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파 앤드 어웨이
론 하워드 감독, 톰 크루즈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파 앤드 어웨이

(Far And Away)



 감독 : 론 하워드

 출연 : 톰 크루즈. 니콜 키드먼. 토마스 깁슨. 로버트 프로스키. 바바라 바브   

         콕콤 미니 등


 1992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다.


 1892년 서부 아일랜드.

 억압과 가난에 허덕이던 소작농들은 부당하고 잔인한 지주들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켰다.


 악덕지주 번틴이 마을에 나타나자 소작농들이 야유를 퍼부으며 그의 마차의 진

행을 방해한다.


 그 과정에서 집이 무너지며 그 밑에 깔려 크게 다친 조가 아들들이 있는 집으

로 보내지지만 땅 없는 사내는 사내가 아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두고 만

.


 두 형들과 달리 부지런히 농사에 진심인 효자 막내 조셉은 아버지가 총을 든 50명의 적과 맨손으로 싸우다 쓰러졌다는 허풍쟁이 영감의 말을 믿지 않고 자기들의 지주인 크리스티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그런데 장례식이 치러지던 날, 소작료를 받으러 온 지주의 대리인이 아버지와 조셉 형제가 살던 집을 불태워 버린다.


 장례식이 끝나고 복수를 하겠다는 조셉에게 허풍쟁이 영감은 녹이 슬어 쓸 수도 없는 총 한 자루를 건넸고 총을 건네받은 조셉은 마을 사람들의 격려를 받으며 노새를 타고 지주를 만나러 간다.


 복수의 기회를 노리며 지주의 집에 잠입한 조셉은 지주의 딸에게 들켜 쇠스랑으로 다리를 찔렸고, 드디어 눈앞에 지주를 두고 총을 발사하지만 총이 폭발해 오히려 자신이 부상을 입고 마는데......


 우리나라 TV에서도 여러 번 방영한 바 있는 명작인데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 굽힐 줄 모르는 의지와 집념과 도전정신이 내포되어 있는 가슴이 훈훈해지는 영화였.


 촬영 당시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이 이미 결혼을 한 상태였다는데 그래서인지 두 사람의 연기 케미가 완전 자연스럽게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았다.


 당시에도 미국은 지금과는 다른 의미에서 희망의 땅이었던 것 같았는데, 어림없는 얘기이기는 하지만, 만약 지금이 그때라면 하는 도전 의식에 불쑥 솟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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