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테이큰 : 풀슬립 한정판 스틸북 - 부클릿(32p) + 엽서(5종) + 캐릭터카드(3종)
피에르 모렐 감독, 리암 니슨 외 출연 / 노바미디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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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큰(Taken)



 감독 : 피에르 모렐

 출연 : 리암 니슨. 매기 그레이스. 잰더 버클리. 팜케 얀센 등


 2008년 프랑스에서 제작된 범죄, 액션스릴러다.


 아내와 이혼하고 홀로 사는 전직 CIA 요원 브라이언은 생일 선물로 노래방 기

기를 사서 열일곱 살 난 딸, 킴의 생일 파티에 간다.


 딸을 끔찍이도 사랑하는 그는 딸에게 잘 해주고 싶은 마음에 딸이 사는 동네

로 이사를 하여 경호 업무 등을 하면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리고 콘서트장에서 팝 디바를 경호하던 중 사고가 발생하여 피습당할 뻔한 그녀를 구해주면서 다섯 살 때부터 가수가 꿈인 딸이 노래 코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아빠와 점심 약속을 하여 다시 만난 킴은 방학 때 친구와 파리에 가겠다며 아빠의 허락을 구하지만 브라이언은 무서운 세상이라 위험하다며 단호하게 이를 거절한다.


 하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딸이 의기소침해 하는 모습에 마음 아파하던

브라이언은 결국 여러 가지 조건을 제시하고 딸의 파리 여행을 허락하게 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친구의 친척 집이 있는 파리에서 시간을 보낸다던 얘기와는

달리 딸은 록밴드를 따라 유럽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계획을 세웠던 것이었다.


 상황을 알고 걱정이 된 브라이언이 파리에 도착한 킴과 통화를 하던 중 킴이 납

치당하는 생생한 상황을 전화기를 통해 듣게 되는데......


 딸이 인신매매 범죄 집단에 납치되어 성 노리개로 전락하기까지 남은 시간은 96시간 뿐. 절체절명의 순간에 아빠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딸의 행방을 추적한다.


 딸이 납치당하자 전직 CIA 요원인 아빠가 화끈한 활약으로 악당들을 처치하고

무사히 딸을 구한다는 진부한 소재와 단순하고 고전적인 플롯으로 구성된 영화다.


 하지만 구질구질하게 끌지 않고 거침없고 화끈하게 악당들을 처치하는 전개가 너무 박력 있고 시원하다.


 추측하건대 그런 부분들이 이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요인이 되었을 것 같았다.


 세상의 모든, 딸을 가진 아빠의 심정으로 악당들을 지옥으로 보내버리는 통쾌함에 박수를 보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에 이어 2020년에 재개봉된 바 있으며 영화는 시리즈로 계속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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