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 1
댄 브라운 지음,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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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Origin)

                                                                        댄 브라운

[ 1 ]


 스페인 카탈루냐의 한 수도원.

 억만장자 컴퓨터 과학자이자, 미래학자이며, 발명가에, 기업가로 세계적인 유명인사인 에드먼드 커시는 세계 종교 의회의 회의를 막 끝낸 세 명의 저명한 종교 지도자, 안토니오 발데스피노 주교, 예후다 쾨베시 랍비, 사예드 알파들 알라마를 만나 자신이 전 세계가 경악할 만한, 인류의 가장 근원적인 두 가지 의문 -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 의 답을 제시할 수 있는 과학적 사실을 발견했다는 정보를 알린다.


 로버트 랭던 교수는 에드먼드 커시의 초대를 받고 그의 역사적인 발표를 보기 위해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으로 간다.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에드먼드 커시가 모습을 나타내고 그의 발견을 프레젠테이션하려는 순간, 두 발의 총성이 울리고 그는 쓰러져 목숨을 잃는다.


 범인인 루이스 아빌라 제독은 유유히 사라졌고, 랭던 교수와 에드먼드의 연구를 도왔던, 스페인의 차기 국왕이 될 훌리안 왕자의 약혼녀인 미술관장 암브라 비달이 에드먼드 커시의 미처 발표하지 못한 자료들을 찾아 그것들을 세상에 알리고자하는데......


 과연, 에드먼드 커시가 발견한 사실은 무엇인지?


 전 세계 신앙인들에게 엄청난 파괴적인 변화를 초래할 그것을 알고 있는 두 저명한 종교 지도자는 누군가에 의해 목숨을 잃었고, 나머지 한 명인 안토니오 발데스피노 주교는 훌리안 왕자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졌다.


 급기야, 사건 관련자로 왕실 근위대에 의해 쫓기는 신세가 된 랭던 교수가 암브라 비달과 함께 컴퓨터 윈스턴의 도움을 받으며 에드먼드 커시의 자료를 파악하기 위해 보안 서브에 접속할 수 있는 마흔일곱 자리의 비밀번호를 찾아 나선다.


 역시, 댄 브라운은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매 순간, 순간 극적인 장면이 연출되고 새로운 의문이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에드먼드 커시가 발표하고자 했던 내용이 무엇이며 그를 살해한 배후는? 얽히고설킨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스토리가 전개된다.

 작가의 최고의 스릴러로 손꼽히기에 손색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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