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
백상현 지음 / 이다북스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제목 : 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

작가 : 백상현

번역 : 

출판사 : 이다북스

읽은날 : 2018/10/28 - 2018/11/01

분류 : 일반


여행이라는 이벤트를 사진과 엮어서 이렇게 멋지게 책이 만들어졌다.

책의 저자가 예전 회사 동기였다. 

당시에도 정말 남자답고 멋졌지만 이렇게 사진작가로 살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작가의 결심으로 나는 멋진 사진작가와 책을 얻었고, 좋은 회사의 동료를 잃었다. 그래도 역시 형은 이런 모습이 더 잘 어울린다.

사진속에 담긴 인물들을 통해서 사람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느껴지고, 풍경을 보며 장소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글속에서 새로운 생각으로 뻗어나가는 뉴런을 느끼게 한다. 

책에다 색칠하고 낙서하며 험하게 보는 나지만 이렇게 곳곳에 좋은 글귀와 생각이 담겨 있는 책에는 줄긋기가 망설여진다.. 책에 온통 줄을 긋게 될까봐...

읽는 장소와 시간, 그리고 내가 처한 환경(술이라도 한잔 걸치게 되면)에 따라 글들이 다양하게 내 마음을 건드린다. 

이런게 좋은 책이다. 다시 읽게 만드니까...

가고 싶은 곳이 생겼다. 그래서 오늘 일하고 숨쉬고 살아간다. 

이곳에 가기 위해서...


p19 진정 소중한 것은 프레임에 담을 수 없다는 사실에 힘이 빠져나갈 때, 소중한 것들은 늘 우둔한 나를 비껴갔음을 깨닫습니다. 

P33 그가 들고 있는 찾잔속에서 느리게 흐르는 시간을 보았습니다 

p37 나 하나로는 세상의 절반밖에 그릴 수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무리 그리고 그려도 닿을 수 없어서 슬퍼지기 전에 먼저 안도했습니다. 당신을 만나야 하는 이유가 생겼으니까요 

p54 당신은 좋은 시계를 가지고 있군요. 하지만 난 시간을 갖고 있답니다 

p64 높은 창문에서 빛이 새어들어 낙하합니다 

p73 몇 개의 듄을 넘다 보면 가진 건 모두가 짐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P121 그리움은 천둥소리입니다. 

P192 캄포광장에 드러누웠고, 그 순간 자유의 햇살이 비추더군요. 지상의 삶에서 잠시 눈을 들어 그렇게 하늘만 하염없이 바라보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P212 당신으로 물든 날이고 싶습니다 

P233 밤을 사랑하는 까닭은 그림움을 숨겨놓기 좋은 때문입니다.  

P240 열심히 살아도 빈 공간만이 남는 게 사람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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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시선 - 우리 산문 다시 읽고 새로 쓰다
송혁기 지음 / 와이즈베리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제목 : 고전의 시선

작가 : 송혁기

번역 : 

출판사 : 와이즈베리

읽은날 : 2018/10/24 - 2018/10/27

분류 : 일반


재미있는 편집의 책이다.
고전에서 에피소드를 가져와서 쓴 저자의 칼럼을 함께 실었다. 그리고 그 고전에 대한 간단한 해설이 붙어있다. 
이때까지 보지 못했던 편집이라 재미있을 것 같아 읽었다.
정말 내가 모르는 동양고전이 많구나 생각하게 된다. 
열심히 공부하면 이런 고전을 다 알고 또 그 이야기를 엮어서 글도 쓸 수 있나보다. 
칼럼을 읽었을 때 이런 고전에 대한 배경이 있었으면 더 재미있고 통찰력있게 읽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아는만큼 읽을 수 있다고 해야하나?
성경에서 가진 자는 더 많아지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 같이 빼앗긴다 했는데 많이 공부하고 익히면 익힐수록 더 많이 알게 되고 깨닫게 될 것 같다.
재미있는 책을 읽어서 좋다. 

p22 사슴을 쫓아가다 보면 산이 안 보이고 황금을 움켜쥐려다 보면 사람이 안 보이며 가느다란 가을 털끝을 살피다 보면 수레에 가득한 땔감이 눈에 안 들어오듯, 마음이 쏠리는 무언가가 있으면 다른 곳에 눈이 갈 겨를이 없어서다. 

p33 현명하고 호걸다운 인물로 책에 실려 있긴 하지만 내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한 사람 중에서도 이 호랑이와 같은 경우가 많으리라는 것을 

p74 군자로서 그들이 달리는 것을 멈추게 하려면 내가 아이 종에게 했던 것처럼 일단 함께 달려가다가 때를 보아 불러 세워 멈추게 해야 하지 않겠는가 

P122 신체의 기능이 저하된다고 해서 욕망이 반드시 줄어드는 것도 아닐 뿐더러욕망이 줄어든다고 해서 저절로 성숙과 깨달음의 길이 열리는 것도 아니다 

P131 체험의 진정성과 구체성그리고 그것이 만들어내는 정서적 교감으로 인해서 깨달음을 제시한 부분이   설득력을 지니게 되었다 

P215 뜻이 아무리 좋고누가 뭐라 하든  뜻을 추진할  있는 힘이 있다고 하더라도그것을 지속시킬 식견이 없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P234 그러고 보면 나는  사신의 뜻만 품을  알았지  사신의 일은 하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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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더 나은 오늘은 어떻게 가능한가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전병근 옮김 / 김영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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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작가 : 유발 하라리

번역 : 전병근

출판사 : 김영사

읽은날 : 2018/10/12 - 2018/10/23

분류 : 일반


유발 하라리 책은 재미있다. 그리고 흥미롭다.

책의 두께는 거의 치한 퇴치용인데 읽는데는 그렇게 어렵지 않고 술술 넘어간다. 그렇다고 내용이 별루인가? 그렇지도 않다.

이번 책은 지금부터 가까운 미래에 대한 이야기다.

주로 인공지능과 생명공학의 발달과 융합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가장 으시시한 부분은 일에 대한 부분으로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됐을때는 일이 없을 수도 있다라는 말이 확 와닿았다. (그럼 난 우리 애에게 무얼 가르쳐야 하지?)

무신론자답게 민족, 인권, 협동 이런 내용을 모두 허구로 몰아세우고, 그런 허구를 믿으며 지구를 정복한 사피엔스의 방식이 앞으로는 통하지 않을거라고 예상한다. 

왜냐고?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더 똑똑해지고, 생명공학의 발달로 인간의 뇌를 파악한 인공지능이 사피엔스보다 더 잘 세계를 다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독재는 그동안 독재자가 하고 싶었던 모든 인류의 통제와 감시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반란도 사전에 통제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생체변화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있을테니...

이런 세상이 정말 아름답고 살기 좋은 세상일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세상은 그 방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건 맞는것 같다.

보험회사에서 상품을 만드는 입장에서 볼 때도 생각할 거리가 많다. 인류의 생체정보를 활용하여 인수를 거절할 수 있을까? 현재 우리나라 법으로는 불법이지만 언제까지 그렇게 막을 수 있을까? 제대로 생체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계약자는 보험금 지급을 거절해야 하나? 여러가지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유신론자인 내 입장에서 보면 충돌하고 토론하고 싶은 분야가 많지만 많은 질문을 하게 하고 생각하게 하는걸 보니 좋은 책이다.

다음 책을 또 기대하게 된다.


p13 정보기술과 생명기술 분야의 쌍둥이 혁명이 지금껏 인류가 맞닥뜨려온 최대 과제를 던지는 시점에서 자유주의가 신뢰를 잃고 있기 때문이다 

p24 1990년대 이래 인터넷은 다른 어떤 변수보다 더 크게 세상을 바꿔놓았지만, 인터넷 혁명의 방향을 이끄는 것은 정당이 아니라 기술자들이다 

p29 아마도 21세기 포퓰리즘 반란은 사람들을 착취하는 경제 엘리트가 아니라 더 이상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경제 엘리트에 맞서는 구도로 전개될 것이다 

p46 인간의 '직관'이라고 과시해온 것이 사실은 '패턴인식'으로 드러난 것이다 

p48 개별 인간은 통합된 네트워크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p51 우리가 보호해야 할 궁극의 목표는 사람이지 일자리가 아니다. 남아도는 운전사와 의사는 다른 일자리를 찾아야 할 것이다 

p53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기계학습 알고리즘은 우리의 겉과 내부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실시간 전달되는 생체측정 데이터를 분석해서 개인별 성격유형과 바뀌는 기분을 알아낸 후 특정한 노래-심지어 조-가 우리에게 어떤 감정적 영향을 미칠지 계산할 수 있을 것이다 

p60 인간 일자리가 많이 생긴다 해도 새로운 '무용'계급의 부상은 불가피할 지도 모른다 

p63 알파제로는 인간으로부터 배운 것이 없었기 때문에 시합에서 승리했을 때 알파제로가 구사한 수와 전술의 상당수가 인간의 눈에는 파격적이었다 

p70 우리는 알고리즘의 시선만 붙잡을 수 있다면 인간의 시선은 당연히 따라올 거라는 사실을 안다 

p72 보편기본소득을 제공하느냐, 보편기본 서비스를 제공하느냐, 어느쪽이 나을지는 논쟁적인 주제다 

P77 호포사피엔스는 만족을 위해서만 설계되지는 않았다. 인간의 행복은 객관적 조건보다는 우리 자신의 기대에 더 크게 좌우된다 

p83 국민투표와 선거는 언제나 인간의 느낌에 관한 것이지 이성적 판단에 관한 것이 아니다 

p87 생명기술 혁명과 정보기술 혁명이 합쳐지면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만들어낼 것이고, 그것은 내 감정을 나보다 훨씬 더 잘 모니터하고 이해할 수 있다 

p88 사람들은 사상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것이다. 하지만 바로 이런 이유때문에 그들은 늘 환자 신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 

p95 알고리즘은 장애도 많지만 더 나은 대안이 없다 

p96 오늘날 이미 '진실'은 구글 검색의 최상위 결과와 동의어다 

p99 안나 까레니나가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남편 까레닌 곁에 머물어야 할지, 돌진해오는 브론스키 백작과 달아나야 할지 페이스북 알고리즘에 묻는 장면을 상상해보라 

p116 문제는 만약 알고리즘이 어떤 사람을 부당하게 차별했을 때 그 사실을 알기 어렵다는 것이다. 은행이 대출을 거절할 때 "왜?"라고 물으면 은행은 "알고리즘이 안된다고 했다"고 답한다 

p120 위험은 AI를 개발하는 데는 너무 많이 투자하는 반면 인간의 의식을 증진하는 데는 너무 적게 투자하면, 컴퓨터의 아주 정교한 인공지능이 인간의 타고난 어리석음에 힘을 실어주기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p125 더욱더 놀라운 것은 최고 부유층 100명이 최전빈곤층 40억명보다 더 많은 부를 가졌다는 사실이다 

p134 데이터 소유를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 이것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정치적 질문일 수 있다 

p145 진정한 혁명에는 언젠가는 희생이 필요한데, 이것을 기업과 고용주, 주주들이 감수할 리 없다 

P186 기후 재앙에 직면한 국가들은 필사적으로 기술도박에 희망을 걸고 싶은 유혹에 빠질 수 있다 

p199 그들의 특기는 언제나 해석이었다 

p209 일본은 숨가쁘게 근대화했고, 동시에 국가에 대한 광신적 충성을 이끌어냈다.  

P234 문화주의자의 주장에서 최악의 문제점이라면, 통제를 기반으로 한 주장을 가지고 개인들을 예단할 때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p235 이민 반대론자들을 두고 '파시스트'라고 부르는 것이나, 이민 찬성론자들을 두고 '문화적 자살'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몰아가는 것이나 다 잘못이다 

p239 테러리즘이란 말 그대로 물리적 피해를 가하는 것이 아니라 공포를 퍼뜨리는 방법으로 정치상황을 바꾸려 드는 군사전략이다 

p249 테러의 극장은 선전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불행히도 미디어들은 테러를 공짜로 선전해줄 때가 너무 많다 

p257 2018년의 상황에서 전쟁은 이겨봐야 수많은 종이 사라질 위기가 될 가능성이 없다 

P268 우리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p272 영국인이며 프랑스인, 독일인, 미국인, 러시아인, 일본인 그리고 무수히 많은 다른 집단들까지 저마다 자기 민족의 눈부신 업적이 아니었으면 인류는 야만적이고 부도덕한 무지 속에서 살았을 거라고 확신한다 

P274 주류 유대교는 한술 더 떠 온 우주가 존재하는 것은 유대교 랍비가 성스러운 경전을 공부할 수 있기 위해서이며, 만약 유대인이 이런 수행을 중단하면 우주는 종말에 이른다고 엄숙하게 주장한다.  

p286 윤리적 관점에서 봤을 때 유일 신 사상이야말로 인류 역사에서 최악의 사상 중 하나였다는 주장도 있다 

P297 우주의 신비와 세상의 입법자 간의 빠진 연결고리는 흔히 어떤 신성한 책이 제공한다. 이 책은 사소하기 이를 데 없는 규제들로 가득하다 

P301 도덕의 의미는 '신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 '고통을 줄이는 것'이다 

P307 세속주의자들-프랑스에서든 다른 곳에서든-에게는 도덕의 나침반이나 윤리적 책임감이 결여돼 있다는 뜻은 아니다. 단지 이상에 맞춰 살기가 쉽지 않다는 뜻일 뿐이다 

P312 답할 수 없는 질문이 질문을 불허하는 답보다 훨씬 낫다 

P318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생명이나 자유의 권리를 갖는다는 것은 진실이 아니어도, 이 이야기에 대한 믿음 덕분에 권위주의 정권의 권력을 억제했고, 소수자들의 피해를 막았으며, 수십억 인구를 빈곤과 폭력의 최악의 결과로부터 보호했다 

P321 이들의 지도자는 너무나 거침없이 '영원'과 '순수', '구원'에 관해 이야기한다 

p325 인간은 스스로 생각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보다는 집단 속에서 사고한다 

P326 개인적으로는 아는 게 미미한데도 다른 사람의 머릿속에 든 지식을 마치 자신의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P330 수중에 거대 권력이 있으면 모든 것이 나를 부르는 것만 같다. 어찌어찌해서 당신 자신은 이런 충동을 이겨낸다 해도 주변 사람들이 당신을 가만두지 않는다 

P338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된 세계에서 최고의 도덕적 정언명령에 따르면 아는 것도 의무가 된다. 근대 역사에서 최대 범죄는 증오나 탐욕이 아니라 무지와 무관심에서 더 많이 나왔다 

P351 1,000명의 사람이 어떤 조작된 이야기를 한 달 동안 믿으면 그것은 가짜뉴스다. 반면에 10억 명의 사람이 1,000년동안 믿으면 그것은 종교다 

p367 침묵은 중립이 아니다. 그것은 현상 유지를 편드는 것이다. 

P373 1917년 러시아 농부들과 노동자들은 차르에 맞서 반란을 일으켰지만 결국에는 스탈린 체제로 귀결됐다 

P391 정보는 이미 학생들에게 차고 넘친다. 그보다 더 필요한 것은 정보를 이해하는 능력이고,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의 차이를 식별하는 능력이며, 무엇보다 수많은 정보 조각들을 조합해서 세상에 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능력이다 

p400 스마트폰에 얼굴을 붙인 채 길을 오가는 좀비를 본 적이 있는가? 그들이 기술을 통제하는 걸까? 기술이 그들을 통제하는 걸까? 

P423 좋은 이야기는 나에게 역할을 주면서 나의 지평 너머로 뻗어가야 하지만 반드시 진실일 필요는 없다 

P443 악의 문제는 악이 실제 삶 속에서는 반드시 추악하지는 않다는 데 있다. 악은 사실 대단히 아름답게 보일 수 있다 

P451 세계에 관한 자유주의의 해석에 따르면 진실은 정확히 그 반대다. 우주가 내게 의미를 주는 게 아니다. 내가 우주에 의미를 준다.  

p460 이야기없음은 너무나 쉽게 또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다. 

p466 정신을 온전히 보존하려면 그런 지도자의 주문은 늘 현실의 용어로 바꿔 이해해야 한다. 즉, "병사는 고뇌속에서 울고, 여성은 얻어맞고 야만적인 취급을 당하며, 아이는 두려움 속에 떨게 될 것"이라는 뜻으로 말이다.  

P472 고통은 외부 세계의 객관적 조건이 아니다. 나 자신의 정신이 일으키는 정신적 반응이다. 

P477 실제 수행이란 몸의 감각과 감각에 대한 정신적 반응을 철저하게 지속적으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관찰하고, 그럼으로써 정신의 기본패턴을 드러내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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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거인을 깨운다 - 두란노경건생활시리즈 7
짐 그래함 / 두란노 / 199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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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목 : 잠자는 거인을 깨운다

작가 : 짐 그래함

번역 : 

출판사 : 두란노

읽은날 : 2018/09/17 - 2018/10/16

분류 : 종교


보통 자기계발에서 잠자는 거인은 자기 자신을 말한다.

자기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고 그걸 고양시켜 성공하라는 것이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의 패턴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잠자는 거인은 교회일게다.

지금 바로 이 자리에 살아가고 있는 유신론자로서 교회를 보며 참 답답함을 느낀다. 

이 책에서 그런 답답함을 풀 수 있을까? 이 책을 다 읽고나서 나의 대답은 '그저 그렇다'이다. 

신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선교와 가난한 자를 돕는 일을 하는 것이 잠자는 거인이 깨어난 모습일까?

신과의 관계를 회복하면 당연히 변화될 것이라고 나도 생각하지만, 우리 한국교회가 설교나 성경공부때 그런 얘기 안해서 이렇게 타락했을까?

나야 간신히 교회에 왔다갔다 하는 주제에 이런 이야기 하는게 주제넘긴 하지만 이런 내용이면 잠자는 거인이 깨어난다고 해도 별로 바뀔 것 같지 않다. 

아쉽다.


P26 기독교인으로서 생명력있는 삶을 사는 것은 오로지 다른 기독교인들과의 관계속에서만 가능하다 

P38  말씀은 분명하고 개인적이며중요하고 적절하며 효과적이다 순간 로고스는 레마가 된다 

P39 로고스는 보편적이며 영원하고 객관적이다그러나 레마는 특별하며 일시적이고 주관적이다 

P55 경배자는 참여자가 되려고 하지 관람자가 되려 하지 않는다 

P58 그것은 선물은   있을지언정 경배는   없었을 것이다 

P62 교회가 성령님을 유랑자로 만들면성령님이 아니라 교회가 방랑자가 되고 만다 

P66 성경의 보다 오랜 번역본은 프뉴마를 '그분'이라기보다는 '그것'으로 옮기고 있다이것은 문법적으로는 옳지만 신학적으로는 잘못이다 

P72 모세는 남은 40년동안 주님의 능력있는 종으로서의 삶을 살았다그는 거의 매일 아무 것도 아닌 사람과 함께 일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했을 것이다. 

P79 성령은 방법가운데 임하시지 않고 사람과 함께 하신다. 그분은 기계에게 기름붓지 않고 사람에게 기름 부으신다 

p104 멜랑크톤은 루터와는 달리 마음이 여리고 점잖은 학자였다. 루터가 없었더라면 멜랑크톤은 루터의 역할을 할 수도, 종교개혁을 선도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p119 성령의 은사는 하나님이 교회의 모든 성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주신 것이다. 기독교인은 표적을 따르지 않는다 

p122 그는 그가 과거에 어떠하였으며 이후 자신이 어떠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하나님의 은혜 이외에는 그의 변화를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P140 지도력이란 하나님이 선택하여 백성에게 인정받고 권위를 가지고 행하는 것이다. 

P169 기독교적 성숙이라는 것은 비관주의로 특징지어지고 우리 믿음의 초석인 소망은 영적 불확실성으로 비난받는 것 같아 보인다.  

P173 그가 모든 사람을 다 고쳐주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에게 나아오는 사람들은 모두 고쳐주었던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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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미래 - 콘텐츠 함정에서 벗어나는 순간, 거대한 기회가 열린다
바라트 아난드 지음, 김인수 옮김 / 리더스북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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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콘텐츠의 미래

작가 : 바라트 아난드

번역 : 김인수

출판사 : 리더스북

읽은날 : 2018/08/15 - 2018/10/22

분류 : 일반


회사에서 한장한장 공부하듯이 읽었다.

이제는 콘텐츠보다 연결이 더 중요하다는게 이 두꺼운 책의 주장이다. 

제품이 좋다고 잘팔린 적은 사실 없다. 

예로부터 그랬다. 그러니 그렇게 홍보도 하고, 브랜드도 만들고 그래왔던 것이다.

이제는 더욱더 연결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사용자를 연결하고, 제품을 연결하고 기능을 연결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MP3가 나오고 나서 가수들이나 음반 제작자 모두 죽겠다고 아우성이었지만 음악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외국도 마찬가지다. 

기존에 CD를 사던 고객들은 콘서트나 굿즈 등을 구매하며 여전히 음악시장을 키워가고 있다. 구매 패턴이 바뀐 것이지 시장이 죽은 것은 아니라는 거다.

온라인 교육시장 역시 마찬가지. 교실을 대체하기보다는 수업의 보완재로서 그 역할을 수행할 것이고, 교육시장은 온라인 오프라인 둘 다 성장할 것이다.

얼마나 더 변해갈까?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 그리고 내 삶에서 어떻게 연결을 만들어갈 것인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p6 '어떤 콘텐츠를 만들까'에 함몰되지 않고, 기획단계에서부터 '어떻게 전달할까'를 고민했다 

p6 저자가 말하는 세가지 연결, 즉 사용자연결, 제품연결, 기능적 연결은 대단히 흥미로운데 특히나 전동 공구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p23 담배꽁초나 편지에서 시작된 작은 불씨처럼 순전히 운이 나빠서 화재가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이런 요인은 양성 도화선이라 할 수 있다 

P31 일반적으로 우리가 걱정하는 이유는 편견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콘텐츠 또는 사건의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전후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보편적으로 올바른 해결책을 찾는 경향이 있다 

p32 우리는 이 간단한 명제를 이해해야 한다. '올바른 결정은 전후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 

P39 당시 애플이 고전했던 이유는 좋은 제품을 만들지 못해서가 아니다. 사용자간의 연결을 활용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P42 중요한 것은 전후 상황을 파악하고 활용하는 것임에도 사람들은 이를 무시한다 

p58 두 이야기를 묶는 연결 고리는 뛰어난 품질도 아니고 혁신적인 제품을 먼저 선보이는 능력도 아니다. 사용자들의 연결관계를 알아내고 관리하는 능력이다.  

p66 신문사의 진짜 잘못은 안내 광고에서 들어오는 수익을 보호하지 못한 것이고, 수익의 온라인 이동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이다.  

p68 네트워크 제품은 이런 요소들 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제품을 구입했는지를 고려해서 구매결정을 내린다 

p81 기업에게 높은 이윤을 안겨주고 경쟁사의 공격을 억제하고 상품의 제조원가를 극적으로 낮춰줄 수 있는 것은 네트워크 효과이다. 기업에게 영원히 지속가능한 이점을 제공하는 것이 네트워크 효과인 것이죠 

P98 블로켓의 설명은 조기진입 뿐만 아니라 초기 무료 제공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p105  가장 중요한 기사는 맨 위에 배치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스크롤을 계속 내리다보면, 지난 24시간동안 있었던 일중 주요사건에 대한 기사를 전부 볼 수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p109 화산폭발에 대한 기사를 다루면서 승용차를 함께 타도록 연결해주는 앱을 만든다는 발상은 일반 신문사에서는 하기 힘든 일이다. "독자들이 서로 도울 수 있도록 우리가 도울 순 없을까?" 사건사고를 보도하면서 늘 이 질문을 던지는 <VG>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었다 

p122 <뉴욕타임즈>는 사람들이 지불 장벽을 회피할 가능성에 대해 알고 있었다. 하지만 회피하는 데 드는 노력이 귀찮아 차라리 유료구독을 택하게 되리라는 사실 또한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 

p129 독자들의 선호도보다는 콘텐츠가 가격을 결정한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실수였다 

p131 새로운 페이월의 성공에서 가장 중요한 점을 꼽으라면 <뉴욕타임즈>가 연결관계를 인식함으로써 콘텐츠 함정을 피하고, 콘텐츠가 아닌 연결관계에 가격을 책정하는 방식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p139 ESPN과 Food Network측에서는 아라카르트 방식으로는 채널 충성도가 정말로 높은 시청자만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을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하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P159 이들 조직의 성공은 콘텐츠가 아니라 공유를 전제로 했기에 가능했다 

p162 역설적이게도, 위키피디아는 목표를 제한된 범위로 설정하고, 그것을 유지함으로써 더 많은 참여자를 끌어들였다 

p166 사람이 감시하도록 하라. 커뮤니티 기준을 명확히 밝히라. 익명성대신 유효한 신원을 밝히도록 하라. 나쁜 행동을 찾아내고 멈출 수 있는 기술을 받아들이라. 노력과 돈을 들여 정화하라 

p174 진짜 문제는 큰 어려움 없이 인쇄에서 디지털로 옮겨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그런데 이미 비용구조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p179 월마트가 거둔 성공의 비밀은 매우 효율적인 방법으로 고정비를 관리하는 능력에 있다 

p181 미국 전역에 걸쳐 200만개가 넘는 서버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아마존은 그동안 투자했던 엄청난 고정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사의 서버와 클라우드를 원하는 사람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p196 인간 사이의 의사소통과 소셜 웹이 성장하면서 재미있는 현상이 발생했다. 실제 세상에서 중요했던 관계적 정체성이 온라인에도 자리잡게 된 것이다 

p209 10여년에 걸쳐 사업확장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텐센트가 전략을 세울때마다 놓치지 ㅇ낳은 것이 있다. 바로 사용자들 사이의 연결관계,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전략의 핵심요소다 

p214 연결관계에서 얻는 가치를 위해 자발적으로 돈을 지불하는 사용자들을 확보하려 애썼다 

p236 음악 산업의 사망 선고는 너무 일렀다. 죽기는ㅓ녕 오히려 지난 10년간 음악산업은 수십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해냈다. 단지 가치의 재분배가 일어났을 뿐이다.  

p239 제품의 품질은 디자인, 조직구조, 비전 같은 요인에 의해 바로 결정되지만, 기업의 성운은 대체로 그 제품의 보완재를 얼마나 훌륭하게 관리하느냐에 달려있다.  

p247 타이어 제조 기술을 음식평가에 적용했다는 게 아니다. 맛있는 음식을 알게 된 고객들이 먼 곳에 있는 음식점이라 해도 차를 타고 달려가도록 자극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p257 맵스를 제거하기로 한 결정을 소프트웨어의 질적인 면에서 본다면 애플은 어리석은 선택을 한 것이다. 하지만 보완재 관리라는 면에서 본다면 애플의 선택에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한다.  

p264 각 선택마다 핵심 사업의 가치를 키우기 위한 전략은 물론이고 보완재의 가격을 낮추려는 혹은 일상용품처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가 연관되어 있다.  

p272 가입률 감소라는 결과는 같지만 각각의 원인에 대처하는 전략은 달라야 한다. 근본 원인은 알아보지 않고 하락 사실만 보고 대응 방법을 강구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p280 당신의 핵심 제품이나 콘텐츠를 중심으로 경쟁을 정의하려 한다면 한 부류의 경쟁자에게만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이번에는 고객의 입장에서, 전동 공구를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경쟁을 정의해보라. 완전히 새로운 경쟁자들이 보일 것이다.  

P304 폭스의 홍보 전략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폭스는 수백만 명의 NFL 시청자를 끌어들이면서 다른 프로그램을 위한 교차 광고를 공격적으로 진행했다.  

p317 당신이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면 칭찬을 받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똑같은 콘텐츠를 유명한 사람의 이름으로 바꿔서 내놓으면 대박을 맞게 된다.  

p338 해결책은 모두 비슷하다. 알려지지 않은 제품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서 알려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P347 기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유스 케이스, 즉 시스템의 쓰임새가 중요하다는 말이죠 

P362 중요한 것이 돈이 아니라 전하는 메시지다. 완곡한 표현으로는 브랜드관리인데, 브랜드 관리는 득이 된다.  

p364 스타를 현 시점에서만 대리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들의 평생 활동을 위해 무엇을 제공해줄 수 있는지 생각하라.  

P366 혼다가 자동차에서 잔디 깎는 기계로 영역을 넓혀간 것은 제품의 연관성 때문이 아닌, 엔진과 동력 전달 장치에 대한 전문성 때문이라는 측면에서 충분히 이해할만한 확장이었다.  

P387 이코토미스트를 읽는 독자들은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조리 있고 일관성 있는 시각을 제공해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누군가를 찾는 것이다 

p391 스팁스는 이코노미스트의 마케팅 방식이 얼마나 더 나은지가 아니라 어떻게 다른지를 강조했다.  

p396 이코토미스트의 경우에는 그 장점과 매력이 큐레이션과 일관성에 있었다.  

p409 상점과 본사 사이에 비교적 매끄러운 정보 전달이 이루어지면서 본사의 관리자들은 더 많은 통제권을 가질 수 있었다 

p422 비디오 스트리밍은 비용이 적게 들고 덜 복잡하고 연결 관계가 적은 비즈니스인 반면, 그만큼 이점이 쉽게 손상될 수 있는 비즈니스였던 것이다 

P441 전자상거래에서는 글로벌이란 단어가 거의 힘을 쓰지 못합니다 

P444 콘텐츠 제공자가 느끼는 '무료'와 데이터 요금을 지불하는 현지 사용자가 받아들이는 '무료'는 그 개념이 달랐다 

P447 핫스타의 이야기는 한 가지씩 특징을 바꿔가면서 텔레비전 모델과 작별을 고하고 모바일에 적응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서로 다른 화면과 디자인에 딱 들어맞는 최적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기술에 관한 이야기다.  

P450 목표를 명확히 하고, 그 다음에 개별 기능들이 불러올 결과나 영향을 생각하라 

P457 조직은 첫 번째 부분, 즉 누구를 대상으로 할지에 대한 답은 건너뛴 채 종종 두 번째 부분으로 넘어간다. 즉, 어떻게 이길 것인가에 대한 답부터 얻으려 한다.  

P461 첫째, 이들은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한다. 둘째, 이들은 자기들이 해야 하는 선택들 사이에 존재하는 연결관계를 인식하고, 그 선택들 안에 내제된 트레이드 오프를 깨달았다 

p463 이코노미스트의 트레이드오프는 가장 잘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잘하는 것만 빼고 다른 모든 것들을 포기하는 것이다.  

p475 콘텐츠나 제품에 집중하다 보면 우선순위를 잘못 정할 수가 있다. 그러니 눈을 돌려 사용자 경험을 이해하려 노력하라. 그러면 차별화를 위한 진정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P486 무작정 시도하기 전에 먼저 가르쳐야 합니다. 이건 이렇게 하고 저건 저렇게 한다는 것을 가르치면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시기와 장소, 맥락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겁니다.  

P489 동료들이 뭔가 흥미로운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봤을 때 첫 반응은 "우리도 저거 합시다"가 아닙니다. "왜 저걸 하고 있는거지?"라고 묻는 거죠 

P497 성공 전략은 자기가 만드는 콘텐츠가 아니라 자기가 활동하는 상황 또는 맥락을 인식하는 데서 온다.  

P511 당신이 어떤 제품을 구매했다는 사실은 당신이 그 전에 그 광고에 노출되었다는 사실과 아무런 관계가 없을지도 모른다.  

p516 우리 연구에서도, 구글의 주장과 마찬가지로, 유료 검색을 줄이면 클릭 횟수가 감소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판매는 감소하지 않습니다.  

P522 그 어떤 기준도 소비자가 구매한 제품에 만족하고 있는지, 어떻게 구매에 이르게 되었는지는 고려하지 않는다.  

P543 15년 이상 두 곳을 관리하고 있는 윈저의 인상적인 성공은 간단한 마케팅 철학을 따랐기에 가능했다. 그건 바로 사용자를 파트너로 생각하라는 것이다.  

P556 파타고니아가 성장을 지속하는 이유는 오랜 기간에 걸쳐 구축한 회사의 '공동체', 즉 사용자, 직원, 등반가, 환경운동가로 이루어진 집단에 있다. 파타고니아의 강점은 이들을 모두 연결 관계로 묶었다는 데 있다.  

P570 광고의 미래는 고객들에게 메시지를 쏟아 붓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하는 무언가의 일부가 되기 위해서 그들을 초대하는 데 있다.  

p572 광고와 마케팅에 존재하는 갈등은 대부분의 생각과 달리 디지털과 전통 방식 사이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제품 중심적 사고와 사용자 중심적 사고 사이에서 발생한다.  

P605 우리는 훌륭한 온라인 경험을 창출하는 데에 디지털이라는 수단 자체가 장애가 되지 ㅇ낳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문제는 우리의 상상력이었다.  

p609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저절로 찾아오게 될 것이다 

p612 우리는 콘텐츠 제작과 능동적 학습에 97퍼센트의 노력을 기울이고, 사회적 학습에는 3퍼센트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이제는 이를 완전히 뒤바꿔 사회적 학습에 97퍼센트, 콘텐츠에 3퍼센트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p620 태양의 서커스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더 많은 사자와 조련사를 구했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이들을 없앴기 때문에 가능했다 

P637 유료나 무료냐의 문제는 수익 창출에만 연관된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HBX에 관해 학습 원칙에 부합하느냐 여부를 따져야 한다 

P650 교실수업이 수동적이거나 따분하거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이유는 콘텐츠가 적당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학생 경험이 무시되기 때문이다 

p655 수많은 미디어 비즈니스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콘텐츠의 질이 나빠졌기 때문이 아니다. 고정비용구조때문이다 

P657 스마트라는 용어는 '사물인터넷' 개념에 속하는 것으로, 정보를 재배열하기 위해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함유한 상품을 표현할 때 사용되곤 한다.  

P658 경쟁이 상품에서 포트폴리오로 이동하면서, 이제 자신이 누구의 보완재인지가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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