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블루레이] 디파티드
마틴 스콜세지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디파티드
(The Departed)

감독 : 마틴 스콜세지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 잭 니콜슨. 마크 월버그. 마틴 쉰. 베
라 파미가. 알렉 볼드윈 등
수상 : 2007년 제7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감독상, 작품상, 편집상
제6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감독상 수상 등
2006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로 2002년에 개봉되었던 홍콩영화 무간도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탈리아계와 아일랜드계 깡패들이 지배하던 보스톤의 폭력세계에서 프랭크 코스텔로는 막강한 세력을 가진 조직의 보스였다.
그는 조직의 나와바리를 돌면서 수금을 하며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도 선심을 쓰고 관심을 가진다. 콜린 설리반은 어릴 때부터 그를 따랐다. 그리고 자라서 그의 권유에 따라 경찰관이 되고 형사로 발령을 받았다.
그런 한편, 빌리 코스티건은 위장 수사팀으로 배속되어 감옥에 가서 전과를 만든 다음 프랭크 코스텔로 조직에 잠입하여 임무를 수행하기로 작정한다.
그리하여 콜린 설리반은 프랭크 코스텔로를 위해 일하면서 그를 체포하는 임무를 맡게 되고, 빌리 코스티건은 프랭크 코스텔로 밑에서 조폭이 되어 그를 체포하기 위해 일하게 된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서로 상반되게, 그가 체포할 수 있도록 정보를 흘리고 그의
체포를 방해하는 공작을 수행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치열한 전쟁을 펼치는데......
서로 엇갈린 두 사람의 운명.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결국은 경찰과 조폭, 두 조직 모두 자기들의 조직 내에 스파이가 있음을 알게 되지만 그래도 정체를 밝혀내는 데는 실패한다.
홍콩영화 무간도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라 스토리는 판에 박은 듯 똑 같은데, 무간도는 오리지널로 플롯이 디파티드에 비해 탄탄한 느낌이 있는 반면, 디파티드는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나오는 극적인 요소를 관객에게 전달하는데 역점을 둔 것 같은 느낌을 더 많이 받았다.
두 영화를 모두 본 네티즌들 사이에 두 영화를 놓고 갑론을박 감상평들이 많았지만, 두 편 모두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