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Strangers on a Train (열차 안의 낯선자들) (한글무자막)(Blu-ray)
Warner Home Video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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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안의 낯선 자들

(Strangers On A Train)



 감독 : 알프레드 히치콕

 출연 : 팔리 그레인저. 루스 로먼. 로버트 워커. 리오 G. 캐럴. 패트리샤 히치  

         콕케시 로저스 등


 1951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로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동명의 소설을 영

화화한 작품이다.


 인기 프로 테니스 선수인 가이 헤인즈는 기차 안에서 우연히 브루노 안토니

라는 사람을 만난다.


 정계 진출을 꿈꾸는 가이는 상원의원의 딸인 앤 모턴과 연애 중이었는데, 1년 동안이나 이혼을 하자며 가이를 괴롭히고 남의 아이까지 임신한 아내와 이혼을 하기 위해 고향인 멧캐프로 그녀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두 사람은 식사를 같이 하면서 얘기를 나누던 중 브루노는 가이를 좋아한다며 그를 위해 뭐든 할 것이라 말하고 가이의 아내 미리암과 자신의 아버지를 교환 살하자는 제의를 해 온다.


 가이는 그 제의를 말도 안 되는 황당한 소리라며 일언지하에 거절하지만 기차에서 내리기 직전에 브루노가 하도 그 계획이 어떠냐고 묻는 바람에 농담으로 좋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가이를 만난 미리암은 가이가 마련한 변호사 비용을 챙기고는 이혼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가이는 화가 나서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큰 소리를 지르고 미리암과 다툰다.


 그러자 미리암은 마치 자신이 피해자인 양 연기를 하고, 가이는 앤에게 전화하여 그녀를 죽이고 싶다는 분노에 찬 하소연을 한다.


 그런데 가이에게 전화를 하여 가이의 이혼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은 브루노가 멧캐프로 가서 다른 남자들과 어울리며 즐거워하는 미리암의 뒤를 따르는데......


 기발한 발상과 소재로 만든 히치콕 다운 스릴러다.

 지금에서는 대강의 스토리를 유추할 수 있지만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발상이었을 수도 있다는 점이 흥미를 끌었다.


 영화나 소설 속에서 많이 나오는 경운데, 만일, 현실에서, 자신의 알리바이를 증명해 줄 수 있는 증인이 엉뚱한 소리를 한다면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앤의 여동생으로 나오는 바바라가 히치콕의 딸, 패트리샤인데 아버지 빼박이다.

 그리고 이번에도 히치콕 영감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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