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커넥션

프렌치 커넥션 : 리마스터링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 진 해크만 외 출연 / 무비&무비 / 2020년 10월

프렌치 커넥션

(The French Connection)

 감독 : 윌리엄 프리드킨

 출연 : 진 핵크만. 로이 샤이더. 페르난도 레이. 토니 로 비안코. 마르셀 보주

         피. 에디 이건. 소니 그로소 등

 수상 : 1972년 제2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작품상-드라마, 남우주연상-드라

         마, 감독상)

         제4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각색상, 편

         집상) 외 다수

 1971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로 제임스 무어의 논픽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범죄수사물이다.

 프랑스의 항구도시 마르세유 뒷골목에서, 집으로 들어서던 형사가 괴한에 의해

살해된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

 산타와 행상으로 변장한 형사 도일과 그이 파트너 루소가 한 업소를 덮쳐 마약

밀매인을 붙잡아 족치지만 거래 경로와 베후를 밝히는데 실패한다.

 프랑스의 악당 두목(페르난도 레이)은 항구에서 설계도를 보며 부두의 길이를 늘여서 더 많은 배와 세계 최대의 유조선이 접안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장할 야심찬 계획을 내비친다.

 일이 풀리지 않자 술집에 들른 도일과 루소는 안쪽 테이블에서 경찰과 함께 여자를 끼고 돈을 뿌리며 술을 마시는 마약사범들을 발견하였고 그들 중 한 사나이를 밤새 미행하여 그가 이상한 행동을 하는 걸 목격한다.

 그자의 이름은 살바도르 보카였는데 무장 강도 전과자로 19살 난 아내 앤지와

함께 살면서 마약 관련 일을 하는 것 같았다.

 그렇게 보카에게 용의점을 둔 도일과 루소는 끈질기게 그를 추적하는데......

 뉴욕과 프랑스를 잇는 마약조직 프렌치 커넥션.

 범죄조직의 수법이 교묘하고 치밀한 만큼 그들을 추적하는 두 형사의 끈기와 활약도 대단하다.

 민간의 피해와 사상자들이 발생하면서 한 때 수사가 난관에 봉착하는 듯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끈기가 대형 사건을 해결하는 열쇠가 된 것 같았고 마지막

에 범인들을 검거하는 스토리가 압권이었다. 하지만 주범은 놓쳤다니 그 부분이 좀 아쉬움으로 남았다.

 큰 기대감 없이 본 영화였는데 수상내역을 보면 당시로서는 대단한 영화였던 것 같고 진 핵크만의 별명이 이때부터 뽀빠이로 불렸던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