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멀 피어 - [할인행사]
그레고리 호블릿 감독, 리차드 기어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프라이멀 피어

(Primal Fear)



 감독 : 그레고리 호블릿

 출연 : 리차드 기어. 로라 리니. 존 마호. 알프리 우다드. 프랜시스 맥도먼드

         에드워드 노튼. 스티븐 바우어. 마우라 티어니. 안드레 브라우퍼 등

 수상 : 1997년 제54회 골든 글로브 시상(남우조연상)


 1996년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다.


 실력으로는 업계 최고로 꼽히면서 죄가 있는 범죄자도 무죄로 만들어내는 악명

조차 보유하고 있는 변호사 마틴 베일이 바쁜 중에도 기자의 인터뷰에 응한다.

그에게 있어서 진실이란 망상이라고까지 말하면서.


 성가대의 합창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열리는 시카고 법조인 협회와 가톨릭 자선 연회에서 대주교를 비롯한 주요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맙소사!

 시카고에서 존경받는 로마 카톨릭 대주교, 러쉬맨이 가슴에 B32-156이라고 새겨진 채 온몸이 난자당한 채 처참하게 살해된다.


 기자와 인터뷰가 계속되는 가운데 피투성이가 된 채 현장에서 도망치다 붙잡힌 19살의 소년 용의자 애런 스탬플러의 모습을 TV로 본 마틴 베일은 교도소로 찾아가 무보수로 변호할 것을 제의하고 그의 허락을 받아내어 그의 변호사가 된다.


 중요한 것은 진실, 그가 범죄를 저질렀느냐가 아니고 오로지 재판에서 이기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범인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재판에 임하게 되는데......


 에드워드 노튼의 데뷔작으로 유명한데 이중인격이라는 소재를 본격적으로 끌어온 스릴러로, 반전 영화 중에서는 손꼽히는 고전에 속한다고 한다.


 이중인격 또는 다중인격. 의학적으로는 해리성 정체성 장애라고 한다는데 우리가 농담 삼아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을 일컬을 때 쓰는 이중인격자라는 용어와는 차원이 다르게 무섭다.


 하지만 그걸 또 자신의 범죄에 이용하는 애런은 정말 영리하고 무서운 범죄자인 것 같다.


 그런 애런 앞에 처참하게 무너진 마틴 베일. 이제는 진실이 중요한지 알게 되었

을 것이다.


 리차드 기어의 연기야 말할 것도 없지만 데뷔작이라는 에드워드 노튼의 연기가

감탄을 자아나게 했다.

 대단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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