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 가로 읽기 청소년을 위한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주현성 지음 / 더좋은책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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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청소년을 위한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저자 : 주현성
옮긴이 : 
출판사 : 더좋은책
읽은날 : 2016/10/26 - 2016/11/03

 

청소년을 위한 책이지만 초보자가 읽기에는 참 좋은 책이다.

인문학은 사실 문학, 역사, 철학을 이야기 하는데 이 책은 그런 의미보다는 교양으로서의 인문학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서양 인문학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어서 신화, 회화, 역사, 철학, 과학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대사가 일부 커버된다.

서양을 알기 위해 꼭 넘어야 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재미는 있지만 생각보다 높은 문턱이다.

신화의 이야기는 읽어도 그 신이 그 신 같고 그런데 가장 중요한 신들 중심으로 간략하게 소개가 되어 있어 편하게 읽을 수 있다. 다만 신화를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회화들이 많은데 회화편은 인상주의를 중심으로 설명하다 보니 앞의 신화와 연결이 되지는 않는다. 아쉬운 점이다

내가 좋아하는 유럽 역사가 3장에 소개되어 있다. 개론서답게 상당하 생략과 과감한 넘어감이 특장이다.

로마, 스페인, 영국, 프랑스, 독일등 유럽의 큰나라들의 전쟁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아무래도 역사는 전쟁이 주인공인것 같다.

철학에서 하나씩 학문들이 빠져나왔다고들 하는데 아무래도 과학과 철학은 같이 묶을 수 있는 내용이었나보다.

철학이 바뀌면, 즉 패러다임이 바뀌면 새로운 과학이 나오게 된다.

신 중심의 사회에서 독립한 철학과 과학은 지금의 기술 문명을 만들어냈다. 아무래도 인간의 능력의 위대함을 뽐내기에는 철학과 과학만한 부분도 없을 것이다. 이렇게 발달된 과학과 철학이 인간을 멸망시킬 수도 있다는 건 왜 눈을 감았을까?

마지막 장은 우리나라에 대한 부분이다.

피로 세운 민주주의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국부라고 불리우는 이승만은 아무렇지도 않게 친일파들을 정부 요직에 앉혀 면죄부를 주었고, 쿠데타로 사람을 죽인 독재자 박정희와 전두환은 여전히 심판을 받지 않고 잘살고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무당이 다스리는 나라를 보고 있는 지금보면 아직도 민주주의는 요원한가 보다.

 

전체적으로 큰 줄기를 잡고 펼쳐지는 책인데 더 읽을 것들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중간중간 너무 여백이 크다보니 더 읽을 것에 대해 소개하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더 크게 남는다.

그래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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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 산다는 것 - 잃어버리는 많은 것들 그래도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
제니퍼 시니어 지음, 이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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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부모로 산다는 것

저자 : 제니퍼 시니어
옮긴이 : 이경식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읽은날 : 2016/10/15 - 2016/10/28

 

독특한 육아책을 읽었다.

사실 이 책은 육아책이 아니다.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 하는 이런 내용이 아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이 어떤 삶이고, 부모로 살아가는 것이 어떤 삶인지에 대한 연구서다.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사춘기에 이르기까지 부모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하여 부모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 기록한 책이다.

미국의 부모들을 인터뷰한 내용이다. 그런데 한국 이야기를 읽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미국은 아이들을 창의적으로 자유롭게 키우는 줄 알았는데 미국 육아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나라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학원을 11개씩 다니는 아이를 키우며,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

아이의 반항에 당황하는 모습은 한국의 부모들과 다르지 않다.

이 책에서는 어디에도 아이를 어떻게 키우라고 말하지 않는다.

마지막 장에 가서야 아이를 키우는 의무에서 오는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특히, 기억이라는 것은 그 당시와 많이 다르게 남아있다는 이야기로 아이를 키우는 추억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지금 지금 힘들게 아이를 키우지만 나중에 이순간을 기억할 때는 너무나 아름답게 기억된다는 것이다.

그게 부모로 사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버둥거리며 일어나려고 애쓰는 모습과, 제대로 기지도 못하며 낑낑대던 우리 아이의 모습을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다.

지금이 지나가면 다시 만날 수 없기에 부모로 산다는 것은 힘들지만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것과 같다.

아이를 재우고 독후감을 쓰면서 난 또 하루의 추억을 만든다.

 

400페이지가 넘는 책의 분량과 수많은 인터뷰로 이루어진 이 책은 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나는 부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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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말하기 - 노무현 대통령에게 배우는 설득과 소통의 법칙
윤태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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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통령의 말하기

저자 : 윤태영
옮긴이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읽은날 : 2016/10/19 - 2016/10/25

 

강원국 선생님의 대통령의 글쓰기의 자매서라고나 할까.

이번에는 말하기이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대변인이었던 윤태영 선생님이 쓴 글이다.

말하기를 즐겨하고 토론을 좋아했던 노무현 대통령은 엄청나게 많은 내용을 구술했다.

그리고, 그 구술은 고스란히 노트와 한글파일로 남아있다.

이 책은 노무현 대통령의 말하기를 잘 정리해 놓았다.

현장을 중시하고 현장의 언어로 소통하고자 했던 대통령의 스타일이 책 이곳저곳에 남아있다.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하고 연설비서관의 도움을 받아 연설문을 만들지만 마지막까지 자신의 생각을 더 잘 전달하기 고심했던 대통령.

지금까지도 여러편의 명연설이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이유일 것이다.

이런 책은 사서 봐야하는데 또 도서관에서 빌려읽었다.

책을 사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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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가이드 -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입문서
세실리아 지음 / 동락(도서출판)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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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클래식 가이드

저자 : 세실리아
옮긴이 : 
출판사 : 동락
읽은날 : 2016/10/17 - 2016/10/18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수록 좋아지는 음악이 클래식인것 같다.

어려서는 학교에서 자꾸 외우라고 해서 지겨웠는데 지금은 클래식 음악이 참 좋다.

이 책은 클래식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이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설명도 있고, 작곡가에 대한 설명도 있다.

그리고 작곡가에 대한 대표곡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있다.

청소년용이긴 하지만 입문자에게 더할나위없이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배운 것 하나.

계이름이 세례요한 축일을 위한 찬미가인 <너의 시종들이 마음껏> 이라는 성가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전혀 예상외의 이야기라 참 흥미로왔다.

작곡가들에 대한 설명은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라 할지라도 재미있다.

고전음악을 확립한 천재들이 이렇게 한꺼번에 나오다니...

천재는 태어나기도 하지만 역시 환경에 의해 만들어지는건 아닐까 싶다.

마지막 파트인 제4장에서는 작곡가들의 유명한 곡들을 소개한다.

그렇게 수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사실 꾸준히 듣고 인기있는 곡들은 한정되어 있다.

최소한 이 책에 소개된 음악만 듣고 즐겨도 초보적인 클래식 애호가는 되지 않을까 싶다.

요즘은 브람스라는 작곡가에 대해서 관심이 간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브람스의 음악을 오늘은 좀 들어야겠다. 교향곡 4번이 어울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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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느 바커스의 프랑스 엄마 수업 - 소리 지르지 않고, 때리지 않고 말 잘 듣게 하는 100가지 방법
안느 바커스 지음, 최연순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제목 : 프랑스 엄마수업

저자 : 안느 바커스
옮긴이 : 최연순
출판사 : 북로그컴퍼니
읽은날 : 2016/10/09 - 2016/10/14

 

나에게 프랑스 육아책에서 제일 좋은 책은 프랑스 아이처럼이었다.

그 이후 프랑스 육아에 대한 책을 몇권 읽었다. 이 책도 그중의 하나.

결론은 프랑스 아이처럼만한 책은 없다는 것.

이 책에는 아이를 양육할 때 지침 100가지가 나온다. 사실 비슷비슷한 내용이 계속 나온다.

핵심은 부모가 권위를 가지고 아이를 가르치는 것이지, 아이에게 사정하며 양육하지 말라는 것이다.

또 하나는, 아이의 감정을 잘 헤아리라는 것이다.

아이의 마음을 헤아이라는 것은 내아이의 감성코칭에서 수도없이 하는 내용이니 그 책을 참고하면 될듯하다.

같은 이야기를 이렇게 많이 되풀이 하는 것은 그만큼 잘 안되고 있는 것이라고 이해하려고 한다.

 

육아책을 계속 읽는 것은 자꾸 내 마음에 새기기 위해서다.

아이는 신이 주신 선물이고 의무이다. 잘 양육해서 아이가 세상에 온 목적인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해야한다.

나도 참 쉽지 않은 의무를 지고 간다.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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