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일본에서 구입한 자연사 도감을 들춰 볼 때마다
경의를 느낀다.

책안에 삽화를 나열하는 방법이라던가, 3d로 만들어진 공룡모형의 캡쳐 방향이라던가...

정말 맡은 일에 성실함을 넘어서
진심어린 애정이 없다면 이 정도까지? 싶은 것.

그러고보면 뿐만 아니라 음식물의 포장이라던가,
제품의 마무리등 감탄하게 되는데-

그에 반해
전범국가로서의 뻔뻔함이나,
역사 왜곡에는 신기할 정도로 무책임.

정신머리 쏙 빼고, 껍데기에만 목숨 거는

재밌는 나라, 일본.



(책에 재현된 쥬라기 거북이의 포즈와 색감이 너무나 귀엽지 않은가! 오구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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