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배니싱
크리스토퍼 스미스 감독, 제시카 브라운 핀들리 외 출연 / 미디어포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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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배니싱

(The Banishing)



 감독 : 크리스토퍼 스미스

 출연 : 제시카 브라운 핀들레이. 숀 해리. 존 헤퍼난 등


 2020년 영국에서 제작된 공포영화다.


 성경책을 읽던 한 남자가 집안 어디선가 들려오는 쿵쿵거리는 소리를 듣고 있

던 방을 나와 다른 방에서 자신이 아내를 죽이는 장면을 목격하고 얼어붙는다.

연락을 받은 주교가 급히 그 집으로 달려가서 침대에서 처참하게 살해된 부인

과 스스로 목을 맨 홀 목사를 발견한다.


 주교는 사건이 조용히 마무리되기를 원한다.


 2년 후.

 사건이 났던 그 저택에 독실한 목사 라이너스가 들어왔고, 이후 이어서 아내 마

리안과 어린 딸 애디가 이사를 온다.


 오랜만에 남편을 만난 아내 마리안은 둘만의 달콤한 사랑을 기대하지만 라이너스는, 음란함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 아내를 대할 줄 알고 색욕에 따르지 말라는 것이 하느님의 거룩한 뜻이라는 생각에 아내와의 잠자리를 멀리한.


 토라진 아내는 그날부터 각방을 쓰며 남편과의 거리가 벌어진다.


 그런데 마리안은 그날부터 집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누군가가 자신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데 애디는 더하여 이상한 목소리를 들었다는 말까지 한.


 라이너스는 이상해지는 분위기를 만회하기 위해 가족들과 영화 감상을 하려고 극장으로 갔고, 영화가 끝나고 극장에서 나온 마리안과 애디는 주술사 해리를 만나게 되는데......


 어딘지 불길하고 음산한 기운이 가득한 저주받은 저택.


 어두운 밤이면 기이한 소리가 들리고 가족들은 각각 이상한 행동들을 하며 서로 반목하는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인 무시무시한 흉가.


 그 이면에는 오래전 수도원이었던 때부터 있어왔던 숨겨진 이야기에 원인이 있었고 그것이 이후까지 현실로 이어져 왔었다.


 흔히 공포영화의 소재로 등장하는 흉가에 얽힌 이야기지만 저예산 영화로는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 영화였는데, 외국에서는 개봉 전에는 상당히 주목을 받은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네티즌들의 평가를 보면, 개봉 후 별로 인기를 끌지 못한 영화였던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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