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트리스
닐 버거 감독, 로버트 드 니로 외 출연 / 올라잇픽쳐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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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리스

(Limitless)



 감독 : 닐 버거

 출연 :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애비 코니쉬. 앤드류 하워드 등


 2011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로 앨런 글린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이다.


 악당들이 문을 부수고 들어오려는 동안 에디 모라는 고층에 위치한 방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던질 각오를 한다.


 술을 마시기도 하고 골방에 틀어박혀 끙끙대며 머리를 짜내 보기도 하지만 몇

, 몇 달이 지나도 변변한 글 한 줄 쓰지 못하며 찌질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작

가 에디 모라는 결국 여자친구인 린디에게조차 버림을 받는다.


 그리고 실연의 충격으로 거리를 걷던 그는 옛날 처남을 만나게 되고, 그로부터 뇌신경회로를 활성화시켜 뇌를 백프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한 알에 90만원이나 한다는 정체모를 알약 하나를 받아서 먹게 된다.


 그런데 그 약을 먹자마자 바로 놀랄만한 효과가 나타나서 밀린 집세를 독촉하는, 로스쿨에 다니는 여주인의 논문 작성을 도와줬고, 그렇게 끙끙대며 머리를 짜내도 쓰지 못했던 책도 순식간에 완성하였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에 눈을 떴을 때는 어제의 초능력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예전과 같은 찌질이로 되돌아가 있었다.


 에디 모라는 옛날 처남이 준 명함을 가지고 그를 만나러 가서 잠깐 그의 부탁을

들어주는 사이 그는 머리에 총을 맞고 죽어 있었다.


 에디 모라는 911에 신고를 하고 집안을 뒤져 그가 숨겨놓았던 다량의 그 신비한 알약을 찾아내는데......


 얼렁뚱땅 만들어진 사짜 의약품이 인간의 뇌를 백 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꿈같은 이야기를 소재로 한 기발한 착상이 만든 작품이다.


 정말 그런 약이 개발되고 부작용들이 제거된다면 앞으로 인류는 또 다른 역사를 쓰게 되지 않을까?


 개봉되면서 전미박스오피스 1, 영국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여 화제가 되었다는데, 그 명성에 걸맞게 플롯과 스토리 전개가 너무 흥미진진하였다.

 혹시 작가가 실제로 그 약을 먹고 원작을 쓴 건 아니었을까? 하고 의심할 정도

.

 브래들리 쿠퍼, 은근히 매력있고 에디 모라역에 완전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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