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1940년] - [초특가판]
로렌스 올리비에 외 출연 / 기타 (DVD)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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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Pride And Prejudice)



 감독 : 로버트 Z. 레너드

 출연 : 그리어 가슨. 로렌스 올리비에메리 볼랜드. 모린 오설리반. 드먼드 

         그웬 등

 수상 : 1941년 제1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미술상)


 1940년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로 제인 오스틴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이다.


 딸들을 데리고 의상실에 나온 베넷 부인은 마차에서 내리는 멋진 젊은이들을

보고 관심을 나타낸다.


 그들은 네더필드 공원의 새로운 소유주 빙리와 누이 동생, 그리고 그의 친구 다아시 씨였는데 빙리는 미혼에 연봉이 5천 파운드나 되는 엄청난 부자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속속 나타난 마을의 부인들은 빙리의 친구 다아시 씨가 빙리보다 더 부자라고 입방아들을 찧었다.


 딸이 다섯이나 되는 베넷 부인은 이것이 기회라 생각하고 남편을 부추겨 그 사람과 친교를 맺고자 한다.


 작전은 성공하여 베넷 부인은 무도회에 딸들을 데리고 가서 인사를 하고 서로 교류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베넷 부인은 빙리 씨를 몹시 마음에 들어 했고 큰딸 제인과도 서로 호감을 가지고 일이 잘 풀리는 듯했다.


 그런데 빙리 씨와 같이 온 그의 친구 다아시 씨는, 처음에는 그의 멋지고 훤칠한 몸매와 잘생긴 이목구비, 고상한 태도로 여러 사람의 주목을 받았으나 거만하고 남들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로 인해 곧 역겹고 불쾌한 인물로 전락하고 마는데......


 1813년에 발간된 원작 소설 당시의 남녀 간의 결혼관의 이면을 확인할 수 있는 이야기인데 그때는 여자들에게 있어서 남자의 결혼 조건은 사랑보다는 경제적인

능력인 것 같았다.


 그러면서 이야기 속에는 남자의 오만과 여자의 편견을 갈등 요인으로 부각시켜

이야기를 끌어가는 동력으로 삼았다.


 원작 소설은 영문학계와 로맨스 소설의 고전으로 불리는 명작인데 이 영화에서는 그 작품의 내용을 관객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전달력이,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이 이해하기에는 조금 미흡한 것 같아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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