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행 1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백야행(白夜行)

                                                                히가시노 게이고


[ 1 ]


 텅 빈 7층 건물에서 변사체가 발견된다.

 현장을 조사한 검시의는 변사자의 몸에 난 여러 군데의 자상을 발견하고 타살로 결정한다. 피해자의 신원은 전당포 주인인 기리하라 요스케였다.


 사사가키 형사가 피해자의 집을 방문하였는데 전당포와 같이 쓰고 있는 그의 집에는 아내 야에코와 5살 난 아들, 기리하라 료지, 그리고 전당포 종업원 마츠무라 이사무가 있었고 그들도 피해자의 그날의 행적에 관해 자세히 아는 바가 없었다.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기리하라 요스케의 행적이 서서히 밝혀지는데, 사건 당일 그는 은행에서 현금 백만 엔을 찾아서 소지하고 있었고 케이크 가게에 들러 푸딩을 사서 니시모토 후미요의 집을 방문한 것이 확인되었다.


 니시모토 후미요는 가락국수 집에서 일하며 딸 유키호와 단 둘이 살고 있었는데, 사건 당일 피해자가 들렀다가 간 사실을 확인하여 주었지만 후미요는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지고 있었다.


 수사는 피해자의 주변 인물들과 행적을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할 수 없어 미궁에 빠지는데......


 세월이 흐르고 피해자 주변 인물의 아이들이 자라서 중, 고등학생, 대학생이 되

어 이야기의 배경은 바뀌고 그들은 또 새로운 사건과의 관련성이 대두된다.


 전 3권 중 제1권의 이야기인데 아직은 초기 살인사건과 진행되는 이야기의 관련성을 짐작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특징이라고 할 만한 사실은 이 소설이 우리나라에서 영화로 만들어졌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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