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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블루레이] 스팅 : 스틸북 한정판 (2disc: 4K UHD + 2D)
조지 로이 힐 감독, 폴 뉴먼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21년 5월
평점 :
품절
스팅(The Sting)

감독 : 조지 로이 힐
출연 : 폴 뉴먼. 로버트 레드포드. 로버트 쇼. 찰스 더닝. 레이 월스톤 등
수상 : 1974년 제4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감독상, 미술상, 음악스
코어링상, 의상상, 작품상, 편집상 수상
1973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다.
1936년 9월, 일리노이 주 졸리엣 시.
수금소에서 돈을 받아 시카고의 정산소로 향하던 갱단 자금 운반책 모톨라가 푼돈에 눈이 멀어 후커와 스승인 루터 일당에게 거액을 사기 당한다.
후커와 루터는 사기를 친 돈이 상상 외의 거액임에 놀라는데 불행하게도 그 돈은 뉴욕의 마피아 도일 로네건의 돈이었다.
그런 사실을 모르는 후커는 자신의 몫인 3,000불을 룰렛 게임 한방으로 다 잃어버렸는데, 돈을 사기당한 도일은 사기꾼들을 처치하라 지시하였고, 큰돈을 만진 스승 루터는 사기꾼 일을 그만 두겠다고 선언하고 후커에게 시카고에 있는 또 다른 사기꾼 헨리 곤도르프를 소개해 주면서 그가 최고라 했다.
그날 밤,
후커는 그가 한탕 한 것을 눈치 채고 따라붙은 부패경찰 슈나이더 형사에게 위조지폐를 지불하고 위기를 모면하지만 루터는 마피아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스승의 처참한 죽음을 목격한 후커는 마피아 두목 도일 로네건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스승이 소개해준 헨리 곤도르프를 만나기 위해 시카고로 가는데......
유쾌, 상쾌, 통쾌로 이어지는 복수 한 판의 완벽한 사기꾼 영화의 고전으로 불릴 만큼 이후 비슷한 내용의 사기극 영화의 표본과도 같은 영화였는데, ‘내일을 향해 쏴라’ 이후 또 다시 뭉쳤던 폴 뉴먼과 로버트 레드포드 콤비의 역작이었다.
완벽한 시나리오에 의해 밑밥을 깔고 훅!하고 찌르는 것은 무하마드 알리의 “나비같이 날아서 벌처럼 쏜다(Float like a butterfly, sting like a bee)”는 명언을 연상시켰는데 게다가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까지 더하니 속이 다 후련해지는 느낌
이었다.
아울러 등장하는 고풍스러운 배경의 세트가 영화와 너무 어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