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 : 운명의 검 - 상 위쳐
안제이 사프콥스키 지음, 함미라 옮김 / 제우미디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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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유명하길래, 궁금해서 읽어보았다.

주인공이 동양인들 좋아하는 완전 먼치킨은 아니고,
좀 인간적이라서 당황했다.
한 권 읽어서는 캐릭터가 머릿속에 잘 안잡히는 느낌.(게임 캐릭터를 보고 키운 편견 때문인가)

유럽쪽 환타지들은 묘하게 차갑고 중량감이 느껴지는 듯한(? 매력들이 있다. 유구한 쌈박질 역사 덕인가.

청불 환타지 좋아하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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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동의보감 외형편 낭송Q 시리즈
허준 지음, 류시성.송혜경 옮김, 고미숙 / 북드라망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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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편하고 재밌다.

도시 살면서 생기는 온갖 잡병의 이유에 관한 힌트 뿐만 아니라,
쌍꺼풀 수술과 건강의 상관관계(? 도 알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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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계단 - 제47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 밀리언셀러 클럽 29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 황금가지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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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람을 제대로 낚고 낚고 또 낚고.
고난도의 스토리구성 능력을 뽐내는.

그만
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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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아워 2 - 생과 사의 경계, 중증외상센터의 기록 2013-2018 골든아워 2
이국종 지음 / 흐름출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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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글.알.못. 상식을 깨고, 글도 잘 쓴다.

지금 시대에 난중일기가 씌여진다면 이런 느낌일까나.

원리 원칙대로 정의롭게 살 수 있다는 믿음을 언제 저버렸는지 기억도 안난다.

중학교... 아니 고등학교때였나.
내가 지키려고 해도 환경이 받쳐주지 않더라.
게으름에 자연스레 그런 핑계가 붙었다.

나이 먹고 바른 것을 보는 건 굉장히 귀한 원석을 구경하는 기분이 드는구나.

선생님은 하늘같고, 세상은 단정하던 그 시절이 떠올라
가슴 한 켠이 뭉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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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일본에서 구입한 자연사 도감을 들춰 볼 때마다
경의를 느낀다.

책안에 삽화를 나열하는 방법이라던가, 3d로 만들어진 공룡모형의 캡쳐 방향이라던가...

정말 맡은 일에 성실함을 넘어서
진심어린 애정이 없다면 이 정도까지? 싶은 것.

그러고보면 뿐만 아니라 음식물의 포장이라던가,
제품의 마무리등 감탄하게 되는데-

그에 반해
전범국가로서의 뻔뻔함이나,
역사 왜곡에는 신기할 정도로 무책임.

정신머리 쏙 빼고, 껍데기에만 목숨 거는

재밌는 나라, 일본.



(책에 재현된 쥬라기 거북이의 포즈와 색감이 너무나 귀엽지 않은가! 오구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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