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맨
자니 마틴 감독, 알 파치노 외 출연 / 비디오여행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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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맨(Hangman)



 감독 : 자니 마틴

 출연 : 알 파치노. 칼 어번. 브리타니 스노우. 사라 샤이. 조 앤더슨 등


 2017년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다.


 주차된 전직 형사 아처의 차 옆으로 한 대의 밴이 무서운 속도로 지나가자 깜짝

놀란 아처가 그 뒤를 쫓는다.


 한참 동안 시내를 누비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밴의 운전자는 체포되는데 그의 등 뒤로 운전석에 매달려 대롱거리는 목걸이가 시선을 끈다.


 1년 후.

 뉴욕타임스 기자인 크리스티 데이비스가 사무실로 형사 루이니를 찾아와 인터뷰를 요청하는데 루이니는 그녀가 현장근무에 동행 취재하는 것을 허용한다.


 그런데 동행 취재 첫날부터 살인 사건이 발생하였고 희생자는 몸에 알파벳 문양의 칼자국이 새겨져 목을 맨 채 발견되었다.


 루이니는 의심스러워 보이는 부근의 건물을 수색하다 두 마네킹과 책상 위에 있는 자신과 아처 형사의 배지 번호를 발견한다. 범인이 두 형사를 사건으로 끌어들인 것이었다.


 결국 루이니는 은퇴한 아처를 끌어들이고 크리스티가 취재하는 가운데 수사를 해 가는데 범인은 이전 사건과 같이 어김없이 밤 11시에 연쇄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현장에 다음 희생양에 대한 힌트를 남기는데......


 알파치노와 행맨(Hangman).

 그럴듯한 조합이었는데 이야기의 전개와 결말이 조금 실망스러웠다.


 아무리 기자라고는 하지만 수사에 동참하고 사건 현장을 돌아다니는 설정부터가 익숙하지 않았는데 범인의 범행동기도 납득이 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이야기의 연결 자체가 부드럽게 이어지지 않은 부분들이 집중력을 많이 흐트러뜨렸다.

 알 파치노란 이름만 앞세운 하류 영화라는 평가가 적합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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