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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셔너리 로드
샘 멘데스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레볼루셔너리 로드
(Revolutionary Road)

감독 : 샘 멘데스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캐시 베이츠. 마이클 섀넌. 캐
서린 한. 데이빗 하버. 조 카잔 등
수상 : 2009년 제6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케이트 윈슬렛) 수상
2008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다.
평범한 샐러리맨인 프랭크와 배우 수업 중인 에이프릴은 술집에서 만났고 두 사람은 결혼한다.
연극 공연이 있던 날 프랭크는 에이프릴을 찾았지만 연극을 망친 에이프릴은 침통해 하다가 결국은 집으로 가는 도로에 차를 멈추고 부부싸움을 벌인다.
프랭크가 출근한 뒤 에이프릴은 집안일을 하며 옛날을 회상하고, 그 시간 프랭크는 회사에서 상사로부터 보고서가 잘못되었다는 지적을 받고 모린이란 여직원에게 자료작성을 부탁한다.
이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육체관계를 가지고, 그 시간 에이프릴은 옛날 사진들을 보다가 옛날 생각을 떠올리며 한 가지 생각에 꽂힌 듯하더니 집으로 돌아온 프랭크에게 모아놓은 돈과 집과 차를 판 돈을 합쳐서 파리로 이사를 가자고 제안한다.
드디어 일상에서 탈출을 원하는 에이프릴과 프랭크는 모든 것을 버리고 파리로
이사를 할 것을 결정하는데......
195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인데, 현실과 이상과 허상에 대한 동경이 부부 간의 신뢰의 간극과 갈등을 키우게 되는 점이 몹시 혼란스럽다.
사람들은 다 그렇게 사는 게 아닌가? 하나를 포기하면 다른 하나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은 왜 간과하는지? 프랭크의 눈물을 보며 에이프릴의 어리석음이 몹시 안타까웠다.
여배우가 안면이 많아서 찾아보니 타이타닉에 나왔던 배우였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11년 만에 부부로 함께 출연했다는데 연기력이 볼 만했다.