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크리스토 백작 - [초특가판]
기타 (DVD) / 200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몬테 크리스토 백작

(The Count of Monte Cristo)



 감독 : 케빈 레이놀즈

 출연 : 제임스 카비젤. 가이 피어스. 처드 해리스. 제임스 프레인. 그마라 

         도민칙. 마이클 윈콧. 이스 구즈만. 헨리 카빌 등


 2002년 영국에서 제작된 영화로 프랑스의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의 대하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1814,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은 엘바 섬에 유배되었는데 영국에서는 그의

구출 작전에 대비하여 섬에 올라온 사람은 누구든 처형할 기세였다.


 인근을 항해하던 선박 파라온의 선장이 뇌염에 걸려 사경을 헤매자 친구 사이인 선원 단테스와 몬데고가 그를 데리고 치료할 의사를 구하고자 엘바 섬에 내린다.


 탈출을 노리던 나폴레옹은 단테스에게 비밀리에 클레리옹에게 보내는 편지 전달을 부탁하였고, 선장이 죽자 단테스는 편지를 지니고 몬데고와 함께 마르세이유로 돌아온다.


 마르세이유에 도착하자 1등 항해사 댕글라가 모렐 해운의 선주에게 엘바 섬에 들른 것은 단테스의 독단이었다고 고자질하지만 선주는 오히려 단테스를 차기 선장으로 임명한다.


 그때 몬데고는 단테스의 약혼녀 메르세데스를 꼬시려 작업에 열중하였는데 단테스가 선장이 되었고 그들이 곧 결혼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질투심을 감추지 않는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댕글라와 사랑을 거절당한 몬데고가 동병상련으로 같이 어울려 술을 마시다 의기투합 하는 것 같았고, 댕글라의 밀고로 엘바 섬에 갔다 온 단테스는 체포된다.


 하지만 단테스가 사실만을 말하자 검사 대리인 빌포트는 그를 풀어줄 듯하다가 편지를 받을 사람이 클레리옹이라는 말을 듣고는 편지를 불사르고 그를 악명 높은 샤토 디프형무소로 보내는데......


 배신자는 항상 가까운 곳에 있기 마련이기에 세상에 믿을 사람이 없다고 말하

는 것 같다.


 새로운 모습으로 엄청난 부를 소유한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되어 나타난 단테스의 무자비한 복수극이 펼쳐지는데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장장 13년을 감옥에서 모진 고문을 견딘 사람의 복수심을 어떻게 가늠할 수 있겠는가?


 탈리오의 법칙에 상응하는 응징을 원한다면 그의 통쾌한 복수극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은데 출연 배우들의 캐스팅을 진짜 잘한 것 같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