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열한 거리
마틴 스콜세지 감독, 하비 케이틀 외 출연 / 키노필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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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 거리

(Mean Streets)



 감독 : 마틴 스코세이지

 출연 : 로버트 드 니로. 하비 케이틀. 이빗 프로벌. 에이미 로빈슨 등

 수상 : 1974년 제8회 전미 비평가 협회(남우조연상)


 1973년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다.


 뉴욕의 리틀 이탈리아.

 바를 운영하고 있는 토니, 일제 어댑터를 독일제 망원경 렌즈로 알고 두 트럭

분을 불법으로 산 마이클, 괜히 길거리의 우체통을 폭파시키는 날건달 자니 보

. 성당에서 고해성사를 하는 찰리. 두가 3류 건달들이다.


 그런데 자니 조이가 마이클에게 빚을 지고도 돈을 갚으러 나타나지 않자 마이클이 찰리에게 부탁을 한다.


 오늘도 여자들을 데리고 이상한 행동을 하며 나타난 자니 보이.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찰리가 기막혀하며 자니 보이를 조용히 불러 마이클의 얘기를

하며 왜 돈을 갚지 않는지 추궁한다.


 몰리게 된 자니 보이는 찰리에게 횡설수설 거짓말을 늘어놓았지만 마이클에게 딱 붙잡힌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는 마이클에게 다음 주에 꼭 갚겠다는 가망 없는 맹세를 하고 위기를 모면한다.


 자니 보이는 그렇게 대책 없는 거짓말쟁이 날건달이었지만 동네 마피아 두목인

아저씨를 둔 친구인 찰리가 그의 편에 서서 그를 보살펴주는데......


 그럴 나이도 충분히 지났지만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천방지축으로 온 동네를 쑤시며 말썽을 피우고 다니는 자니 보이와 그런 그를 끝까지 보호하려는 찰.


 하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자니 보이의 망나니짓에 예정된 비극은 시작되고 만다.


 3류 건달들의 세계를 그린, 감독의 주요작품으로 불릴 정도의 유명세를 지닌 작품으로 평가 되는 것 같고 인터넷 상에서도 호평을 받는 것 같은 이 영화가 나는

왜 재미가 없는지? 내가 수준이 좀 미달인가?


 아무튼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기는 하지만 내 기준으로는 별로인 영화였다. 오히려 이 영화를 오마주했다는 동명의 국산영화가 더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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