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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신의 손 - 일반판 (2disc)
강형철 감독, 신세경 외 출연 / 이오스엔터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타짜 – 신의 손

감독 : 강형철
출연 : T.O.P.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유해진. 김윤석. 이경영. 김인권 등
수상 : 2014년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인기상(이하늬)
제35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신세경) 수상
2014년에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영화로 김세영 글, 허영만 그림의 만화를 영화
화한 타짜 두 번째 작품이다.
고광렬이 고니의 부탁으로 돈을 전하러 갔을 때 만난 고니의 조카 대길은 어릴
때부터 타짜의 기질을 보인다.
시골 중국집에서 일하면서 화투판을 주름잡던 대길은 어느 날 허광철과 노름을
하다 광철의 동생 미나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그렇게 명성을 쌓아가던 어느 날, 대길은 노름판에서 폭행을 당하던 큰아버지를 구하는 과정에서 상대를 칼로 찌르고 서울로 도주하게 된다.
그리고 운명처럼 꼬장을 만나 그의 밑에서 일하게 되는데 그곳은 그야말로 그의 천국과도 같은 기업형 하우스였다.
그렇게 하우스에서 담배와 박카스를 팔며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대길은 꼬장으로부터 큰돈을 받고 거액이 걸린 노름판에 참가하여 실력을 발휘하면서 꼬장의 신임을 얻는다.
그리고 그 후, 수많은 판에 참가하여 승승장구하며 화려하게 명성을 쌓아 가는
데......
서울 강남의 하우스에서 화려하게 타짜로 데뷔한 대길은 그 후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노름판에서 속고 속이기를 거듭하며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계속하다 드디어 그 업계의 전설적인 악질들을 만나 목숨을 건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전편인 ‘타짜 1’이 너무 인기를 얻어서 기대와 우려 반반으로 영화를 감상했는데 그런대로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다.
처음 대하는 탑과 신세경의 연기도 나쁘지 않았고 베테랑 곽도원과 김윤식의 느물느물한 연기도 일품이었다. 다만, 그녀의 팬이기는 하지만, 이하늬의 연기가
쫌......
더운 여름을 지내기에는 이런 부담 없는 영화들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