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를 털어라 - 할인행사
레스 메이필드 감독, 마틴 로렌스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경찰서를 털어라

(Blue Streak)



 감독 : 레스 메이필드

 출연 : 마틴 로렌스. 루크 윌슨. 데이브 샤펠. 피터 그린 등


 1999년 미국에서 제작된 범죄, 코미디물이다.


 옥상에서 엘리베이터 통로로 건물에 진입한 도둑, 마일스 로건 일당은 경비

실의 보안 모니터를 무력화시키고 금고에 보관된 주먹만 한 다이아몬드를 훔

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공범인 디콘의 배신으로 범행이 들통 나서 체포될 위기에 처하자 마

일스는 탈출을 시도하다 훔친 다이아몬드를 신축 중인 건물의 환기통 속에 숨

기고 경찰에 붙잡힌다.


 2년 후, 출옥한 마일스는 다이아몬드를 숨겨놓았던, 신축 중이던 건물 현장을 찾았는데, 이런, 망할. 그곳은 새로운 사옥의 LA 경찰서가 들어서 있었다.


 안절부절 못하던 마일스는 그래도 용감하게 경찰서 안으로 들어가서 현장을 확인하는데, 다이아몬드가 있는 3층은 강력과 사무실이 차지하고 있었고 그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보안카드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피자 배달원으로 가장하여 다시 들른 경찰서에서 마일스는 보안카드를 훔치는데 성공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신분을 세탁, 신임 형사로 위장하여 경찰서 강력과 근무의 첫발을 들여놓게 된다.


 마일스는 생전 처음 해 보는 경찰이라 우왕좌왕 여러 실수를 하지만 운 좋게도 얼떨결에 범인 몇 명을 잡는 성과를 올리고는 절도전문 형사로 도범계 책임자가

되는데......


 과부 마음은 홀아비가 안다고 역시 도둑놈 마음은 도둑놈이 잘 아는 모양이다.

사건들을 척척 해결하는 것을 보면.


 유쾌하면서도 엉성한 한 편의 코미디. 무더운 여름철 더위에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 받을 수 있었다.

 마일스에게 행운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