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부하는 이유 - 일본 메이지대 괴짜 교수의 인생을 바꾸는 평생 공부법
사이토 다카시 지음, 오근영 옮김 / 걷는나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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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가 공부하는 이유

저자 : 사이토 다카시
옮긴이 : 오근영
출판사 : 걷는나무
읽은날 : 2016/11/05 - 2016/11/14

 

일본책의 좋은 점은 실용서가 읽을만한게 많다는 것이다.

나쁜 점은 너무 가볍다는 것이다.

제목은 공부하는 이유이지만 정확하게는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정도인것 같다.

공부라고 해서 강의를 듣는 것에 대한 내용은 아니고, 학교를 졸업하고 일반 직장인으로서 살아가면서 어떻게 책을 읽고 지식을 쌓아갈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다

실용서이다 보니 그냥 쭉 읽어가면서 그렇구나 하면 되는 책이다.

특별히 많이 기록하고 외울만한 것은 없다.

 

나이가 들다보니 공부에 대해서 갈증을 많이 느끼게 된다.

내 버킷 리스트 가운데 하나는 고전이라고 불리우는 문학책들을 죽기전에 읽어보는 것이다.

부활, 죄와벌 등 사실 이름만 알고 줄거리만 열심히 외웠던 책들에 대해서 직접 읽으며 그 감흥을 느껴보고 싶다.

날이 저물었으면 촛불을 켜면 되지 않겠습니까 제가 듣건대 소년이 배우는 것은 해 뜰 때의 별빛과 같고, 장년에 배우는 것은 한낮의 햇빛과 같으며, 노년에 배움은 촛불의 밝음과 같가도 하ㅐㅆ습니다. 촛불이 밝은데 어두움이 어찌 함께 하겠습니까? (p87)

여기서 질문할 게 없다는 것은 곧 수업을 듣는동안 생각하지 않았다는 의미다(p149)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안되는 일도 없다(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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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하여 하나님 사랑하기
제임스 에머리 화이트 지음, 홍병룡 옮김 / IVP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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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 사랑하기

저자 : 제임스 에머리 화이트
옮긴이 : 홍병룡
출판사 : IVP
읽은날 : 2016/11/05 - 2016/11/13

 

이 책의 영어제목은 A mind for God이다. Mind라는 단어를 마음으로 번역한것 같은데 사실  더 정확한 번역은 하나님을 향한 지성이 아닐까 싶다.

특별히 젊은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책이다. 비기독교적이고 반기독교적인 현대 사회에서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자신의 세계관과 사상을 갗줘가야 하느냐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무언가를 생각하고 토론하고 논하는 것이 믿음 없는 모습으로 치부되는 우리나라 교회에서 이러한 사고는 정말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만의 사고를 갖춰가야 하는 젊은이들이 오직 믿음이라는 미명하에 생각도 없이 맹목적인 믿음을 강요받다 보니 정작 중요한 사고방식이 온통 반사회적이거나 반기독교적인 것으로 가득차게 된다.

그런 세계에서 이 책은 우리가 공부하는 것, 그리고 학교에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선한 일이라고 가르친다.

학교에 다니는 일은 선한 인생을 준비하는 수단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선한 삶이다.(p62)

역사를 무시하면 그것을 반복하는 벌을 받는다는 것이 상식이다. 아니, 역사를 무시하는 것은 우리 세계와 그것을 만든 사람들, 우리를 이곳까지 인도해 온 사건들의 흐름을 무시하는 것이다.

성경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일을 모두 목사들에게 맡기다보니 독재와 부패세력에게 무릎꿇고 아부하는 그리스도인들, 부패하게 살아가는 것에 대해 전혀 회개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을 양산하고 있다.

이런 모습은 세상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들과 예수를 조롱거리로 삼게 한다.

진정 마음을 다해, 또는 지성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면 이런 조롱을 당하는 일은 줄어들 것이다.

참된 영성은 주변 세상에 대해 깨어 있어서 거기에 있는 모든 것, 거기서 일어나는 모든 것이 우리의 성찰과 묵상의 일부가 되고,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반응하도록 해줄 것입니다.(p104)

우리나라에도 C.S 루이스같은, 마틴 루터 킹같은 지성인이 많이 나타나기르 기도해본다.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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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의 거울, 영웅전 - 아포리아 시대의 인문학 - 로마 군주의 거울
김상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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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군주의 거울(영웅전)

저자 : 김상근
옮긴이 : 
출판사 : 12세기북스
읽은날 : 2016/11/03 - 2016/11/11

 

어려서 읽었던 플루타르코스의 영웅전 이야기.

그저 훌륭한 장군들의 위인전으로만 알고 있던 이 책이 로마인들에게 반면교사로 삼는 책이었다니, 신기하기만 하다.

영웅전은 원래 비교 영웅전인다. 그리스인 한 사람과 로마인 한사람의 일대기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뽑아 서술한 후 두 사람을 비교하도록 책을 구성했다는 것이다. 그리스인이었던 저자는 그리스인이 더 위대하고 잘났다고 대부분 평을 내린다.

로마시대에 쓰여진 책이라고 해서 로마인을 더 미화하지도 않고 존경하지도 않았다. 저자는 로마인 영웅들의 잘못되 점도 신랄하게 비판한다.

로마의 건국의 주인공인 로물로스도 호전적인 그의 모습을 거침없이 비판한다.

권력자의 비판을 무서워하고 검열할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로서는 참으로 부러운 모습이다.

여러 장면에서 플루타르코스는 인간의 본성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특히, 권력을 가진 후에 변했다고 생각되는 모습은 사실 변한 것이 아니라, 그의 본성을 드러낼 기회가 없고, 잘 위장했다고 주장한다.

요즘 한 무당의 탐욕으로 인해 나라가 시끄럽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권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너무나 정의롭고 공평하게 활동해서 가난하게 된 사람이 나온다. 그리스인 아리스티데스이다.

그는 "(분담금 책정) 임무를 수행하러 나갈 때도 가난했고, 돌아와서는 더욱 가난해져 있었다고"고 한다. 그는 부정한 뇌물을 받기는 커녕 출장에 드는 비용조차 자비로 부담했다(p155)

공익에 봉사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족에 있다. 자족하는 사람은 자신을 위한 사치품을 필요로 하지 않기에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데 아무런 장애가 없다(p208)

때가 때인지라 이런 내용이 눈에 더 깊이 들어온다.

그리고, 영웅전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알렉산드로스와 카이사르.

노예를 당연시 하고 계급을 당연시했던 시대.. 아리스토텔레스같은 위대한 철학자도 노예를 당연시하던 그때에 알렉산드로스는 만인 평등사상을 주장하고 위대한 헬레니즘 문화를 만들어낸다.

그의 제자 알렉산드로스는 인간을 다르게 보았고, 전혀 다른 세상을 꿈꾸었다. 자유인가 노예가 하나가 되는 세상이었다. 그리스인과 마케도니아인이 하나 되는 세상을 꿈꾹, 유럽인과 페르시아, 심지어 유럽과 인도가 거대한 문명으로 하나되는 세상을 희망한 인물이다.

과연 알렉산더 대왕이라고 부를만한 사람이다.

또 하나의 영웅. 카이사르. 다행히 김상근 교수님은 나와 생각이 비슷한다.

시오노 나나미에 대한 제대로 된 비판이 나온다. 제국주의자이자 강자의 약자지배를 자연스러움으로 본 시오노 나나미.

그의 책 로마인 이야기는 잘 씌여진 책이지만 식민주의와 대동아 공영권을 당연시하는 그의 사상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그로 인해 미화만 되어버리 카이사르를 영웅전을 통해 제대로 발가벗긴다.

카이사르는 위대한 전쟁광이며 백성을 지배하는 황제가 되려고 했던 사람이라는 것.

우리가 역사를 여러사람의 시각으로 보며 교정이 필요한 이유일 것이다.

 

이런 책은 청소년들이 읽으면서 비판하고 숙고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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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적기글쓰기 - 초등 학년별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글쓰기만 모은 첫 책! 초등 적기 시리즈
장서영 지음 / 글담출판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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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초등 적기 글쓰기

저자 : 장서영
옮긴이 : 
출판사 : 글담출판
읽은날 : 2016/11/05 - 2016/11/08

 

글을 읽는 것과 글을 쓰는 것은 많이 다르다.

나도 책을 열심히 읽기는 하지만 읽은 내용을 글로 쓸 때는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책을 읽으면서 요약도 할 줄 알아야 하고, 그 책에서 주요한 부분은 메모도 해놔야 겨우 독후감을 쓸 수가 있다.

우리 애는 나보다 글쓰기 연습이 더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었다.

올해 산 책이지만 두번째 읽는다.

글쓰기라는 것이 단순히 낱말의 나열이 아니라 요약과 발췌가 필요한 부분이다 보니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고차원적인 부분인 것은 맞는것 같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표현력을 기르라고 한다.

표현력은 어떻게 해야 길러질까? 표현력은 관찰력에서 나온다. 관찰력이란 사물이나 현상을 꼼꼼하고 자세히 살펴보는 능력이다. 이러한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라기보다는 일상의 훈련을 통해 길러지는 지각 능력이다.(p56)

난 관찰력이 부족해서 항상 글이 밋밋하고 재미없나보다. 우리 애는 나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다. ^.^

이 책에서는 아이의 글쓰기에 첨삭지도를 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어려서 글쓰기에서 재미를 가져야지, 지적질을 받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나중에는 맞춤법이 틀릴까봐 자기가 아는 단어만 사용하게 된다고 한다.

아이의 글쓰기 지도에서 가장 중점에 두어야 하는 것은 잘 쓰게 하는 일보다 쓰기를 통한 성취감을 높이는 일이다. 처음 글쓰기를 경험하는 아이의 성취감은 부모의 인정으로부터 생긴다.(p110)

아직 우리 아이가 어려서 앞부분만 계속해서 읽는다. 고학년으로 올라가면 뒷부분도 읽어서 함께 배워가야겠다.

 

그나저나 올해도 100권정도 읽을 것 같다. 내 주변에 책좋아하는 양반들은 다들 300권씩 읽는데 난 언제 그렇게 되나..

부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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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에 완성되는 유대인 자녀교육 - 유대인 조기교육의 힘
홍익희.조은혜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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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3세에 완성되는 유대인 자녀교육

저자 : 홍익희
옮긴이 : 
출판사 : 한즈미디어
읽은날 : 2016/10/29 - 2016/11/04

 

육아책을 읽는 이유는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다. 자꾸 읽어주면서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할지를 다시 생각하게 하기 위해서다.

유대인 자녀교육은 대부분의 책이 비슷한 흐름을 가진다.

질문을 하고, 창의성을 길러주고, 애착을 형성하고, 특히 아빠와 랍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책읽기와 책읽기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대해서 강조한다.

그리고, 아이의 장점을 찾는 일을 지속하라고 이야기한다

아이의 산만함이나 극성은 호기심의 발로라고, 산만한 아이는 창의성이 있다고, 그 호기심속에서 아이가 자신의 달란트를 찾아낼 거라고...(p53)

유일신을 믿는 사람들답게 아이들이 자신의 소유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물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믿지 않고, 자기계발을 게을리하는 사람은 하느님께 죄를 짓는 것이다(p98)

이런 시각은 참 좋은 것 같다. 왜 자기 스스로 성장해야 하는지에 대한 팁을 주는 것 같다.

많은 고난속에서 살아남은 민족이어서 가족을 돌보고 민족을 돌봐야 하는 것도 많이 강조된다. 특히 자선은 시혜가 아니라 의무라고 가르치는 모습은 배워야 할 모습이다.

나도 우리 아이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더 강조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남을 도와줄때는 화끈하게 도와줘라. 처음에 도와주다 나중에 흐지부지하거나 조건을 달지마라. 괜히 품만 팔고 욕먹는다(p170)

 

또 한권의 육아책을 읽었다. 나도 한뼘만큼은 생각이 자란것 같다.

우리 아이는 나보다 훨씬 빨리 자라는데 아이를 잘 좇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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