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컬렉터 1 링컨 라임 시리즈 9
제프리 디버 지음, 유소영 옮김 / 노블하우스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본 컬렉터

(The Bone Collector)

                                                                     

                                                                     제프리 디버

[ 1 ]


 뉴욕 케네디 공항에 도착한 두 남녀가 택시를 타고 가다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


 납치된 지 열 시간 뒤 남자 승객이었던 존 울브레이트는 애비뉴의 한 앰트랙 선로 변에서 총을 맞은 뒤 산 채로 매장된 것을, 익명의 전화 제보를 받은 순찰 경

관 아멜리아 색스가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하였다.


 시체는 수직으로 묻혔는데 이마와 손목, 손만 나오도록 흙을 채워 넣은 모양이었다. 그리고 시체의 약손가락은 살점이 모두 깎여나간 피투성이 상태로 뼈에 여자용 다이아몬드 칵테일 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사건을 수사하다 사고를 당하여 전신 마비가 된 링컨 라임은 그를 도우고 있는 톰으로부터 반갑지 않은 손님들이 찾아왔다는 전갈을 받는데 그들은 뉴욕시경의

론 셀리토와 젊은 제리 뱅크스였다.


 그들은 링컨 라임에게 이 사건을 맡아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라임은 시간이 없다며 이를 거부했다. 하지만 그는 이 사건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곤 범인이 또 다른 살인을 예고한 단서를 확인하곤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한편, 살해된 존 울브레이트와 함께 납치되었던 타미 진 콜팩스는 범인에게 끌려가 어느 지하 기계실 같은 곳에 수갑이 채워져 묶여 있었다. 그런데 바로 눈앞에는 멀리서, 아주 희미하게 우르릉거리는 소리를 내는, 고압, 고열의 증기 파이프의 시커먼 구멍이 그녀를 노려보고 있었는데......


 두 남녀를 시작으로 연쇄살인을 저지르기 시작한 살인마 본 컬렉터.


 순찰 경관이었다가 얼떨결에 수사관이 된 아멜리아 색스와 컴퓨터 제어장치의 도움을 받으며 현장 증거에 의해 사건을 풀어가는 전신마비가 된 링컨 라임.


 쫓는 자를 희롱하듯 다음 사건의 단서를 남기며 점점 잔인하게 살인을 계속하는 범인. 그런 가운데 뜬금없이 나타나 수사권을 뺏어 가버린 FBI. 얽히고설키는 관계 속에 앞으로의 사건의 향방이 궁금하기만 한데......

 링컨 라임 시리즈 제1탄인데 영화와 미드로도 제작되어 인기를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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