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메이드
더그 라이만 감독, 톰 크루즈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아메리칸 메이드

(American Made)



 감독 : 더그 라이만

 출연 : 톰 크루즈. 도널 글리슨. 사라 라이트. E. 로저 밋첼. 제시 플레먼. 케일

         럽 랜드리 존스 등


 2017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다.


 1978.

 비행을 마친 TWA 항공의 조종사인 배리 씰에게 CIA 요원 몬티 셰이퍼가 접근

하여 새로운 프로젝트의 참여를 제안한.


 그것은 중미에 혁명 세력을 만들어 국가를 세운다는 거대한 구상이었는데,

소 자잘한 밀수에 덜미가 잡힌 배리는 그 제안을 수락한다.


 그런데 배리의 구체적인 임무는 불법도 합법도 아닌 애매한 CIA의 비밀업무였는데, 무모하게도 그는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TWA 항공을 그만두고 날렵한 최신형 비행기를 조종하여 적도 부근을 운항하면서 항공사진을 찍는 임무에 전념한.


 그러면서 간간이 불법적인 자금 운반에도 관여하면서 지내던 1980년 어느 날.

콜롬비아의 마약 카르텔 호르헤 오초아 일당이 그의 비행기가 국경을 마음대로 드나드는 점을 이용하고자 그를 초대하였고, 돈의 유혹에 넘어간 그는 그들의 마

약을 미국으로 운송하는 일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마약거래 혐의로 콜롬비아 경찰에 붙잡히는데, 마약조직 두목들은 모두

풀려나고 혼자 수감된 그를 CIA 요원 몬티 셰이퍼가 구해 준다.


 그러면서 그에게 부여된 새로운 임무는 반군에게 불법으로 무기를 운송하는 일이었는데......


 조그만 잘못이 원인이 된 찰나의 결심이 인생을 180도로 바꾸어 놓는다.


 법도, 가족도, 그 무엇도 그를 막을 수 없었는데, 그는 그것을 재미있어하고 즐겼고 주체할 수 없는 큰돈을 벌었다.


 그리고 돈 때문에 시작했던 일인데 그렇게 마땅히 쓸데도 없는 어마어마한 돈을 벌면서도 그 일을 계속하는 것을 보면 꼭 돈만이 목적인 것은 아닌 것 같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는데 좀 황당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돈을 많이 버는 것은 부러웠다. 범죄 수익인 것만 빼면.

 오랜만에 보는 톰 아저씨, 언제나 멋있고 연기는 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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