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 수세미 원데이 클래스 - 만들며 즐겁고 선물하며 행복한 사계절 수세미 시간순삭 원데이 클래스 3
이서진 지음 / 길벗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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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차근차근 수세미 뜨기! 『코바늘 수세미 원데이 클래스』


대바늘로 하는 뜨개질은 오래전 해본 적이 있는데, 코바늘 뜨기는 좀처럼 할 일이 없었다.

코바늘로 뜬 도일리 등을 보며 예쁘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만들어 보고 싶다'까지는 나아가지 않았다.

그러다 코로나 시대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고, 자급자족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코바늘로 수세미를 떠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지인에게 잠시 배웠지만, 익숙해지지 않고 시간이 흘렀다.

세상엔 해보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았고, 코바늘 뜨기에서 다른 것들을 미룰만큼 매력을 느끼진 못했다.

실력이 지지부진한 채로 있었는데, 사이사이 코바늘 뜨기 도안은 또 찾아 읽었다.

『코바늘 수세미 원데이 클래스』도 귀여워 보이는 도안이 많아 읽어보고 싶었다.


사진 속 수세미는 직접 만든 것은 아니고, 가족이 책의 도안을 보고 만들었는데, 약 30분 가량 걸린 듯하다.

책 속의 도안들이 쉬운 편이라 했다. 그러니 나 같은 초보에게 딱 좋은 책이 아닐까.

코바늘 뜨기를 할 때 필요한 재료, 실과 바늘을 잡는 법, 기초 뜨기 방법, 뜨개질 기호부터 차근차근 나아간다.

예전에 배웠던 기억도 조금씩 되살아났다.

전 과정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QR코드도 있어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영상을 보면서 조금씩 따라할 수도 있다.

처음 시작하거나, 아직 능숙하지 않은 초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납작한 모양의 수세미 도안들에 병솔로 적합한 수세미 도안들도 있었다.

책에 실린 여러 도안들을 차근차근 따라하며 코바늘 뜨기에 익숙해진다면 '나만의 도안'도 언젠가 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아직 멀기만 한 일이지만, 언젠가 닿을 날이 오리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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