월 31일 영국 공군 장교의 지휘 아래 단행된 '밀레니엄 작전'에서, 폭격기 1000여 대가 20분 만에 쾰른시를 숙대밭으로 만든 것. 하지만, 유럽의 문화유산 중 일부라는 인식으로 쾰른 대성당만은 최소한의 그을림만으로 무사할 수 있었다 

P310 처음 건축될 당시 성당의 건축 재료였던 조면암은 하얀색이었으나, 앞서 설명한 대로 2차 대전 중 폭격으로 인해 까맣게 그을려 검게 보이는 것이다 

p374 세계대전 이전의 바르샤바는 유럽에서도 손곱히는 대표 도시였다. 전쟁 발발 후 도시의 90%가 잿더미로 변하고, 약 130만 명이었던 인구 중에서 절반인 65만명이 사망하게 된다 

P441 여러 차례 북한을 방문하면서 김일성 주석당에 매료되어 얻은 영감으로 인민 궁전 건설을 명했다 

P505 관광대국의 이미지를 더 부각하기 위함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예븐 집들의 창문 모양과 형형색색의 예쁜 꽃들, 테라스의 방향, 가옥의 사이즈에 맞는 적당한 양의 동물 수 등은 시에서 요구하는 사항이며, 또 시에서는 관리를 위해 일정의 보상금을 지급한답니다 

P550  비너스와 로마 신전을 비롯하여 티투스의 아치, 베스타 신전,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가 수감되었던 마메르띠노 감옥 등 많은 곳들이 있는데, 여행을 떠나기 전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여 포로 로마노에 대한 학습이 선행되어야 훌륭한 포로 로마노 투어가 될 것이다 

p601 지진과 해일로 모든 것을 휩쓸고, 지진과 해일의 피해가 없던 곳은 화재로 도시의 85%가 소실되었다. 당시의 리스본 대지진은 그 진동을 전체 유럽에서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P658 유독 중국을 싫어하면서, 정작 중국의 유커들이 한국을 찾지 않으면 매상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곳이 상당하다. 무언가 창의적인 해결책들이 윗분들 선에서 나와야 하지 않을까 

P699 아시아의 많은 여행자들이 유럽을 여행하는 가장 큰 목적은 아름다운 건축물을 보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P716 전쟁이 끝나갈 즈음, 3국의 정상들이 흑해에 휴가를 보내러 왔다가 패전국과 약소국들을 강대국들의 군사적 목적으로 유린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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