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결백하다 - [초특가판]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 그레이스 켈리 외 출연 / 씨네코리아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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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백하다

(Alfred Hitchcock's To Catch A Thief)



 감독 : 알프레드 히치콕

 출연 : 캐리 그랜트. 그레이스 켈리. 시 로이스 랜디스. 존 윌리엄스샤를 바

         넬. 브리짓 오버 등

 수상 : 1956년 제2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수상


 1955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다.


 프랑스에서 보석 도난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한다.


 경찰은 대책회의를 열고 범인 색출에 비상이 걸리는데 동종의 전과가 있는 존

로비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그를 연행하여 조사를 하려하자 존을 경찰을 따돌리고 버스를 타고 도주한다.


 경찰을 따돌린 존이 찾아 간 곳은 전과자들을 고용하여 운영하는 식당인데 그가 제2차 세계대전 중 레지스탕스 활동을 한 경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석 도둑이었다는 사실 만으로 종업원들은 대부분 그를 싫어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는 15년간이나 그 일에서 손을 떼고 있었다고 결백을 주장하지만 범죄 수법이 너무도 그를 닮아 있어서 의심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었다.


 그리하여 존은 결국 자기 자신이 직접 범인을 검거하여 결백을 밝히겠다고 마음을 먹는데......


 누명을 벗기 위하여 직접 범인을 검거한다. 영화의 주제로 많이 등장하는 이야기.


 이 영화는 비교적 히치콕 감독의 활동 후기에 제작된 영환데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감독의 네임 밸류에 걸맞지 않게 크게 내세울만한 특징도 발견할 수 없었고

흥미도도 떨어지는 편이라 감상하면서도 다소 아쉬운 점이 많았다.


 하긴, 뭐 천재라도 하는 모든 일에서 천재성을 발휘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더군다나 최고의 창의성을 발휘해야하는 작품을 만드는데 있어서야.


 이번 영화는 그렇게 관대하게 생각하고 넘어가기로 했는데 영화 속에 나오는 영감의 얼굴이 너무 크게 나와서 그것이 더 유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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