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로망, 로마 여행자를 위한 인문학
김상근 지음, 김도근 사진 / 시공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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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의 로망, 로마

작가 : 김상근

번역 : 

출판사 : 시공사

읽은날 : 2019/08/24 - 2019/09/10

분류 : 일반


르네상스를 전공한 분답게 로마에 대해 정말 재미있게 쓰셨다.

다른 책에 비해서 쉽게 넘어간다.

로마 여행 가이드북 겸 해설서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로마 원데이 투어 하듯이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그곳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알려주기 때문에 로마 여행할 때 가지고 가면 정말 좋을 듯 하다. 

재미있게도 꼭 봐야할 10가지처럼 그 장소에서 꼭 봐야할 것들을 짚어준다.

바티칸 박물관처럼 볼게 너무 많은 곳에 가면 도움이 될 듯하다. 

왜 이 작품이 의미가 있는지도 설명을 있어서 나중에 아는체 하기에도 좋다. 

요즘 이런 여행기가 인기인가 보다.

나도 좀 써보고 싶다.  



P9 위에 열거된 로마의 고전들은  2,000 전부터 집필되었습니다그러나 지금도 서점에서   있고, 2,000 동안 세계 각국의 다양한 독자들을 만나온 책들입니다. 2,000 동안 고전이 살아남을  있었던 이유는 수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어낼  있었기 때문입니다 

P10 흔히 르네상스를 문예부흥이라고 번역하곤 하는데주의해야  점은 고대 그리스의 부흥이 아니라 고대 로마의 부흥이었다는 것입니다 

P28 마키아벨리의 대표적인 책은 군주론으로 잘못 알려져 왔지만 사실이 군주론은 로마사 논고의 요약본에 불과하며그의 전체 사상이 담겨 있는 로마사 논고와 함께 읽지 않으면 왜곡의 위험에 빠지게 된다 

P28  천하의 리비우스가 로마 탄생의 비밀을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으니로마는 비천하고 무지한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도시이고 다양한 범죄자들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장소였다는 것이다 

P38 그는 처음으로 로망의 인구조사를 실시했고 로마 사회를 다섯 개의 계급으로 나누었으며로마 성벽을 쌓아 외국의 침공을 막으려 했다 

P41 로마의 왕정이 무너진 것은 외국의 공격이 아니라 내부의 분열 때문이었으며오만한 왕의 폭정이  몰락의 시발점이었다 

P50 스페인과 프랑스그리고 영국까지  광장에 끼어들었으니 독이라고 가만히 있을  없다 

P59 원론원들은 그를 고소해  번이나 로마 법정에 세웠다그것도 공금을 횡령했다는 치졸한 죄목을 뒤집어씌웠다전형적인 창피 주기였으니 명예를 소중하게 여기는 장군을 흔들어놓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P59 다만 그가 남긴 유언은 위대한 영웅이 어떻게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했는지를  보여준다비정한 조국이여그대는  뼈를 가지지 못할 것이다 

P63 폴리비우스는  나라가  시대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인물이 영웅의 면모를 보이며 특정 시대를 바꾸고어떤 조직이 세계인의 시선을 주목하게 만드는 혁신을 이루게 되는 것은 필연이 아니라 오직 우연의 산물 행운의 여신 티케의 역할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P75 우선 입장권을 구매한 팔라티노 언덕 위에서 포로 로마노의 전체 모습을 한눈에 조망해봄으로써 여행을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다숲으로 들어가면 나무만 보이기 때문에우선 포로 로마노라는 역사의  전체를 살펴보고 방향을 가늠해보는 것이 좋다 

P79 황제 하드리아누스는 학문과 건축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당대의 건축가들과 함께 건축미의 본질에 대해서 학문적인 토론이 가능했던 인물이었다 

P112 카밀루스 장군은 "나라를 구하는 것은 금이 아니라 철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고로물루스의 뒤를 잇는 로마의  번째 창건자라는 칭송을 받게 된다 

P134 로마 공화정 말기의 철학자 루크레티우스는 철저한 유물론적 입장에 서서 이런 환원주의적 사고를 일축했으니로마인들이 받았을 충격은 지금 우리가 받는 것보다 절대로 덜하지 않았을 것이다 

P148 제국에 대한  야심을 가졌던 강심장들이나 다른 나라를 침탈하는 것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이 주로 카이사르를 좋아했는데 대표적인 인물이 나폴레옹이다 

P161 4 21정확하게 정오가 되면 거대한  한가운데 있는 오쿨루스를 통해 태양빛이 사선으로 내려와 판테온의 출입구와 일치하게 된다 

P183 역사가 리비우스문학가 베르길리우스와 오비디우스시인 호라티우스와 티불루스가 아우구스투스 시대의 황금기를 구가한 대표적인 문학가들이다 

P201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는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69년의 대혼란을 종식시키고 플라비아누스 가문의 통치를 시작하게 되는 과정을 상세한 기록으로 남겼다 

P204 모든 인간은 각자 자신의 이익을 찾아 움직인다명분은 언제나 구실 좋은 허울일 로마 제국의 시민들은 언제나 자신의 이익과 손실을 먼저 따지면서 황제의 이름을 연호할지아니면 그에게 돌을 던질지를 결정했다 

P220 이곳에 갇힌 가장 유명한 죄수는 이단 혐의를 뒤집어쓰고 사형을 당했던 조르다노 브루노다그는 산탄첼로 감옥에 6년간 갇혀 있다가 지동설을 포함한 이단적인 견해를 펼쳤다는 이유로 목숨을 잃었다 

P226 다른 사람들의 입장을 고려하느라고 너의 삶을 낭비하지 말라 

P228  계획을 세운 자가 자기 뜻대로 하는 것이다네가  운명을 바꿀  없다그러니 지금의 무대에 만족하고 기쁜 마음으로 떠나라너를 무대에서 떠나게  자는 예의 바르고 친절한 자이다 

P242 로마인들은 외면적으로는 쾌락을 추구했지만내면적으로는 스토아적으로 살았다쾌락을 추구하면서도 금욕과 절제의 삶이  가치있는 것이라 여겼던 것이다 

P256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은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그가 황제로 취임한  10년이 되는 해인 315년에 완공되었다 

P256  개선문 장식에 사용된 많은 부조와 조각 작품들은 다른 황제의 개선문이나 유적지에서 가져온 것으로독창성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260 콘스탄티누스의 개선문은 단순히 포로 로마노로 들어가는 입구가 아니다그것은 새로운 시대 중세 그리스도교 사회를 향해 입을 벌린 거대한 역사의 문이었다 

P284 상갈로와 미켈란젤로의 차이는 건축과 조각의 차이에 있다건축가였던 상갈로가  베드로 대성당을 하나의 거대한 건물로 생각했다면 조각가인 미켈란젤로는  베드로 대성당을 하나의 거대한 조각 작품으로 이해했다 

P294 출구 벽면에는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는 박물관 표지가 보인다 

P302 전망 좋은 이란 단어 자체가 건물의 이름이 되었으니 벨베데레라 부른다 

P303 매사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며 사물을 지극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관조의 미학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P319  번째 작품이 조토라는 것은 바티칸 피나코테카 소장품의 역사가 르네상스 시대부터 시작한다는 뜻이다 

P326 1482년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은다빈치의 다른 많은 작품들처럼 미완성 상태로 남아있다 

P333 이탈리아 최초로 북유럽에서 개발된 유화 기법을 수용하고 다양한 채색의 기술을 발전시켜온 베네치아 화가들은 색을 혼합하는 기법을 통해서 이탈리아 르네상스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었다 

P336 교황의 부름을 받고 로마에 도착한 라파엘로는 1508년부터 거장 미켈란젤로와의  말리는 경쟁을 시작한다그해부터 미켈란젤로는 시스티나 성당에서그리고 라파엘로는 서명의 방에서 아테네 학당을 그릭 위한 기초 작업을 시작했다 

P339 서명의 방으로 돌아온 그는 갑자기 아테네 학당의  계단에 철학자 헤라클리토스의 모습을 그려 넣는다철학자의 얼굴은 영락없이 미켈란젤로의 얼굴이었고 장화를 신고 있는 모습은 프레스코 작업을 하면서 장화를 신고 일하던 미켈란젤로를 그대로 묘사한 것이다 

P352 율리우스 2세는 평소 습관대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미켈란젤로를 윽박질렀고미켈란젤로는 내가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린다는 조건을 내걸면서 천장화 작업을 억지로 떠맡게 된다 

P361 카톨릭 교회에 대한 반감에 가득  독일 용병들은 시스티나 성당을 마구간으로 사용할 정도였다 

P366 천사가 최후의 순간을 알리는 나팔을  제일 먼저  소리를 듣고자 하는 자신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천사들을 향해 고개를 돌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 넣었다 

P377 로마의 보르게세 미술관은 순전히 시피오네 보르게세라는  사람의 취향만을 드러내는 사적인 소장품에서 출발한 미술관이다그러니까 예술을 사랑하는 개인이 본인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장르에 상관없이 모으는 근대적인 예술 소비 형태가 처음 드러난 곳이 바로 보르게세 미술관인 것이다 

P382 바로크 시대의 작품들은 역동성을 강조하기 때문에작품 주위를  바퀴 돌면서 감상하는 것이 좋다 

P400 하지만  모든 일에  실용적 가치가 있어야 한단 말인가 

P402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파우스트로 독일 문학을 단숨에 세계적 반열에 올려놓았고바이마르 공화국의 최고 공직자였던 괴테 역시 인생에는 오직 의무밖에 없단 말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로마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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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중심이 되었는가 - 김대식의 로마 제국 특강
김대식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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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중심이 되었는가

작가 : 김대식

번역 : 

출판사 : 21세기북스

읽은날 : 2019/09/03 - 2019/09/09

분류 : 일반


뜬금없는 로마이야기라니..

로마의 역사이야기에 현대이야기가 버무려진 책...

재미있게 읽었다.. 


P30 괴베클리 테페와 같은 최근 연구 결과들은 지금까지의 가설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인류는 도시가 생기기 전에 종교 활동을 먼저 했고, 그전에 이미 예술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p38 4600년 전 메소포티마인 우트나피쉬팀은 말한다 : 길가메시야, 너무 슬퍼하지 말고 다시 집에 돌아가 원하는 일하며 아름다운 여자를 사랑하거라. 그리고 좋은 친구들과 종종 만나 맛있는 것 먹고 술 마시며 대화를 나누거라 

p47 기원전 15세기가 역사적으로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문명의 중심이 이동하기 때문이다. 5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유라시아로 진출한 호모 사피엔스는 1만 년 전 레반트에서 첫 문명을 이룩한 후 드디어 기원전 2000년경 청동기시대의 알라시아인 키프로스와 크레타로 진출한다 

p65 0차 세계대전은 기원전 1200-900년경, 300여 년 동안 당시 세계화된 문명 모두가 싸운 전쟁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p74 그리스 문명을 나눌 때 페르시아 전쟁전의 아르카익, 페르시아 전쟁 후의 클래식 그리스, 그리고 알렉산드로스 황제 때의 헬레니즘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누는데, 이때의 조각들은 바로크 양식이라고 부를 정도로 과장되고 드라마틱한 표현이 특징이다 

p80 박트리아는 그리스와 아시아 문명의 연결점인 동시에 많은 유산을 통해 이를 뒷받침해주기에 역사적으로 상당히 유의미한 장소라 할 수 있다 

p88 로마는 카르타고를 점령하며 그들의 발전된 문명을 글이나 책 하나까지 남김없이 파쾨해버린다 

p94 로마의 승리 비결은 뛰어난 전술에 있었다. 무기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상황에 맞춰서 바꿀 줄 알았던 것이다 

p96 로마는 전 세계를 정복한 후 그들 자신의 승리 비결을 용맹함과 전투력에 있었다고 착각하지만 로마의 진정한 승리 비결은 시스템, 무기, 전술 이 세 가지에 있었다 

P120 전쟁에서 돌아온 이들에게 남은 것은 가족들이 모두 노예가 되어 있는 현실뿐이다. 나라를 위해 열심히 싸우고 돌아왔는데 세상이 바뀐 것이다. 이렇게 로마 공화정의 핵심이었던 주산층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빚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다. 

p145 베스파시아누스는 재정을 꼼꼼하게 관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에 의해 화장실 사용료가 처음으로 징수된다. 그리고 이러한 전통은 지금까지 이어져, 여전히 유럽에서는 화장실 사용료를 받는다 

p189 철학의 위안은 보에티우스와 여신의 모습을 한 철학이 대화를 나누는 형식을 통해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스토아 철학, 신플라톤주의를 바탕으로 선악, 행복과 불행, 자유의지의 진정한 의미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p207 오늘날 이슬람 양식으로 알려져 있는 건축물은 본래 유스티니아누스 1세에 의해 새로이 정립된 동로마의 건축 양식인 것이다.  

p223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그리스 로마 관련 책들은 그리스어에서 아랍어로 번역된 다음 다시 라틴어로 번역되어 오늘날 프랑스어나 독일어로 번역된 것이다 

p242 오늘날까자의 모든 서계사에서 지식의 급격한 증가, 새로운 시장의 창출, 지식 전파 기술의 발명이라는 세 가지가 각각이 아닌 동시에 이루어진 것은 전무후무하다. 

p318 자유민주주의에서 보장되는 사회적인 권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확장되는 모양새를 띤다 

P329 세계화는 사회 전체의 평균값은 향상시키지만 현실을 보여주는 중간값은 높이지 못한다. 

P331 다시 말해서 세계화는 기회가 많아지는 사람들에게는 축복이지만 경쟁이 많아지는 사람들에게는 재앙과 다를 바 없다 

P335 그들은 과거 자유민주주의는 무력을 통한 쿠데타 등으로 위기를 맞이했으나, 이제는 삼권분립을 붕괴시키고, 미디어를 장악하거나 세금을 조사하는 방법으로 아주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 결국 남는 것은 껍질만 있는 자유민주주의뿐이다. 

P340 대한민국이 이 정도로 잘 살게 된 것은 사실 우리의 부모님 세대들이 노력한 결과임에도 현재 우리는 나 또한 함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나의 특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민족주의적인 사상이 강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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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심리학 - 유쾌한 심리학자의 기발한 여행안내서
김명철 지음 / 어크로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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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목 : 여행의 심리학

작가 : 김명철

번역 : 

출판사 : 어크로스

읽은날 : 2019/08/28 - 2019/09/02

분류 : 일반


저자가 우리 회사에 와서 강연을 한번 했었다.

그 인연으로 보게 된 책.

자신의 전공으로 바라보는 여행이라... 부럽다.

내가 업으로삼고 있는 보험으로 바라보는 여행이라고 해봐야 사고때 보상해준다는 것 이상이 쉽지 않을텐데...

여행자가 어떤 성격이냐에 따라서 여행의 성격이 많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여행패턴도 달라진다는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많이 무시되는 이야기가 나온다.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자유여행이든 패키지 여행이든 일방적으로 좋은 여행이란 없다는 것. 얼마나 여행자와 궁합이 잘 맞는지가 중요하다는 당연한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닫는다.

저자가 여행했던 곳이 중간중간 많이 나오는데 주로 동남아시아와 인도, 남미다. 내향적이긴 해도 외부환경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사람인 것 같다. 

나하곤 전혀 다른 여행패턴을 가진 저자이지만 여행을 다니며 글도 쓰고, 생각해보는 모습은 많이 닮았다.

여행가고 싶어지네.. 


p22 얼핏 복잡해 보이지만 질문의 구조는 단순하다. 먼저 사람들은 왜 여행을 떠날까? 라는 질문을 하고 다음으로 나는 어떤 사람일까라고 물은 뒤 나는 왜 여행을 떠날까라고 자문해보는 것이다.  

p30 한마디로 성격심리학에서는 성격을 '개인의 지속적이고 일관되며 독특한 감정과 사고, 행동 양상을 만들어내는 심리적 속성'이라고 정의한다. 이런 성격에는 어떤 사람의 일관적인 감정 양상과 사고패턴, 학습된 행동 양식, 자아상, 태도, 가치관 등이 모두 포함된다 

p32 성격5요인이라는 다섯 가지 요인은 외-내향성 및 개방성과 함께 성실성, 우호성, 신경증 성향으로 구성된다 

p48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그곳으로 데려가기 위해 같은 여행지를 반복해서 방문한다.  

p54 연구자들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처럼 전쟁과 학살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지역으로 여행하는 것을 불사조 여행이라 정의한다. 여행자들이 여행지의 사회공동체가 잿더미를 딛고 다시 피어나도록 돕기 때문이다 

p58 여행 예산 측면에서 봤을 때 최고의 여행 전략은 항공권 가격 대비 체류비의 비중을 높ㅇ디는 것이다 

p63 여행은 기대가 저절로 이루어지고 행복이 제 발로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활동이 아니라 기대를 이루어나가고 행복을 쟁취하는 활동이다 

p76 감각추구 성향이 있되 폭풍우 치는 바다로 서핑을 나갈 정도로 그 성향이 높지는 않은 사람, 또는 사회적 규범과 의무의 속박으로 이런 성향을 잘 제어하는 사람은 주로 일상의 여러 장면에서 소소한 짜릿함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인다 

p86 동남아시아의 대나무 밥통이나 고산족의 머리띠처럼 작디작은 생활용품에서 시작해 종교의식과 교리, 건축과 미술 양식, 마을과 도시의 설계에 이르는 모든 문화적 유전자들은 "이것의 기능은 무엇일까?"라는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마련이다 

p119 액티비티, 문화, 역사 유적, 해변에 이은 마지막 여행의 테마는 쇼핑이다.  

P138 여행자는 기본적으로 여행지를 방문한 손님이고,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은 손님을 친절하게 대하고 잘 대접하려는 인류의 미풍양속을 공유한다 

p155 심리학자들은 이런 사회적, 규범적, 인격적 혐오감을 따로 도덕적 혐오 또는 경멸이라 일컫는다 

p186 우리는 왜 이런 행동을 보일까. 왜 오직 한국 사람만. 너무 맵고 자극적이라는 이유로 아시아 음식을 두려워하는 서양인들도 집에서 슈니첼을 싸온다거나 파스타를 테이크아웃 해오지 않는데 말이다 

p188 개방성 높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음식은 친숙한 음식이 아니라 이처럼 현지인들이 먹는 그대로의 진정성 있는 음식이고, 재료와 조리방법과 먹는 방법이 특이한 음식이다 

p218 어떻게 하면 원만한 부부 관계를 유지하면서 이혼을 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나 이 친구하고는 싸움끝에 서로 다른 귀국편 비행기로 한국에 돌아가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질문은 본질이 매우 유사하다 

p240 여행에서 영어가 가장 유용하게, 그리고 많이 쓰이는 경우는 다른 여행자들에게서 정보를 얻을 때이다 

p245 마음 챙김이 정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다수가 합의하는 정답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지만, 그 핵심이 '지금, 여기서 일어나는 일에 주의를 집중하며 마음을 열기'라는 점에는 대략적인 동의가 이루어져 있다. 

p248 마르시알 로사다, 바버라 프레드릭슨 같은 연구자는 긍정 정서와 부정 정서의 비율이 최소 3대1 정도가 되어야 행복하고 번창하는 삶을 살 수 잇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p249 감사 편지 쓰기는 고마운 사람을 날마다 떠올려보며 이들에게 감사 편지를 쓰는 것을 뜻한다. 프레드릭슨 같은 연구자는 감사 편지를 씀으로써 하루 일과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던 눈이 180도 전환되고 불만과 부정 정서에 감싸여 있던 마음에 반대쪽 창이 열릴 수 있다고 말한다 

p252 여행이 끝나고 나면 우리는 좋은 추억이 잔뜩 묻은 기념품들을 눈에 띄는 곳에 진열하고 여행 사진을 가끔씩 들춰보며 우리 여행의 이야기를 하나둘 만들어가야 한다 

p252 여행은 이야기다. 길고 짧은 것을 떠나서, 좋고 나쁨을 떠나서, 비싸고 싼 것을 떠나서, 성격과 취향을 떠나서, 모든 여행은 사건을 겪는 주체가 명확하고 뚜렷한 시공간적 배경이 있으며 사건의 흐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훌륭한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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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지혜 세상의 지혜
이한수 / 두란노 / 1993년 10월
평점 :
절판


제목 : 하나님의 지혜, 세상의 지혜

작가 : 이한수

번역 : 

출판사 : 두란노

읽은날 : 2019/08/08 - 2019/08/2

분류 : 종교


이한수 목사님의 고린도전서 강해..

설교인줄 알았는데 설교가 아니라 해설이다. 

내용이 어렵고 설명도 현학적이다. 

나같은 교회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전문적으로 성경을 연구하는 분들을 위한 책인것 같다.

고린도교회가 현대교회처럼 문제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뭔가 팁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런 용도의 책은 아니라 약간 실망..

그래도 이렇게 목사님들이나 신학생들이 성경을 연구해서 설교하고 실생활에 접목하겠구나 하는 걸 깨달았다


P21바울이인사말을하는대상은고린도에있는하나님의교회이다고린도와같은부패한사회속에하나님의교회가존재한다는것은뱅겔이말한대로위대하고기뻐할만한역설이다

P31그들은극단적인개인주의에빠져있었다그들은각각말하기를나는나는이라고말하였다

P64무가치한재료로집을짓는어리석은건축자는겉으로는하나님의백성이라고자부하면서도실제일상생활에서는세상의지혜를따라사는사람을가리킨다고있다

P71바울에있어서믿음은지적으로무엇을이해했다고승인하고고개를끄덕이는단순한행위가아니라전인적인헌신과순종의행위이다

P96제자들은세상의질서와는정반대로거꾸로사는사람들이기때문이다

P119고린도전서초반부를보면지혜에관한주제가아주자주나타난다이것은고린도인들이스스로지혜있는자처럼자만하였던것을암시해준다고있다

P175그럼에도불구하고그가유대인처럼것은할례나율법준수가구원의길이기때문이아니라그것이유대인들이살아가는삶의유형이요문화적특징임을존중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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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계산하다 - 광대한 우주가 건네는 수학적 사고로의 초대
이언 스튜어트 지음, 이충호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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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우주를 계산하다

작가 : 이언 스튜어트

번역 : 이충호

출판사 : 흐름출판

읽은날 : 2019/07/08 - 2019/08/29

분류 : 일반


제목이 멋져서 샀다가 머리 터진 케이스

처음에는 정말 재미있었다. 우주의 행성들의 위치를 계산해내고 그렇게 계산하면서 맞지 않는 부분을 역산출해서 해왕성을 찾고, 소행성대를 찾아내는 이야기는 정말 매혹적이었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였다.

그 이후 나오는 양자역학과 수많은 우주선들의 계산이야기는 내 두뇌의 한계를 넘어갔다.

읽어도 읽어도 이해되지 않고 머릿속만 복잡해진다.

도대체 이런 책은 누가 읽는 걸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끝까지 읽고 있는 내 모습도 너무 웃긴다.

수학을 잘하면서 우주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들은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그러나 수학을 잘 모르면서, 특히 양자역학에 대한 기본 이해가 없으면서 수학도 잘 모르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약간의 도움이 된다.

그래도 빅뱅이론이 주류의 우주론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공격을 많이 받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 알아도 이 두꺼운 책을 읽은 보람은 있다. 


P5 1687년에 출간된 뉴턴의 자연찰학의 수학적 원리는 만유인력의 법칙을 기술했고, 물체에 힘을 가했을 때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정확하게 묘사하는 운동 법칙 세 개를 정립했다 

p15 지구에 존재하는 물의 양은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가 지금과 같은 상태에서 지구가 탄생했따고 가정할 경우 있어야 할 양보다 더 많다. 그렇다면 여분의 물은 어디에서 왔을까? 

p16 필라이호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7P 혜성은 지구에 비해 중수소 비율이 훨씬 높다. 확실한 결론을 내리려면 다른 혜성들에서 추가 데이터를 얻어야 하지만 지구의 바다가 혜성때문에 생겼다는 가설은 그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오히려 소행성이 더 나은 후보로 보인다 

p26 빅뱅 이론은 우주가 먼 과거의 어느 시점(약138억년 전)에 한 점에서 일종의 거대한 폭발로 탄생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폭발한 것은 시공간 안에 있는 어떤 것이 아니라 시공간 그 자체였다 

p27 대부분의 우주론자들은 빅뱅 이론을 받아들이지만, 이 세 가지 추가 사항(암흑 물질, 인플레이션, 암흑 에너지)이 필요하다는 조건을 단다 

p31 달은 영원히 아래로 떨어지면서도 지구 주위를 빙빙 돌며 지구와 충돌하지 않는 것이다 

p36 고대 그리스인은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이 별들을 헤르메스, 아프로디테, 아레스, 제우스, 크로노스와 연결지었다 

p40 50여 차례나 실패를 거듭한 끝에 화성의 궤도가 타원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p43 뉴턴은 그 힘의 세기가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p46 속도는 위치의 변화율이고, 가속도는 속도의 변화율이다 

p52 물체가 광속에 가까워지면, 그 물체는 운동 방향쪽으로 길이가 짧아지고, 질량이 증가하며, 시간이 더 느리게 흐른다. 광속에 이르면, 물체는 길이가 무한히 짧아지고, 질량이 무한대에 이르며, 시간은 정지할 것이다 

p54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는 시간이 느려지는 것을 포함해 온갖 기묘한 효과들이 나타난다 

p55 당신의 위치를 계산하는 자동차의 칩은 두 가지 효과를 고려해 그 시간을 보정해야 하는데, 그 두 가지는 인공위성이 움직이는 속도와 지구의 중력 우물에서 인공위성이 있는 위치이다. 첫 번째는 특수 상대성 이론이 필요하고, 두 번째는 일반 상대성 이론이 필요하다 

p61 운동량 보존 법칙은 외부의 힘이 작용하지 않을 때에만 성립한다. 즉, 외부의 간섭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물체가 운동량을 새로 얻을 방법이 있다. 외부에서 힘을 받으면 되는 것이다 

p63 그 동역학에는 논리적 문제가 전혀 없다. 그저 처음에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시작되었느냐 하는 문제만 남아 있을 뿐이다 

p78 지구에 대한 달의 상대적 크기가 너무 커서 지구와 달을 때로는 이중 행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p82 천문학자들은 트리톤이 근처를 지나가다가 해왕성에 붙들려 위성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트리톤은 원래 해왕성 궤도 너머에서 태양 주위를 도는 작은 체들의 집단이 카이퍼대 천체였다 

p99 우리는 지금 풍요의 딜레마에 직면했다. 즉, 주요 증거와 잘 일치하는 거대 충돌 가설을 여러 개 손에 쥐고 있는 상황이다 

P101 두 거대 기체 행성은 5:2 공명에 가까운 상태에 있다. 즉, 목성이 태양 주위를 다섯 바퀴 도는 동안 토성은 두바퀴를 돈다 

p101 태양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수록 태양계는 시계 장치에서 점점 더 벗어나는 것으로 보였으며, 대신에 대개는 반듯한 행동을 보이지만 가끔은 완전히 미친 듯한 행동을 보이는 약간 기묘한 구조처럼 보였다.  

p106 이러한 변경을 부분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케레스가 소행성에서 왜행성으로 격상되었다 

p118 해왕성의 발견은 천체역학이 거둔 개가였다. 이제 수학이 단지 알려진 행성의 궤도를 성문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알려지지 않은 행성의 존재까지 드러내기 시작했다 

P126 우리는 아직도 수성과 태양 사이에 아무 천체도 존재하지 않는지 확실히 알지 못한다. 다만 그런 천체가 있다면 그것은 아주 작을 것이다 

p127 티티우스-보데의 법칙에 따르면, 화성과 목성 사이에는 행성이 있어야 했지만, 실제로는 그런 것이 발견되지 않았다 

p130 가우스는 세 차례 이상의 관측 결과로부터 궤도를 유도하는 새 방법을 발명했는데, 오늘날 이것을 가우스 방법이라 부른다 

p156 꼬인 것처럼 보이는 고리, 기묘하게 꼬인 부분들이 있는 고리, 사이에 간극을 두고 별개의 호들로 이루어진 불완전한 고리 등이 발견되었다 

p160 만약 얇은 고리가 두 작은 위성 사이에 끼이면, 이 효과들이 함께 작용해 고리를 두 위성의 궤도 사이에서 짜부라지게 만든다. 이것은 고리의 폭을 넓히려는 그 밖의 요인을 상쇄시킨다. 이런 위성들을 양치기 위성이라 부르는데, 마치 양치기가 양 떼를 안내하듯이 고리를 정해진 경로에서 이탈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p167 해왕성의 위성인 트리톤은 해왕성 주위를 다른 위성들과는 반대 방향으로 도는데, 이것은 트리톤이 근처를 지나다가 해왕성에 붙들려 위성이 되었음을 시사한다 

p183 혜성 문제에서 핼리가 보여준 통찰은 케플러가 발견하고 뉴턴이 더 일반적으로 재해석한 수학적 패턴으로부터 도출한 최초의 위대한 천문학적 발견 중 하나였다 

p185 혜성에 꼬리가 발달하는 것도 태양에 가까워지면서 얼음이 승화, 즉 고체가 액체 상태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기체로 변하기 때문이다 

p186 쌍곡선 궤도로 움직이는 천체는 아주 멀리서 날아와 태양을 돈 뒤에 태양과 충돌하지 않는다면 다시 우주 공간으로 멀어져 다시는 나타나지 않는다 

p192 이 발견에 따르면 초기 태양계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만큼 격렬한 활동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 틀림없고, 그래서 고체 산소 알갱이들이 천천히 쌓이면서 화합물이 되는 운명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p196 약 50AU 거리에 카이퍼대 천체의 수가 갑자기 급감하는 지점인 카이퍼대 절벽이 나타난다. 그 이유는 아직 설명되지 않았는데, 파트릭 리아카와는 발견되지 않은 큰 천체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이 천체야말로 진정한 행성 X인 셈이다 

p203 태양계는 거대한 시계 장치 기계이기는 커녕 행성들을 상대로 룰렛 게임을 벌인다 

p204 카오스 계는 일종의 단기 기억을 갖고 있다. 지금 일어나는 일은 잠시 후의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 힌트를 준다 

p206 수학자들은 이 효과를 초기 조건에 민감한 의존성이라 부른다 

p207 이 성가신 효과를 우회하기 위해 현재 기상학자들이 사용하는 방법은 초기 조건에 무작위로 미소한 변화를 주어 많은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그 결과를 사용해 각각의 예측 확률이 어느 정도 될지 계량화하는 것이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질 확률이 20%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의미이다 

p219 라그랑주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수학은 세차 운동을 특정 종류의 대칭(똑같은 2개의 관성축)을 가진 물체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동역학이라고 설명한다 

p222 이 K/T 멸종은 지구의 역사에서 엄청나게 많은 종이 지질학적 기준에서는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진 대여섯 번의 대멸종 사건 중 하나이다 

p227 기본적으로 3:1 커크우드 간극에서 궤도를 돌려고 시도하는 소행성은 카오스에 뒤흔들려 화성으로 밀려가고, 그러면 화성은 소행성을 걷어차 다른 데로 보낸다. 목성이 코너킥을 차고, 화성을 골을 넣는다. 그리고 가끔... 진짜로 아주 가끔... 화성이 그것을 우리가 있는 쪽으로 차 보낸다. 그리고 화성이 걷어찬 그것이 우연히 정확하게 표적에 꽂힌다. 화성이 1점을 얻고, 골을 먹은 공룡은 멸종한다 

p236 로제타호가 사용한 주요 동역학적 마술은 새총 효과였다. 로제타호는 행성들과의 반복적인 조우를 제외한다면 사실상 일련의 호만타원들을 따라 나아갔다 

p255 새로운 과학 분야의 초기 발전 단계는 나비 채집과 비슷하다. 잡을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잡아 표본을 합리적인 방식으로 분류하려고 노력한다 

p266 기본적으로 초신성은 어마어마한 규모로 일어나는 핵폭탄 폭발인데, 초신성 폭발이 일어날 때 방출되는 빛은 한 은하 전체를 압도할 정도로 강하다 

p270 미세 조정 가설은 우주가 생물이 살아가기에 알맞도록 아주 정교하게 미세 조정되어 있다는 개념이다. 이것에 대해서는 19장에서 다시 자세히 다루기로 하겠다. 어쨌든 요지는 탄소가 없으면, 우리는 여기에 존재하지 않으리란 것이다 

P288 허블은 은하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고, 그 모양을 바탕으로 은하 분류 체계를 만들었는데, 은하들을 크게 네 집단으로 나누었다. 타원은하, 나선 은하, 막대 나선 은하, 불규칙 은하가 그것이다 

p306 우리는 뚱뚱한 남자의 몸이 흔들리는 정도를 보고서 그 주위를 도는 아이의 존재를 추정할 수 있다. 이 방법은 행성이 여럿 있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p310 항성면 통과 방법으로 얻은 결과를 수학적으로 분석하면 행성의 크기와 질량, 공전 주기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때로는 행성에 반사된 빛을 별의 스펙트럼과 비교하여 행성 대기의 화학적 조성까지도 알 수 있다 

p327 흔히 생명에는 물이 필수적이록 생각하지만, 우주생물학자들은 원리적으로는 생명체 비슷한 계는 물이 없어도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P337 지구의 탈출 속도는 초속 11.2km이다. 다른 천체가 없고 공기 저항을 무시한다면, 이 속도는 지구를 영원히 탈출할 만큼 충분히 큰 추진력을 제공한다 

p341 수리물리학에서 흔히 느끼는 즐거움 중 하나는 방정식을 발견한 사람보다 그 방정식이 더 많은 것을 아는 것처럼 보인다는 데 있다 

p351 블랙홀 속으로 들어가는 우주선에 대해 논의할 때, 우리는 우주선을 타고 있는 사람의 관점과 블랙홀 바깥쪽에서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이 과정이 서로 아주 다르게 보인다는 사실을 보았다 

p359 다른 별은 오직 방출되는 전파만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질량이 태양의 약 15배에 이르지만 밀도가 아주 높아 정상적인 종류의 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추정 질량이 톨먼-오펜하이머-볼코프 한계를 넘어서기 때문에 이 천체는 중성자별이 아니다. 이 증거 때문에 이 천체는 최초의 유력한 블랙홀 후보가 되었다 

p375 현재 우주의 나이는 138억 년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나머지 319억 광년은 우주의 팽창으로 설명되지만, 이 문제는 다음 장에서 다시 자세히 다룰 것이다 

p383 메트릭은 전체 기하학이 아니라 국지적 기하학만 결정할 뿐이다. 이러한 구분은 일반 상대성 이론에도 동일한 의미를 지니며 적용된다 

p386 WMAP의 데이터는 요동의 크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는데, 이것은 유한 우주를 시사하는 결과였다 

p400 은하들이 서로 멀어지는 것은 고정된 공간에서 은하들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기 때문이 아니라, 은하들 사이에 공간이 더 생겨나기 때문이다 

p401 우리가 보는 이 먼 은하들의 빛은 지금 거기서 나온 빛이 아니다. 그 은하들이 더 가까이 있을 때 나온 빛이다 

p408 원래 빅뱅 이론이 지닌 그 밖의 결함들 때문에 우주론자들은 두가지 가정을 추가하게 되었다 

p418 2005년에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회의에서 에릭 러너는 "빅뱅 이론의 예측은 일관되게 틀렸고, 일이 터진 뒤에야 수정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p423 반면에 이러한 사건들은 실제 과학이 굴러가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만약 실수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진전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 사건은 또한 새로운 증거가 나타나거나 낡은 증거가 틀렸다는 것이 밝혀지면 과학자들이 기꺼이 '마음을 바꾸려는' 태도를 잘 보여준다 

p425 하지만 뉴턴의 중력 법칙과 아인슈타인 중력 법칙은 은하 바깥쪽에서는 회전 속도가 느려져야 한다고 말한다 

p427 관측한 회전 속도를 사용해 질량을 계산하면, 가시 반지름 너머에 상당히 많은 양의 질량이 존재해야 한다는 결과를 얻는다. 천문학자들은 틀렸을 리가 없는 케플러의 방정식을 구하기 위해 관측되지 않은 암측 물질이 상당량 존재한다고 가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p438 수정 뉴턴 역학 아니면 암흑 물질, 오직 이 두 가지 가능성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우리의 중력 이론은 신성한 텍스트가 아니며, 그것을 수정할 수 있는 방법은 아주 많다 

p456 무작위적 우주를 충분히 많이 만든다면, 적어도 그중 한곳에서 생명이 틀림없이 나타날 것이다 

p478 푸앵카레 자신은 위상수학의 초기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위상수학은 매우 유연한 기하학이다 

p479 처음에는 완전한 답처럼 보였던 것이 추가 데이터가 나오면서 무너지기 시작했고, 그 결과로 인플레이션과 암흑물질, 암흑 에너지라는 세 가지 추가 가정이 필요하게 되었다 

p482 즐거움은 바로 그것을 알아내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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