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는 '어느 쪽이 더 이득이 될까?'라는 머리의 판단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기준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 판단기준은 '자신이 어떻게 하고 싶은가?'라는 마음의 기준입니다. (p.45)
『세상에서 가장 쉬운 하고 싶은 일 찾는 법』은 총 8개의 챕터가 이어진다.
하고 싶은 일 찾기를 방해하는 5가지 오해, 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 건지 이야기하는 워밍업 내용으로 스타트. 이어서 하고 싶은 일을 빠르게 찾기 위해 어떻게 '자기이해 방식'을 세우는지 개념을 알려준다.
하고 싶은 일을 구성하는 요소는 세 가지.
좋아하는 것(열정), 잘하는 것(재능), 소중한 것(가치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셋 모두를 알고 있어야 한다.
소중한 것,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의 순서대로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갈 수 있게 한다.
각각의 요소에 대한 설명과, 찾아내는 방법들을 체계적으로 차근차근 정리했다.
특히 책 뒷부분에 부록으로 담긴 리스트는, 독자들이 '하고 싶은 일'을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를 구체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예시가 있으니 기준을 잡아가는 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시간을 넉넉히 두고 꼼꼼하게 읽고 싶은 책이다.
막연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선명해지는 기분이었다.
필요한 시기에 이 책을 만나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