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인페르노 : 팝아트 스틸북 한정판 (2disc) - 아트카드 4종
론 하워드 감독, 톰 행크스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인페르노(Inferno)



 감독 : 론 하워드

 출연 : 톰 행크스. 펠리시티 존스. 벤 포스터. 이르판 칸. 오마 사이시드 바벳

         크누센 등


 2016년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로 댄 브라운의 로버트 랭던 시리즈 제4탄을 영

화화한 작품이다.


 한 남자가 세 사나이들에게 쫓기다 대성당의 탑으로 오르더니 아래로 몸을

날린다.


 로버트 랭던은 꿈속을 헤매다 비명을 지르며 병원 침대에서 깨어난다. 머리에

는 꿰맨 흔적이 분명한데 기억이 없다.


 닥터 시에나 브룩스와 닥터 마르코니는 그가, 총알이 정수리를 스치는 부상을 당하여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일으킨 것이라 진단하며 그에게 가벼운 진정제를 투여한다.


 바로 그 시각, 병원 밖에 바이크를 타고 도착한 까만 복장의 경찰관으로 가장한 여인 킬러인 버옌다가 병실에 침입하여, 말리는 닥터 마르코니를 저격하고 랭던의 목숨을 노린다.


 랭던은 닥터 시에나 브룩스의 도움을 받아 버옌다를 피해 달아나기 시작하면서 자신이 왜 피렌체에 있으며 무엇 때문에 킬러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지 기억해내려 애쓴다.


 시에나의 집에 도착한 랭던은 두통과 인페르노의 환각에 시달리며 미국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를 만나러 온 사람은 정체불명이 괴한들과 킬러인 버옌다였는데......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인류의 절반을 죽여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려는 미친 천재 생물학자와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에 맞서는 정의의 로버트 랭.


 만화 같은 이야기지만 목숨을 노리는 괴한들에게 쫓기는 긴박감과 긴장감 속에서 펼쳐지는 두뇌 퍼즐 게임이 영화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있다.


 세 번째로 영화화된 로버트 랭던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인데 다른 편들과 달리 이

영화는 원작보다 훨씬 재밌는 것 같다.


 「천사와 악마, 다빈치 코드로 이어지는 전편의 영화들은 원작의 추리로 이어지는 스토리 전개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 것 같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원작이 급격한 반전으로 스토리의 흐름을 끊어버려 흥미를 반감시켰던 부분들을 아주 잘 수습하여 제대로 된 스릴러를 완성시켰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단테의 신곡을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한층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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