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등 적기글쓰기 - 초등 학년별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글쓰기만 모은 첫 책! ㅣ 초등 적기 시리즈
장서영 지음 / 글담출판 / 2016년 1월
평점 :
제목
: 초등 적기 글쓰기
저자
: 장서영
옮긴이
:
출판사
: 글담출판
읽은날
: 2016/11/05 - 2016/11/08
글을
읽는 것과 글을 쓰는 것은 많이 다르다.
나도
책을 열심히 읽기는 하지만 읽은 내용을 글로 쓸 때는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책을
읽으면서 요약도 할 줄 알아야 하고, 그 책에서 주요한 부분은 메모도 해놔야 겨우 독후감을 쓸 수가 있다.
우리
애는 나보다 글쓰기 연습이 더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었다.
올해
산 책이지만 두번째 읽는다.
글쓰기라는
것이 단순히 낱말의 나열이 아니라 요약과 발췌가 필요한 부분이다 보니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고차원적인 부분인 것은 맞는것 같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표현력을 기르라고 한다.
표현력은
어떻게 해야 길러질까? 표현력은 관찰력에서 나온다. 관찰력이란 사물이나 현상을 꼼꼼하고 자세히 살펴보는 능력이다. 이러한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라기보다는 일상의 훈련을 통해 길러지는 지각 능력이다.(p56)
난
관찰력이 부족해서 항상 글이 밋밋하고 재미없나보다. 우리 애는 나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다. ^.^
이
책에서는 아이의 글쓰기에 첨삭지도를 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어려서 글쓰기에서 재미를 가져야지, 지적질을 받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나중에는
맞춤법이 틀릴까봐 자기가 아는 단어만 사용하게 된다고 한다.
아이의
글쓰기 지도에서 가장 중점에 두어야 하는 것은 잘 쓰게 하는 일보다 쓰기를 통한 성취감을 높이는 일이다. 처음 글쓰기를 경험하는 아이의 성취감은
부모의 인정으로부터 생긴다.(p110)
아직
우리 아이가 어려서 앞부분만 계속해서 읽는다. 고학년으로 올라가면 뒷부분도 읽어서 함께 배워가야겠다.
그나저나
올해도 100권정도 읽을 것 같다. 내 주변에 책좋아하는 양반들은 다들 300권씩 읽는데 난 언제 그렇게 되나..
부럽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