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 에어
사이먼 웨스트 감독, 니콜라스 케이지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0년 6월
평점 :
품절


콘 에어(Con Air)



 감독 : 사이먼 웨스트

 출연 : 니콜라스 케이지. 존 쿠삭. 존 말코비치. 미켈티 윌리암슨. 이첼 티코

         틴. 스티브 부세미. 빙 라메스. 콤 미니. 대니 트레조모니카 포터 등


 1997년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다.


 최정예 레인저 부대를 제대한 카메론 포우는 바에서, 임신한 아내에게 추근대

는 불량배들과 시비가 붙어 본의 아니게 그들 중 한 명을 죽이게 된다.


 법정에 선 그는 변호사의 꾐에 빠져 형량거래를 하여 유죄인정을 하게 되지

만 예상과는 달리 7년 이상 10년 이하의 형을 받게 된다.


 그로부터 8년 뒤, 모범수로 가석방이 결정된 포우는, 대부분이 무기수이거나 사형수인 흉악범들을 알라바마주 펠담 교도소로 이송하는 콘 에어 수송기에 같이 탑승하게 된다.


 어마무시한 흉악범들은 교도관들의 삼엄한 경비에도 불구하고 살갗 속에 숨겨온 바늘을 이용하여 수갑을 풀고 소동을 일으킨 다음 순식간에 비행기를 납치하는데 성공한다.


 소동을 일으키고 비행기를 납치한 죄수들의 대장은 39살에 25년이나 수감되었다는 바이러스란 별명을 가진 싸이러스 그리섬이었는데 기내에서 벌어진 또 한 번의 소동에서 마약단속반 요원을 무자비하게 사살한다.


 그런데 그 소동에서 포우는 본의 아니게 싸이러스의 편을 드는 입장을 취하게 되는 묘한 상황에 빠지고 마는데......


 제목인 콘 에어는 Convict Airline의 약칭으로 USMS(미국 연방보안청)의 죄수호송기를 뜻한다는데, 카메론 포우는 그 콘 에어를 이용하면서 어마무시한 흉악범

들에 대항하여 특수부대 출신답게 아슬아슬하면서도 화려한 액션을 펼친다.


 뻔한 얘기일 것 같았던 영화가 엄청나게 박진감 있고 흥미진진했던 기억이 너무 강렬해서 이번이 두 번째로 보게 되었는데, 다시 보아도 재미있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당시 그는 더 록, 페이스 오프 등으로 이어지는 액션영화가 잇달아 흥행에 성공해서 할리우드에서의 황금시대를 구가했다고 하는데 아마도 나 역시 이 영화를 통하여 니콜라스 케이지를 처음 본 것 같았다.


 처음 봤을 때는 액션 연기를 별로 잘 할 것 같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이 영화 이

후 더 록, 페이스 오프 등을 이어서 보고 생각이 바뀌었던 기억이 난다.


 이 영화의 성공과 함께 엔딩 시퀀스에 흐르던 주제가 ‘How Do I Live’도 큰 인

기를 얻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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