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 다섯 작가가 풀어낸 다섯 가지 짜장면 이야기
정명섭 외 지음 / 북오션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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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한 그릇에 얽힌 이야깃거리들, 짜장면


원래 중국음식에서 유래되었으나 한국 입맛에 맞게 변형된 한국인의 소울푸드, 짜장면.

『짜장면』은 짜장면을 소재로 쓴 다섯 작가의 다섯 가지 이야기다.

공화춘 살인사건, 원투, 철륭관 살인사건, 데우스 엑스 마키나, 환상의 날.

다양한 스타일의 짜장면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의 장르도 다양하다.

살인사건의 진상을 추적하는 미스터리가 있는가 하면, 성장 스토리도 있다.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이야기도 있고, 으스스하고 서늘한 이야기, 가족을 떠올리는 환상 이야기가 있다. 각각의 이야기 속에서 등장인물들에게 짜장면은 매우 가까운 음식이었다.

이 앤솔러지의 주제가 '짜장면'이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각 이야기에서 짜장면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집중해 읽었다.


앤솔러지를 읽는 이유는 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어서다.

하나의 주제가 다양한 이야기로 펼쳐지는 건 언제봐도 흥미롭다.

이미 다른 작품을 읽어본 작가도 있었고, 이 책으로 처음 알게 된 작가도 있다.

단편이어서 딱 적절한 만큼의 몰입감을 느끼며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평소 공포소설이나 환상소설은 잘 읽지 않는 편인데, 이 책을 통해 그런 장르를 접할 수 있었던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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