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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가이드 -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입문서
세실리아 지음 / 동락(도서출판)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제목 : 클래식 가이드
저자 : 세실리아
옮긴이 :
출판사 : 동락
읽은날 : 2016/10/17 - 2016/10/18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수록 좋아지는 음악이 클래식인것 같다.
어려서는 학교에서 자꾸 외우라고 해서 지겨웠는데 지금은 클래식 음악이 참 좋다.
이 책은 클래식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이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설명도 있고, 작곡가에 대한 설명도 있다.
그리고 작곡가에 대한 대표곡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있다.
청소년용이긴 하지만 입문자에게 더할나위없이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배운 것 하나.
계이름이 세례요한 축일을 위한 찬미가인 <너의 시종들이 마음껏> 이라는 성가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전혀 예상외의 이야기라 참 흥미로왔다.
작곡가들에 대한 설명은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라 할지라도 재미있다.
고전음악을 확립한 천재들이 이렇게 한꺼번에 나오다니...
천재는 태어나기도 하지만 역시 환경에 의해 만들어지는건 아닐까 싶다.
마지막 파트인 제4장에서는 작곡가들의 유명한 곡들을 소개한다.
그렇게 수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사실 꾸준히 듣고 인기있는 곡들은 한정되어 있다.
최소한 이 책에 소개된 음악만 듣고 즐겨도 초보적인 클래식 애호가는 되지 않을까 싶다.
요즘은 브람스라는 작곡가에 대해서 관심이 간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브람스의 음악을 오늘은 좀 들어야겠다. 교향곡 4번이 어울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