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청소년을 위한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저자
: 주현성
옮긴이
:
출판사
: 더좋은책
읽은날
: 2016/10/26 - 2016/11/03
청소년을
위한 책이지만 초보자가 읽기에는 참 좋은 책이다.
인문학은
사실 문학, 역사, 철학을 이야기 하는데 이 책은 그런 의미보다는 교양으로서의 인문학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서양
인문학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어서 신화, 회화, 역사, 철학, 과학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대사가 일부 커버된다.
서양을
알기 위해 꼭 넘어야 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재미는 있지만 생각보다 높은 문턱이다.
신화의
이야기는 읽어도 그 신이 그 신 같고 그런데 가장 중요한 신들 중심으로 간략하게 소개가 되어 있어 편하게 읽을 수 있다. 다만 신화를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회화들이 많은데 회화편은 인상주의를 중심으로 설명하다 보니 앞의 신화와 연결이 되지는 않는다. 아쉬운 점이다
내가
좋아하는 유럽 역사가 3장에 소개되어 있다. 개론서답게 상당하 생략과 과감한 넘어감이 특장이다.
로마,
스페인, 영국, 프랑스, 독일등 유럽의 큰나라들의 전쟁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아무래도 역사는 전쟁이 주인공인것 같다.
철학에서
하나씩 학문들이 빠져나왔다고들 하는데 아무래도 과학과 철학은 같이 묶을 수 있는 내용이었나보다.
철학이
바뀌면, 즉 패러다임이 바뀌면 새로운 과학이 나오게 된다.
신
중심의 사회에서 독립한 철학과 과학은 지금의 기술 문명을 만들어냈다. 아무래도 인간의 능력의 위대함을 뽐내기에는 철학과 과학만한 부분도 없을
것이다. 이렇게 발달된 과학과 철학이 인간을 멸망시킬 수도 있다는 건 왜 눈을 감았을까?
마지막
장은 우리나라에 대한 부분이다.
피로
세운 민주주의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국부라고 불리우는 이승만은 아무렇지도 않게 친일파들을 정부 요직에 앉혀 면죄부를 주었고, 쿠데타로 사람을
죽인 독재자 박정희와 전두환은 여전히 심판을 받지 않고 잘살고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무당이
다스리는 나라를 보고 있는 지금보면 아직도 민주주의는 요원한가 보다.
전체적으로
큰 줄기를 잡고 펼쳐지는 책인데 더 읽을 것들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중간중간 너무 여백이 크다보니 더 읽을 것에 대해 소개하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더 크게 남는다.
그래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