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카 Masca 또 다른 이야기
김영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월
절판


-어린 아이 하나가 죽은 어미와 함께 저 밑으로 떨어졌다.
-여전히 엄마와 자식에게 약하구나, 넌. 고생 좀 하겠군 그꼬마. 무저갱 같은 저 바닥에서 올라올 수 있을 때까지 살아남자면_ 물론 어미 따라 죽고 싶어한다면 얘긴 달라지겠지만...살아남으려면 함께 떨어졌다는 어미의 시체라도 뜯어먹어야 할까...?
-그럴수 밖에 없다면 그것도 좋겠지. 어차피 아이란 애초부터 부모의 피와 살을 빨면서 살아남는 존재다.-152쪽

어느 쪽으로 가든 너도 나처럼 먼 여행을 해야겠구나. 하나가 끝나면 길은 두 가지. 새로운 것을 찾아 앞으로 가거나... 왔던 곳으로 돌아가게 된다...-160쪽

후대의 젊은이들은 뭔가를 찾아 떠나고, 선대는 그들을 끊임없이 떠나보낸다. 그들이 찾기를 갈구하는 뭔가는 수단을 불문하고 당금보다 좀 더 행복해지는 것.
500년전 내가 그것을 찾아 내 스승을 떠나온 것처럼 이 아이도 언젠가는 내곁을 떠날 것이다.-2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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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카 Masca 7
김영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4월
절판


이대로도 상관 없다고 생각했다. 인간이 사랑스럽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심장이 아직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기뻤으니까...그러니 나는 아직 완전한 괴물이 아니지 않은가. 그대가 누군가의 배우자가 되고,아이를 낳고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그리고 그대의 아이들이 그 아이들의 아이들이 그대의 생명을 이어 이 지상에 살아가는 것을 지키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다. 그럴 생각이었지...하지만 이젠 생각만으로는 내 육신을 더 이상 지배할 수 없게 되었다. 이제 처음으로...아니, 마지막이라 해도, 남자로서의 욕심에 나를 맡긴다. .......진실로 그대를 원해.-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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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카 Masca 5
김영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8월
절판


확실히...우리 족속에는 뭔가 결여된 것이 있는 모양이야. 수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도 알 수가 없어, 불사체들이 목숨을 건다는 것 자체가 불합리 하다면 우린......무엇으로 이 영원의 생을 살아야 하지?-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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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ㅣ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2
무라카미 류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3월
구판절판


겉껍질을 벗기면 나타나는 책의 알몸 ^^
밤에 찍어서 어둡게 나왔는데, 아주 샛노랗다...형광색에 가까울만큼 밝은 노랑색. 이쁘다.

책날개 안쪽의 저자소개.

책표지에 크게 보이는 69는 이렇게 여러가지 색의 선들이 모여 만들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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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1-12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라님~~ 이제 관심이 책 껍데기로 바뀌셨나봐요??

69가 먼말이예요? 알맹이도 보시구 1줄로 요약해보세요~~~

LAYLA 2005-01-12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이번에 '책표지 이쁜 책들' 뭐 이런 리스트를 만들어서요.

이 리스트에 걸맞게 직접 사진으로 보여줘야지!! 하는 거창한 목표를 세웠죠....

(몇권이나 할수 잇을런지.....-,.- ㅎㅎ)

근데 69는 뭘 말씀하시는건지? 책제목의 의미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이 책의 주인공이 서술하고 있는 시기가 1969년 이거든요. 그래서 제목이 69입니다.

2줄로 요약했습니다~~ 흐흐흐 ^^

비로그인 2005-01-13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참 잘했어요~ 동그라미 다섯개 싹 싹 싹 싹 싹~~
 
영화관 옆 철학카페
김용규 지음 / 이론과실천 / 2002년 2월
절판


하얀무늬(?_)가 책전체에 걸쳐져 있는데 책표지의 질감과 어울려 상당히 멋스럽다 :-)

영화의 주요장면 한두컷은 있으리라 생각했는데......-ㅗ-;;
하나도 없다..글만있다..;;

책날개가 없어서 책표지가 구겨질까 조심조심 다루고 있다.

책표지 재질. 유연하지 않고 뻣뻣한 종이라서 다루기는 어렵지만 책이 이뻐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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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잘코군 2005-02-26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이거 읽어보진 않았지만 영화를 철학적으로 분석해놓은 책 아닌가요? 요즘 철학의 대중화 작업이라 해서 그런 책들이 많이 나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